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엔 시어머니 생신이셨어요~ㅎㅎ
사실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아침에 갑자기 마음을 주셔서
츄러스 휘낭시에와 감자전을 만들었어요
레베카가 휘낭시에를 구을 틀을 닦아 주고 있어요^^
다른 사진은 찍질 못했네요......
휘낭시에를 바통형으로 구워 준 후
설탕과 계피가루를 섞어 겉옷을 입혀주었어요~
계피향이 솔솔 츄러스 휘낭시에에요~
상자에 유산지를 깔고 츄러스 휘낭시에를 넣어 포장하고는
감자전을 만들려고 준비하는데 간단하게 편지를 써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좀 당황했어요...편지를 쓸 일도 없지만 글 쓰는 재주도 없기때문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작은 편지지에 생신 축하드린다는 말과 함께
"신랑되시는 주 예수그리스도만이 어머니 삶에 유일한 기쁨이자 감사이며 위로가 되길 바래요~"
라는 말이 떠올라 적고는 너무 짧은가? 뭘 더 써야하나? 고민이 되었지만
억지로 뭔가를 쥐어짜서 쓰는건 유익이 없겠다 싶어 주시는 마음만큼만....
감자를 채 썰고 베이컨, 치즈, 후추, 전분가루와 부침가루를 넣어 섞고
후라이팬에 조금씩 나눠 부쳐주었어요.
부침개와는 또 다르게 바삭바삭 짭쪼름 한게 맛있게 되었어요
깨끗한 통에 종이호일을 깔아주고 담아주었어요
눅눅해지니 뚜껑은 열어놨다가 드리기 전에 닫기!
감자전과 어울릴 것 같아 스위트칠리소스도 따로 담아 감자전과
츄러스 휘낭시에를 쇼핑백에 넣어 보내드렸어요~
맛있는 걸 많이 해서 보냈다며 두 분이서 맛있게 먹고 있다고 하시며 기뻐하셨어요~^^
첫댓글 츄러스 휘낭시에를 인터넷에서 보았는데 이렇게 만드셨네요~^^ 베이컨이 들어간 감자전도 맛있겠어요~ 시어머님께 정성 가득한 근사한 선물이 되셨겠네요~
시부모님께서 루시자매님 을 예뻐하지 않으실수가 없을것같아요
"억지로 뭔가를 쥐어짜서 쓰는건 유익이없겠다 싶어 주시는 마음만큼만"
루시자매님께배웁니다~^^
시부모님 생신 챙기느라 더운 날 아이들 데리고 불 앞에서 수고 많았네요~ 만든 음식들이 다 맛있어 보입니다~. 할머니 생신 선물 준비하는 엄마를 레베카가 함께 잘 도와 주웠네요^^ 레베카 참 잘했어요^^~
정성 가득한 음식 선물을 준비하셨네요. 휘낭시에도 감자전도 맛있어 보입니다. 음식과 함께 받은 손편지로 시어머님께서 기뻐하셨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돌보느라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맛난 음식을 준비해온 며느리가 예뻐보이셨을 것 같은데요^^~ 의미있는 편지도 음식도 준비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와~~! 츄러스 휘낭시에는 처음 봤어요!! 뭔가 핫도그 같아요!ㅎㅎ 들어가는 재료들을 보니 맛이 없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베이컨 감자전도 너무너무 맛있어 보입니다:D
정성가득한 감동의 선물이네요
시어머님께서 자매님께서 해 드린 음식으로 감동 받으셨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