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스웨덴의 ‘하보’라는 마을의 작은 병원에서 한 여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키 48cm에 몸무게가 2.4kg밖에 나가지 않는 그 아이는 정상적인 아이가 아니었습니다. 두 팔이 없고 왼쪽 다리도 기형으로 짧아 비틀어진 중증 장애아였습니다. 오직 오른쪽 발만 정상이었습니다. 그 아이가 바로 지금은 세계적인 가스펠 가수가 된 ‘레나 마리아’입니다.
중증 장애를 안고 태어난 그 아이를 의사들은 특수보호 시설에 보내야 한다고 충고했지만, 레나의 부모님은 “이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가족”이라고 말하고는 집으로 데려와 마치 장애가 없는 아이처럼 정성껏 키웠습니다.
부모님의 그런 정성스런 양육 때문에 레나는 다른 사람에게 주눅 들지 않고 밝게 자랐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어떤 질문을 하면 아이들은 손을 들고서 “저요, 저요”라고 외칠 때, 레나는 손 대신 발을 번쩍 들고 발을 막 흔들어대며 자신을 시켜달라고 할 정도로 성격 좋은 아이로 자라갔습니다. 장애를 부끄러워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수영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두 팔과 한쪽 다리가 없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 했습니다. 그러더니 마침내 18살이 되던 1986년 스웨덴의 ‘보리’에서 열린 ‘신체장애인 세계수영 선수권대회’의 50m 배영부분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88년 서울에서 열렸던 장애인 올림픽에도 참가했습니다.
그녀는 두 팔과 한쪽 다리가 없다고 할 수 없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정상적인 한 쪽 발로 뜨개질을 해서 스웨터를 만들기도 하고, 요리를 하기도 합니다. 발가락으로 립스틱을 열어서 화장을 하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오른 발을 이용해서 자동차 운전도 합니다.
그녀가 특별히 관심을 가졌던 것은 노래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교회 성가대에서 찬양을 하기 시작한 그녀는 스톡홀름 음악대학을 졸업한 이후 본격적으로 가스펠 가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언론들은 그녀의 노래에 “천상의 목소리”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중증 장애를 가졌음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오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그의 삶 때문에 “희망을 전하는 천상의 목소리”라는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그녀가 그렇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오히려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찬양을 부를 수 있게 된 것은 그의 부모님이 신앙적으로 양육한 공도 있지만, 그녀의 귀에 들려오는 한 음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날마다 “나는 너를 사랑한단다”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비록 자신의 모습은 정상이 아니더라도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장애를 장애로 느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보다 더 기쁜 것은 없다’고 고백합니다.
세상에 가장 비참하게 태어난 레나 마리아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그 사랑의 힘으로 세계를 놀라게 만들고,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울리는 가스펠 가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 가치 없이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리 초라하게 태어났다 하더라도 그는 세상에서 가장 존엄한 사람이요 행복할 권리를 가지고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레나 마리아처럼 가장 비참한 모습으로 태어났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그를 지극히 사랑하시고 그를 통해서 큰 일을 행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목적 안에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초라하게 태어난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이 있고, 비참하게 태어난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이 있습니다. 레나 마리아는 비록 불구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 천상의 목소리를 주셨고, 그 천상의 목소리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과 심금을 울리는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송명희'라는 찬양시인이 있습니다. 그녀는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태어났습니다. 사지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지금까지 24권의 책을 썼고, 그녀가 작곡하여 발표한 찬양만도 100여곡이 넘습니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하는 찬송이 그 대표적인 찬양시입니다. 그녀의 찬양시는 그의 노래를 부르는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영혼의 향기로 가득 채워 주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뇌성마비 장애인인 그녀를 그렇게 사용하셨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을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의 목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모든 물건들도 만든 목적이 있습니다. 마이크도 마이크를 만든 목적과 이유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실 때에도 우리를 향한 당신의 목적과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각 사람이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을 갖고 이 세상에 태어났다면, 27년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 후포중앙교회를 세우실 때에도 분명 목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게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우리 후포에는 교회가 10개나 됩니다. 일개 면에 교회가 10개 된다고 하는 것은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10개나 되는 교회가 있는데, 왜 우리 후포중앙교회를 이 후포의 중앙에 세워주셨습니까?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 후포중앙교회가 감당해야 할 귀중한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9개의 교회가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무언가를 우리 교회에 맡겨주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게 무엇입니까?
