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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의 종류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장성차"라 불리우는 "생차" - 중국 운남성 생산지에서는 진정한 보이차로 생각하고 있는 물건입니다. 전통적인 건창발효 방법으로 만든 보이차 입니다. 두번째는 "허수차"로 불리우는 "숙차"- 1973년 이후 만들어지기 시작한 인공발효를 통한 보이차로 검붉은 색을 띕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은 이것을 보이차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핀라오차"로 불리우는 "노차"입니다. 좋은 원료의 생차가 오랜시간이 지나면 "노차"로 인정을 받습니다. 마시는 물건이 아니라 예술적 가치로 생각합니다.
보이차 떼어내는 방법부터 사진을 보며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잘 만들어진 보이차는 손으로도 떼어낼수 있도록 되어 있고 떼어내더라도 부서짐이 적습니다.
손으로 떼어낸 후의 모양입니다. 하루 엄지손가락 반 만큼 떼어낸 보이차는 하루 종일 우려 마실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보이도"라는 칼을 이용해서 살짝살짝 찔러준다음 찻잎의 부서짐을 최대한 방지하고 떼어내는 방법입니다.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두번째 보이차 맛나게 우리는 방법 입니다.
마시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지만 전통다구를 이용하는 방법과 간편한 다구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간편한 다구에 마시는 방법입니다] 우선 보이차를 적당량 떼어낸후 차다구 안에 넣습니다.
팔팔끓는물을 다구안에 부어줍니다. 약 30초 정도 찻잎이 다 풀어지는 것을 확인합니다.
처음 우린물은 과감하게 버립니다. 보이차의 더운기운을 깨우고 보이차에 붙어있는 잡기운을 분리하는 과정입니다.
찻주전자 안쪽에 다구를 넣고 두번째 끓인물을 부어줍니다. 약3초 정도 후에 상단의 단추를 눌러서 우려낸 찻물을 아래로 내립니다.
잘 우린 찻물을 찻잔에 따라 마시면 됩니다. 세번째도 네번째도 계속 우려 드시면 되고 하루 20번 이상 우려 마실수 있습니다. 보이차의 맛은 색감을 감상하면서 물의 온도와 시간을 조정하시면 능숙하게 맛있을때 우리는 시간을 경험상 조절하실수 있습니다.
[전통 다구를 이용해 우리는 방법입니다]
보이차를 적당량 떼어낸후 다구 안에 넣습니다.
팔팔끓는 물을 다구에 넣어줍니다.
뚜껑을 닫은후 다구 바깥쪽에도 끓는물을 부어줍니다. 다구에서 손실되는 열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약 30초 후에 첫번째 우린물은 "비에커런"에게 줍니다. "비에커런"이란 : 찻상의 또 다른 손님입니다. 첫번째 우린물은 마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찻상에 있는 거북이나 두꺼비 등 찻상손님에게 주는 것입니다.
두번째 부터는 마시는 차를 우리는 것입니다. 팔팔끓는 물을 넣은 후 약 2~3초 후에 우린물을 내립니다. 이후 20~30번 가량 우릴수 있습니다.(녹차와 다른 보이차의 성품)
잘 우린 보이차를 걸음막을 이용해서 거른후 유리 주전자에 내려줍니다.
잘 우린 보이차를 잔에 따라 식기전에 마십니다.
보이차는 더운성품을 가지고 있고 식은 보이차는 효과가 없는것으로 간주하고 마시지 않습니다. 보관후 마시려면 보온병에 보관하여 마십니다.
보이차의 색감 입니다.
["장성차"라 불리우는 "생차"의 색감은 노란색이 강합니다]
["허수차"라 불리우는 "숙차"의 색감은 검붉은 색이 강합니다]
아마도 질문하신 분의 차가 이러한 색감의 숙차 일 것입니다.
좋은 보이차 드시고 간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출처] 보이차 끓이는 방법|작성자 수정구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