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김소연의 남편인 이상우가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의 20일 방송분에 카메오로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는 기자와 신경전을 펼치는 천서진(김소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서진은 데뷔 20주년 공연을 앞두고 기자들 앞에서 맛보기 공연을 하다 음 이탈 실수를 저질렀다. 천서진이 "내일이 약혼식이라 정신이 없다"며 황급히 공연을 마무리하자 한 기자가 "데뷔 20주년 공연이라 많이 긴장한 모양이다. 음 이탈도 나고"라고 말하며 천서진의 신경을 건드렸다.
천서진이 "목이 좀 건조했나 보다“라며 기사화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자 기자는 "당연하다"면서도 비웃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기자가 "이번 공연에 특별히 준비한 건 없냐. 음악계에서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하자 천서진은 "실망시키지는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기자가 떠나자 천서진은 "이상한 기사 쓰기만 해봐"라며 기자를 노려봤다. 해당 기자를 맡은 배우가 김소연의 이상우였다.
YTN star는 지난달 이상우가 '펜트하우스 2'에 특별 출연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상우의 특별 출연이 관심을 모은 까닭은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그가 김소연의 남편이기 때문이다. 둘은 2016년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만나 교제하다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김소연은 소름 돋을 정도로 연기력으로 드라마 역사에 길이 남을 악녀 천서진을 연기하고 있다. ‘팬트하우스’에서는 거의 매회 키스신이 나왔는데, 김소연은 남편 이상우의 반응에 대해 "제가 뽀뽀 신이 몇 번 있었다. 그래서 (뽀뽀 신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드라마를 안 보기 시작했다. 딱 좋은 장면들만 제가 추려서 보여줬다. 제가 못 보게 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