만일 (그런 일이 없겠지만) 우리 후포중앙교회가 후포에서 없어졌다고 해서 후포에 믿는 사람들의 숫자가 줄어든다거나 믿음의 사람들이 갈 곳이 없어 방황하겠습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나머지 9개의 교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종종 말씀드립니다만, 교회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교회를 통해서 교회가 속한 지역과 사회가 도움을 얻고 유익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후포중앙교회가 여기 후포에 있음으로 해서 우리 후포가 복을 받고 도움을 얻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우리 교회의 존재 목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후포중앙교회가 후포에서 가장 큰 교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 교회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에 몇 명이 모이느냐는 결코 교회의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물론 교인의 숫자가 많아져서 우리 교회가 더 큰 일을 감당할 수 있다면 더 좋은 일이겠지요. 그러나 교회가 커지는 것 그것 자체가 교회의 목적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교회가 지금처럼 크지 않아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 분명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구약의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신 목적이 어디 있는지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창세기 12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에 부르심의 목적을 분명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것은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창 12:2)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으로 만드시기 위해서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복을 넘치도록 부어주시기를 원하셨는데,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신 이유는 아브라함을 잘 먹고 잘 살게 하시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받는 백성으로 선택하시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신 이유를 그 다음 구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통해서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는 그것을 계획하시고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그러기에 아브라함과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자신들이 복을 받는 것으로 삶의 목적을 삼아서는 안 되고 자신을 통해서 땅의 모든 사람, 즉 다른 사람들이 복을 받도록 살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구약의 말씀이 바로 그런 하나님의 계획을 확인시켜 주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향하여 갖고 계신 생각을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이 그를 인하여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18절)
지금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죄악으로 가득찬 소돔 성을 둘러보러 가시기 바로 전에 먼저 아브라함을 만나셨을 때 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소돔성을 심판하러 가시기 바로 앞서 하나님께서는 왜 아브라함을 만나셨고, 왜 아브라함에게 소돔성의 심판에 대한 계획을 말씀해 주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결코 심판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소돔성의 죄악이 너무 만연되어서 도저히 심판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성도 아브라함을 통해서 복을 받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에게 소돔성의 심판에 대해서 미리 알려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읽은 말씀 바로 다음에 보면 아브라함이 소돔성에 임할 심판을 막아보기 위해서 무던히도 애썼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의인 50명이 있어도 멸망시키시겠습니까?”라고 시작된 하나님과의 협상에서 결국 ‘의인 10명만 있어도 멸망시키지 않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만약 소돔성에 의인 10명이 있어서 그 성이 불의 심판을 받지 않았다면, 그건 소돔성이 의롭기 때문이 아니라 소돔성을 향한 아브라함의 간절한 소망 때문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소돔성에는 의인 10명이 없어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소돔성은 아브라함의 덕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복을 놓치고 말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을 통해서 멸망당하는 도성까지도 구원받게 하시기를 원하셨고, 아브라함 때문에 천하 만민이 복을 누리게 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인 아브라함의 후예들인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축복을 천하 만민에게 나눠주시길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 후포중앙교회를 세우신 목적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교회가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교회는 하나님의 복의 통로가 되어서 우리 후포에 하나님의 축복을 나누는 일들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에서 제외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특별히 우리 후포지역에서는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을 우리 교회가 감당해야 합니다. 지금 후포에는 지난 연말을 기준으로 해서 인구가 10,020명입니다. 그 가운데 65세 이상의 인구는 1,293명입니다. 후포 인구의 약 13%가 65세 이상의 노인들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노인 혼자 사는 가구가 400여 가구에 이릅니다. 우리는 그들을 돌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복의 통로들이 되어서 인생의 마지막을 외롭고 쓸쓸하게 살아가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5년 동안 경로대학을 운영하면서 어르신들을 섬겨왔습니다. 참으로 쉽지 않는 일이지만, 여러분들의 기도와 헌금과 봉사를 통해서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노년을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시는데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해 왔습니다. 다른 어떤 곳에서도 도움을 받지 않고, 작은 우리 교회가 우리 교회의 출석교인의 숫자와 비슷한 지역의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었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의 섬김의 범위를 좀더 넓혀야 합니다. 경로대학에 참석하시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서 돌보아드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400여 가구나 되는 독거노인들 가운데서 몸이 불편하거나 거동할 수 없어 노년을 힘들고 외롭게 살아가시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돌보는 일은 우리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생각이요, 우리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사명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런 꿈을 주셨고, 지금까지 작지만 그 일을 감당케 하셨다는 것은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신약에서 읽은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교회에 여러 가지 직분을 주신 이유를 세 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성도를 온전케 하기 위해서요, 두 번째는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세 번째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려 함입니다.
봉사의 일을 하게 한다는 것은 단순히 교회 안에서의 일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가 세상을 향해 섬기는 모든 봉사의 일까지를 포함하는 말씀입니다. 교회는 세상을 섬기는 일을 해야 합니다. 세상과 구별되어 외톨이로 존재하는 교회는 더 이상 교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 후포중앙교회는 후포를 섬기는 교회여야 합니다. 후포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기고 하나님의 축복을 나누는 일을 통해서 섬김의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비록 우리의 힘은 미약할 수 있습니다. 후포 전체 인구수에 비하면 겨우 1%를 조금 넘는 숫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가 후포를 섬기는 일을 통해서 후포에 감당하는 사회적인 역할은 1%가 아니라 10%가 넘어야 합니다. 그게 우리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가 후포에서 10%만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면 우리는 후포를 죄악과 심판으로부터 구해낼 수 있습니다. 바닷물에는 약 3.5%의 소금이 녹아 있습니다. 그 3.5%의 소금 농도 때문에 바닷물은 썩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 교회가 후포에 3.5%만 빛과 소금으로서의 영향력을 발휘한다면 우리 후포 역시 썩지 않는 물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후포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면서 그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우리 후포중앙교회를 세우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후포중앙교회에 다니시는 것이 자랑스럽습니까? 후포중앙교회 교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까? 왜 자랑스럽습니까?
여러분이 다른 사람에게 우리 후포중앙교회를 자랑할 때 무엇을 자랑하시겠습니까? 자랑스럽다면 자랑스러운 것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후포중앙교회가 자랑스러운 이유는 교인수가 많다거나 건물을 크게 잘 짓는다는 것으로 자랑거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교회는 후포를 섬기는 교회라는 것 때문에 자부심을 갖고 자랑스러운 그런 교회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특별히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을 섬기는데 앞장서는 교회,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주신 그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라는 것 때문에 자랑스러운 교회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합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주신 사명이 바로 거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어르신들을 섬긴다는 것이 때로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힘에 부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힘에 부치다고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외면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 큰 것으로 채워주시지 않습니다. 부족해도 충성스럽게 우리에게 주신 일들을 감당해가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감당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반드시 주실 것입니다.
창립 27주년을 맞아 우리 교회가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주신 귀한 사명을 되새기며 새롭게 결단하여 교회됨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축복된 교회를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에게 감당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시며, 그 일을 감당할 때 우리를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