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융프라우 tour
5일간의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고 유럽 여행의 하이라이트 알프스의 한 자락인 Jungfraujoch(융프라우요흐)를 관광했다. 이번 유럽 3개국 여행을 짜면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코스이기도 하다. 물론 계획은 다 마눌이 한 거지만, 그래도 계획속의 융프라우요흐 관광은 여행의 백미가 아닐 수 없다. 프랑스 세느강 주변 여행과 함께 ^^
이탈리아 밀라노에서의 마지막 밤 asHotels을 뒤로 하고 일찍 호텔을 빠져나와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이테리에서 스위스로 넘어가는 관문
보통 국경을 넘으면 여행객들이 버스에서 내려 일일이 신분을 확인하는 절차를 밟는데 그렇지 않다.
먼산의 설경이 아스라하다.
차창가로 언듯언듯 비치는 노란색 꽃
한국의 개나리를 많이 닮았다. 실제로 프랑스를 여행하면서 개나리를 보았으니 스위스에서 없으란 법이 없다.
가기전 1차 휴식지
산악열차를 3번이나 갈아타고
중간중간에 펼처지는 여행객들을 토해내는 열차는 멈춤과 출발을 반복하면서 2000m까지 오른다. 그곳에 스키타기를 즐기러 오는 객들도 꽤나 많다.
산악열차
산악열차
빙하가 녹아서 탁한 개울물이 흐르고
이 탁한 물때문에 거칠어지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화장품, 비누등이 유럽에서는 발달한다고 한다.
아래 두개의 봉우리 중 왼쪽은 Eiger(3970m)이고 오른쪽은 Monch(4107m)이고 Monch오른쪽에 Jungfraujoch(4158m)가 있다.
아래 이곳이 여행객이 올라갈 수 있는 최고 자리로 스위스 국기가 있다. 이곳은 3454m, 사진 촬영을 위해잠시 장갑을 벗었는데. 손이 얼것만 같았다.
이곳에는 까마귀가 많았는데 저 국기봉 꼭데기에 까마귀 한마리가 앉아 있다가 날아가는 순간에 폰카메라에 잡혔다. 관광객들이 흘린? 먹이로 살아가는 듯, 까마귀 그들도 생명체이거늘, 융프라우에서나 한국에서나 아름다운 일상 열어가길 바래본다.
swiss Jungfroujoch가는 길을 화살표로 표시해 주고 있다. 왼쪽으로 가라고..^^
선글라스로 한껏 멋도 내보고..^^ㅎㅎ
얼음동굴속 구경, 미로다. 까딱하면 일행을 노친다. 뒤꽁지를 잘 보고 다녀야 한다.
미로엔 다양한 조각상들이 일행을 반긴다. 그냥 구경만 해도 시간이 부족한데 이렇게 사진도 남긴다.
아래 친구는 함께 여행온 모녀중 딸로 여행 마지막 날 파리 세느강 선상에서 많이 아쉬움을 표한 젊은이다.
울라갈 때와는 달리 내려올 때는 곤돌라를 타고 내려온다. 밖은 멋진 풍광이 일행을 매료시킨다.
서쪽 빙산을 뒤로하고 곤돌라(아이거익스프레스)를 타고 내려오니 가히 절경이다. 연신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우와~~~
융프라우때문에 형성된 마을 '인터라켄'
아래로 내려오니 마을이 평화롭다.
잔잔하고 평화로운 스위스 인터라켄,
스키를 타고 마을까지 내려오는 스키객들도 있다.
산악열차와 곤돌라로 융프라우요흐 절경을 뒤로하고 숙소로 이동한다. 스위스에서의 하루저녁
그런데 이곳 호텔은 좀 열악하다. Central Continental에서 1박하고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도시락을 준비해서
바로 프랑스로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