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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strawbalehouse/17615
※ 이 글은 환경연합 두 활동가(이환문, 최수영 진주 및 부산환경연합 사무처장)가 4대강사업의 하나로 강행하고 있는 낙동강 함안보 공사현장의 고공 타워크레인에서 4대강사업의 중단을 요구하며 20일째 농성하다, 이곳으로 북상하는 태풍(덴무)의 영향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중단하게 된 기사를 접하고, 앞서 게재한 글( http://cafe.naver.com/strawbalehouse/17508 )을 다시 보완, 정리한 것입니다.
(맨아래 관련기사 링크 참조)
<사진설명> - 위 사진자료중 일부는 이곳 카페회원인 '노동삼권'님이 수집한 자료중에서 발췌, 활용하였습니다.^^
①, ② 빗물저장탱크(2톤)와 빗물받이홈통
③ 섬마을의 빗물저장탱크(일반생활수 및 비상식수용)
④ 빗물을 이용한 수돗가 (세수, 세면..)
⑤ 우리나라(서울) 년평균기상패턴(기온, 강수량, 일조시간)
⑥ 빗물이용한 지붕살수 냉각(냉방)시스템
⑦ 빗물의 다양한 활용법(일본사례)
⑧, ⑨, ⑩ 다양한 빗물저장탱크 설치사례
ⓐ, ⓑ, ⓒ 깨끗한 빗물을 유도하는 바이패스 장치 (수동)
ⓓ 지붕처마의 빗물받이 홈통에 이물질 걸러내는 망(스크린) 설치 사례
ⓔ, ⓕ 빗물저장시스템 개략도
ⓖ 오염된 초기 빗물을 걸러내는 바이패스 장치 (자동)
(필요에 따라 용량을 크게 하거나 수량을 여러개 설치)
ⓗ 빗물저장탱크 인입구에 설치된 이물질 걸러내는 망(스크린)
우리나라는 미국의 한 사설 인구연구소(PAI)가 지정한 '물부족국가'라고 합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물(년간 강수량)은 많은데, 이 빗물을 제대로 잘 관리 못하는 '물관리부족국가'라고 해야 맞습니다.
일반 개인(가정, 주택)들은 물(빗물)관리에 도대체 관심이 없습니다.
치수(물관리)는 개인이 하는 일이 아니고, 국가가 하는 일인 줄 착각하고, 국가가 나서서 물관리를 해 주기만을 바랍니다.
그래서 국가가 치수(?)를 위해서 4대강 사업을 하겠다고 하자, 이제는 환경오염의 이유를 들어 반대의 기치를 높입니다.
※ 기후변화로 인한 치수(治水)를 한다는 명분(?)으로 자연법칙을 무시한 채 자연이 장기간(수백, 수천년 이상)에 걸쳐서 이룩해 놓은 수리체계를 인간들이 어떤 이유(?)로 공기(工期)에 쫒겨 단기간(3~5년)에 함부로 조절(파괴)하는 비정상적인 수리조절(토목)공사는 향후 많은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빅터샤우버거의 색다른 과학이야기 <살아있는 에너지>란 책에 보면 오늘날의 세계 주요 강들이 자연법칙을 무시한 채 시공한 수리조절방식이 어떤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지 자연과학측면에서 그 폐단을 지적하고 있으며, 자연법칙에 입각한 올바른 수리체계의 조절방식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4대강사업 치수관리 책임자들은 이 책을 한번이라도 정독해 읽어보고 빅터샤우버거가 제시한 자연법칙에 따른 수리조절방식을 적용하면 좋을텐데..
개개인의 주택가정의 지붕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엄청난데도, 하늘이 그저 공짜로 내린 이 천상수인 빗물이 그렇게나 많은데도 이 빗물을 어떻게 잘 모아 저장해서 요긴한 용도로 재사용, 재활용해 볼 궁리는 전혀 하지 않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하수구로 흘려가게 내버려 둡니다.
