1. 경기 얘기
http://scores.espn.go.com/nba/boxscore?gameId=400578798
결과가 궁금하시면 저기 클릭하시면 됩니다.
죄송, 캡춰해서 편집할 시간이 안되네요.
95-82로 이겼고 저 쪽의 전력 손실을 감안한다면
이 쪽이 아주 잘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가비지로 갈 듯 안 갈 듯 하다가 결국 안 간 것 같네요.
처음 2쿼터는 아주 조그맣게 화면 줄여서 보고 나머지 쿼터는 아예 보질 못해 뭐라 말씀 드릴 수는 없어요.
1, 2 쿼터만 한정한다면 1쿼는 쿤보 닥돌이 먹혔고
2쿼는 여느때처럼 벤치 멤버들이 러쉬했습니다.
결국 쿤보는 더블더블을 했고 파출리아도 종종 그렇듯 더블더블
파출리아 미들도 제법 꽂혔고 요즘은 파출부닥돌도 종종 하더군요.
(지난 시즌에는 돌파 후 슛은 잘 안 보였었는데, 아무래도 지난 시즌엔 부상 여파가 좀 있었나봅니다_
최다 득점은 언제나 나이트가 했네요. 최다 어시스트인 5개를 기록했는데 턴오버 3개인 건 함정.
물론 이 부분 최다는 쿤보의 4개가 되겠습니다.
벤치 쪽에서는 켄달 마샬이 득점 면에서 의외의 활약을 보였는데
늘 던지던 닥치고 삼점은 안 들어갔으나 미들이 들어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꽤 황당했던 것 같아요.
(이 선수 슛이 없어요. 폼도 되게 느리고 잘 안들어가더라고요. 대신 패스는 굿굿)
잡담처럼 쓴다면..
지난 시즌엔 감독이 포스트 인터뷰를 하면서 어시스트 개수와 턴오버 숫자를 함께 불렀거든요.
그래서 어시스트를 늘리고 턴오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를 했는데
이번 시즌엔 턴오버 이야기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헌데 턴오버 자체가 실수라기보다는 플레이 자체가 과감해진 탓에 나오는 게 아닌가 싶은데
좀 더 손발이 맞아들어가면 좀 더 멋진 플레이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키드 감독이 턴오버를 좀 더 감수하더라도 감수하더라도 과감한 플레이하는 걸 선수들에게 주문하지 않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2. 그 외 잡소식
(1) 자바리 파커 수술
자바리 파커가 보조기구 차고 와 있더군요. 다리 아픈애가 뉴욕까지 따라와서 놀고있나 싶더니만
알고보니 뉴욕에서 현지 시간으로 1월 5일 수술이랍니다.
수술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안테토쿤포 형제 조우
닉스 디 리그에서 뛰고 있는 형쿤보가 동생쿤보와 만났습니다.
이 날의 형쿤보는 관중이었습니다.
닉스 측에서 두 선수 모두를 인터뷰했는데 서로 잘한다고 하는 바람에
겉보기에는 훌륭한 형제애를 선보였습니다.
(3) 구단주 마크 레슬리 관람
구단주까지 따라와서 관람했더군요. 구단주님이 뉴요커이시긴 하십니다만.
자바리 파커가 밀워키나 위스콘신 혹은 시카고가 아니라 뉴욕에서 수술하는게
구단주님이 소개하신 의사가 집도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퍼뜩 듭니다.
아무튼 이겨서 다행입니다. 구단주 구경하는데 지면 이것도 나름 곤란 [...]
하이라이트 올리고 사라집니다.
다음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월 7일 10시에 하는 피닉스 경기입니다.
5할 기준으로 보면 질 차례군요. 게다가 저 쪽은 이제 드라기치가 정상적으로 나올테니 ㅠㅠㅠㅠ
첫댓글 아 드래프트전 발 골절로 수술받았던 잉글리스도 다시 수술합니다. 진심 얘는 뛰는 거 구경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5할의 비밀이 파출부형이 통하냐 안통하냐의 차이같아요ㅎ 파출부형 막히면 지고 안막히면 이기고... 방송끝내면서 오늘의 무브먼트를 선정했는데 마샬의 포스트업 훅 2번을 뽑았더라고요 칼데론상대로 굉장히 깔끔하게 해줬습니다ㅎ
알고보니 파출부가지배하는 벅스군요ㅋㅋ 아직도 후반전 못봤는데시간나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