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0, 바람의 미소(장엄을 노래하다)../ 미소향기 지행
가녀린 잠자리의 나래 위에
살포시 내려앉아
간지럼을 태우며
한창 장난치기 바쁜 저 바람이..
염불삼매 어느 고요인의
흘러가는 길을 따르며
장엄나라의 노래를 불러달라며
소맷자락 붙들고 애원으로 매달린다.
원아진생무별념 아미타불독상수
심심상계옥호광 염염불리금색상
아집념주법게관 허공위성무불관
평등사나무하처 관구서방아미타
나무서방대교주 무량수여래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극락세계십종장엄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옥호금색조허공 나무아미타불
약인일념칭명호 나무아미타불
경각원성무량공 나무아미타불
삼계유여급정륜 나무아미타불
백천만겁역미진 나무아미타불
차신불향금생도 나무아미타불
갱대하생도차신 나무아미타불
차린신념가수지 나무아미타불
허공가량풍가계 나무아미타불
.....
천강유수천강월 나무아미타불
만리무운만리천 나무아미타불.....
.......
바람소리 물소리
흐르는 구름과 그기에 산하의 벗님들..
천지우주일체존재들이 모여들어
주거니 받거니
잘도 받아넘기며 그렇게 흘러서 갑니다.
이 인연공덕으로 모두 성불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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