빗물은 대기중에 내릴 때는 비교적 깨끗한 상태이지만 한번 지표면에 닿으면 지상(도시주거지, 상업지구, 산업공단의 도로, 하수구 및 하천, 농촌의 화학비료에 오염된 논과 밭, 농수로..)의 각종 오염물질과 뒤섞여 바로 폐수(오수)가 됩니다.
오염이 비교적 덜 된 시골의 숲속에 내린 비라도 계곡과 개울을 지나 하천에 모이면 일부 하천지류에서 흘러들어온 오염물질에 의해 다시 2차오염이 되어 역시 오수가 되버립니다.
이렇게 오염된 지상으로 떨어지기 전에, 각 가정의 주택 지붕위에 내리는 비교적 깨끗한 빗물을 잘 모아 저장했다가 요긴한 용도에 이용하지 않고, 그냥 하수구로 마구 흘려 내버리면 이 물이 아깝지 않습니까!
수도꼭지 달린 물탱크(2~3㎥ = 2~3톤) 하나 놓아두고 빗물받이 파이프에 연결만 해주면 될텐데..
(사진 ①, ②, ④, ⑦, ⑧, ⑨, ⑩ 참조)
빗물은 내릴 때 대기중의 유리질소와 산소를 풍부하게 흡착하여 텃밭작물에게는 더없이 좋은 천혜의 자원(천상수)이 됩니다.
물에 용존산소를 많이 함유시키기 위해서는 물속에 산소(기체)를 집어넣는 것 보다는, 산소(공기)속에 물을 분사시키는 것이 물입자의 표면적이 늘어나 보다 많은 산소와 흡착하게 됩니다. 빗물이 바로 후자의 경우에 속합니다.
그리고 빗물입자는 중력에 의해 자유낙하시 대기중의 여러물질이나 현상(대기중 먼지입자, 바람, 빗물입자간의 충돌..)에 의해 서로 부딪히며 보텍스(소용돌이, 구심력)운동을 일으키므로 빗물입자 각각은 이 보텍스운동에 의해 엄청난 생전자기(生電磁氣)적 에너지(힘)를 지니게 됩니다.(빅터샤우버거의 견해)
이런 작물생장에 필수요소인 빗물(H2O)속에 함유된 유리질소(N2) 및 용존산소(O2)와 함께 생전자기에너지가 충만된 천상수(빗물)를 맞은 텃밭작물은 그 어떤 물을 관수한 것 보다도 훨씬 생기롭게 쑥쑥 생장합니다. 텃밭작물을 가꾸어 보면 금방 이 사실을 눈으로 비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가 내린 다음날 텃밭에 가서 작물을 보면 그 어느때보다도 쑤욱 자라 파릇파릇 생기왕성하게 생육상태가 좋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텃밭작물에게 관수하는 물은 지하수보다 계곡수(개울물)가 좋고, 계곡수보다는 빗물이 더욱 좋습니다.
만약 지하수밖에 이용할 수 없는 곳이라면 지하수를 대기중의 질소와 산소를 풍부하게 흡착한 농업용약수로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빗물보다는 약발이 좀 덜하겠지만..^^
빗물을 재사용, 재활용할 수 있는 용도는 텃밭작물 관수용 이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빨래세탁(빗물은 세탁성이 매우 우수), 설겆이, 물청소, 장독대청소, 화장실, 방화수, 조경용수, 비상시 음용수(휠터사용).. 등
비상(가뭄, 홍수. 지진..등의 자연재해)시 음용수로 이용코자 할 때는 모래+자갈+숫(활성탄)과 같은 여과장치(휠터)로 빗물을 걸러 사용하면 됩니다. 숫(활성탄)은 정기적으로 뜨거운 물에 열탕소독하면 계속해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빗물을 잘 모아 이용하면 상수도 및 지하수 사용을 절감할 수 있으므로, 결국에는 이들 상수도와 지하수를 생산, 공급하는데 소요되는 전기에너지 절감(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감축)에도 기여하여 지구온난화(기후변화)방지에 일조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년평균 총강수량은 약 1,200mm 정도로서, 농번기인 6월, 9월 두달간에 약300mm.. 7월, 8월 두달간에 약700mm로..
이 기간(4개월)에 내리는 강수량이 총강수량의 80%이상을 차지할 만큼 집중적으로 내립니다.(사진⑤ 참조)
이 기간에는 하늘에서 빗물이 풍부하게 내리므로 텃밭에 별도로 지하수를 퍼 올려 관수할 필요가 없고, 이 빗물을 잘 모아 저장했다가 갈수기에 사용하면 굳이 지하수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 그만큼 지하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하수를 퍼 올리는데 고급에너지인 전기(수중모터펌프)를 사용하는 만큼 가능한 전기에너지를 절감해야 합니다.
비록 비용이 저렴한 '농사용전기'를 사용한다 하더래도 전기를 생산(발전)하고 송전하는데 소요되는 전체 (석유, 석탄, 가스 등..)에너지 투입량(소비량)은 상대적으로 비싼 '일반가정용전기'와 하등 다를 바 없으므로 가능한 전기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우리나라의 전력생산방식은 온실가스(이산화탄소)배출의 주범인 화석연료(석탄, 석유, 천연가스..등)를 에너지원으로 삼아 발전하는 화력발전방식이 총발전량의 절반(5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2009 전력통계실적 참조)
농사용전기가 일반가정용전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전기세)이 저렴한 것은, 농민(농사)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정책적으로 낮게 책정한 것뿐이지, 결코 농사용전기의 발전 및 송전원가가 낮아서 때문은 아닙니다. 실질적으로는 이들 전기를 생산하고 송전하고 변전하는 곳(예: 발전소 및 변전소)은 동일한 곳이므로 발전, 송전, 변전에 투입되는 에너지(원가)는 같다(높다)고 봐야 합니다. 농사용 전기세(비용)가 저렴하다고해서 별 생각없이 이 고급전기를 물쓰듯 가볍게 사용(소비)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서울대 빗물연구센터 한무영 박사(일명 빗물박사)에 의하면..
빗물은 흔히 산성비라고 말하지만 이는 와전(잘못 전달)된 정보라고 합니다.
대기중 빗물은 PH5.8, 저장된 빗물은 중성에 가까운 PH6.3 으로서 우리가 잘 마시는 맥주(PH4.0), 요구르트(PH3.5), 오렌지쥬스(PH3.0) 보다 약한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이라고 합니다. 즉, 그냥 마셔도 될 정도로 별로 문제가 없는 물입니다.
또한 빗물은 고여 있으면 썩지 않는가? 라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는데..
이 의문에 대해서도 박사는 6개월 저장된 빗물도 썩지 않는다고 합니다.
박사는 썩기 위한 조건이 되면 썩고, 그렇지 않으면 썩지 않는다고 합니다.
빗물을 성분분석해 보니 3가지 요인에 의해 부패의 유무가 좌우된다고 합니다.
그 세가지 요인은 1.유기물, 2.미생물, 3.햇빛 입니다.
이중에서 햇빛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하는데, 유기물 미생물이 많아도 햇빛이 없으면 오랫동안 썩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천년이 흐른 지하동굴의 지하수도 땅속의 유기물 미생물이 많지만 썩지 않는 것은 햇빛이 차단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빗물을 오랫동안 썩지않게 잘 저장하기 위해서는 빗물저장탱크를 지하에 묻거나 물탱크 외측에 보온덮개로 태양의 직달일사(열기)를 차단하는 단열(냉각)처리나, 차양막이나 해가림판을 둘러쳐 햇빛(광)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빗물의 저장용기는 외부의 빛을 차단하고 서늘한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으므로 지하실 저장고의 형태가 가장 적합)
빗물에 대한 정보를 좀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SBS 다큐플러스(4회)- 세계 물의 날 특집[세상을 바꾸는 힘, 빗물]' 방송다시보기를 참고하세요.
방송에서는 빗물은 땅이나 사람 몸에 닿은 즉시 산성(약산성)에서 알칼리성으로 바뀌며, 일반 수돗물보다 빨래(단백질제거)가 더 잘되고, 머리를 감으면 윤기가 더 좋다는 서울대 빗물연구소의 실험결과 외에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방송다시보기는 유료(500원)인데 핸드폰결제 가능합니다.^^
▶ 바로가기 : http://wizard2.sbs.co.kr/resource/template/contents/07_review_detail.jsp?vProgId=1000520&vVodId=V0000337961&vMenuId=1010369&rpage=4&cpage=1&vVodCnt1=00004&vVodCnt2=00
시골살이에서 지붕위에 떨어지는 빗물은 매우 소중한 자원입니다.
그냥 아깝게 하수구로 흘려 내버리지 말고 잘 갈무리하여 시골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게끔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본채, 별채, 창고, 뒷간, 하우스 할것없이 모든 가옥의 처마에 지붕위로 쏟아지는 공짜빗물을 모으는 빗물받이 홈통을 설치하고, 빗물저장탱크를 가능한 많이 설치하여 수거한 후 이 빗물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귀농, 귀촌, 기타 시골살이를 위해 집을 새로 짓거나 또는 지었거나 헌집을 구해 리모델링을 할 경우, 지붕처마끝에 빗물받이 홈통은 꼭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전통한옥의 기와지붕인 경우, 처마끝에 빗물받이 홈통을 설치하기가 마땅치 않아 대부분은 빗물을 땅바닥으로 그냥 흘려 버리는데, 이제는 빗물도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해야 하는 물절약시대이므로 한옥의 외관보다는 실용성에 눈높이를 맞추어 지붕처마 끝단에 빗물받이 홈통을 꼭 설치해서 땅에 떨어지기 전에 깨끗한 상태로 빗물을 수거하시기 바랍니다.
마실 물이 부족해 부녀자나 어린이가 물동이를 들고 몇시간을 걸어가야 겨우 한동이의 물(그것도 흙탕물)을 구할 수 있는 아프리카 어느 마을이나.. 깨끗한 물이 귀해 세균이 득실되는 오염된 물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아프리카, 인도의 어느 마을이나.. 물이 귀해 양치질한 물로 얼굴을 세안하는 어느 몽골 유목민이나.. 얼굴을 씻지 못해 먼지가 가득 묻은 채로 생활하는 어느 중동지역 사람들.. 상수도시설이 없어 생활수를 육지에서 배로 정기적으로 급수받고 평상시는 빗물을 적극적으로 받아 생활하는 우리나라 어느 도서(섬)마을(사진③ 참조)들의 경우를 입장바꿔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빗물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을 겁니다.
※ 오늘날 우리의 물소비 습관을 반추해 보면 물을 여기저기 너무 많이 낭비하고 있슴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수도꼭지를 틀어놓고 세수, 양치, 설겆이 한다든지.. 온수를 사용하려고 기다리는 동안 차가운 물을 틀어놓고 이 물(정화처리한 깨끗한 물)을 그냥 하수구로 흘려 버린다든지.. 하는 습관들 말입니다.
대야에 물을 받아 세수(세안)하면 되고.. 컵에 물을 받아 양치하면 되고.. 그릇에 물을 받아 설겆이 하면 되고.. 온수 앞에 나오는 냉수는 그냥 버리지 말고 큰 통에 받아두면 다음에 다른 용도로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자료출처 : 동아닷컴>뉴스>사회 [목타는 국토-5] 한국인 하루 395리터 '펑펑'
http://www.donga.com/fbin/output?code=c_s&n=200106080326&curlis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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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료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