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잘은 모르는데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게시글로 적습니다.
‘광명진언’
전 불교와 친화적이긴 했지만 신자는 아니었어요.
지금도 딱히 어느 종교 신자라고 하기는 곤란한 사람입니다.
그냥 오행을 생각하네요. g
사는 것이 여러 가지 힘들었지만, 제 사주가 그렇습니다.
어떻게 공부를 시작하게 되고, 내 사주라는 것을 어렴풋이 이해하게 되었네요.
아는 게 병이라고, 걱정이 생겼어요.
戊戌년 甲子월 辛未일 癸巳시---------庚午대운 甲午년
이것은 생사를 논할 수 있는... 올해의 제 사주 운세입니다.
별 탈 없다고 말씀주시는 선생님들도 계셨고,
정말 힘들다고, 무사히 넘기기를 같이 소원해 준다는 선생님들도 있었고,
기도 많이 하라고..... 권하는 선생님들도 있었습니다.
전, 위험하다는 쪽이었습니다.
아고,
너무 길게 적을 일이 아니기에.... 줄여야겠습니다.
후행객 선생님이 광명진언 기도를 권해 주셨어요.
전, 처음 듣는 이름이었습니다. 광명진언?? ..........
인터넷 검색으로 알았네요.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르타야 훔’
이 짧은 진언이 그리 강력한 위력이 있다는 것도 이해가 안됐어요.
하지만, 후행객 선생님의 권유대로, 일타스님의 광명진언 기도법이나 생활기도법 등을
읽었고, (먼저 인터넷 검색으로 읽었고, 너무 좋아서 나중에 책도 샀습니다.)
내가 몰랐던 불교의 기도법과 부처님의 가피 (기도 응답) 등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알고 있던 것이 불교의 전부가 아니었고,
새롭게 불교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기도에 대한 호감이 일었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oyshong&logNo=110093551963
--일타스님의 생활기도법 클릭
늘 스님의 광명진언 독경을 찾아서 듣고, 또 일타스님 말씀을 읽으면서,
광명진언 사경 기도 준비를 하였네요.
정말 성심으로 하고 싶었던 것은...... 그렇게 마음이 갔습니다.
그냥 입으로 하는 주문도 효과가 있지만, 사경기도란 진언을 적는 것이네요.
삼십년 피웠던 담배도 끊기로 결심하고, (담배피우며 기도하기 싫었습니다.)
진심으로 부처님을 받아들이고, 기도 하고자 했습니다.
아마도 한 열흘... 보름......쯤 마음 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늘 광명진언 기도를 들었고, 따라서 암송했고.....
먼저 저 세상으로 떠난, 형과 동생이 있는데, (제 바로 위 아래..)
늘 꿈 속에서 만나곤 했지요. (최소한 이틀에 한번은 꿈에 나왔습니다.)
또, 시골 친구인데 ......먼저 저승간 친구들..........
이상하게 많이들 ...꿈자리에 찾아오더군요.
전 일과가 끝나는 시간이 밤 열한시에서 열한시 반 사이라..... 그냥 자시네요.
그래서 子時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너무 어려운 것은 자신이 없고, 그래서 딱 21일만 광명진언 사경 기도를 하기로 결심하고,
서울 조계사에 가서 광명진언 사경 노트 열권을 사왔습니다.
(한권에 4000원........ 노트에 사경을 밑그림처럼 적어놔서 ...그 위에 기도문을 적습니다.)
한 번 사경 기도 할 때,
108번을 기준으로 하라고..... 더 적거나 많아도 되지만............
그래서 한 번 기도 할 때, 108번을 적었습니다. 소리내어 암송하면서 적는 거지요.
108번 적으려면 한시간 남짓 걸립니다.
밤 자시에 한 시간 정도씩........21일 기도를 했습니다.
광명진언 사경 기도를 할 때,
먼저 본인의 소망을 3회 축원하고, 광명진언 사경을 합니다.
사경이 끝나면 다시 본인의 소망 축원 3회로 마무리 합니다.
아, 시작과 끝에 부처님께 삼배를 올려야 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니, 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검색하면 광명진언에 대한 글들이 우수수 쏟아져 나오고,
또 일타스님의 글을 직접 읽으셔서 깨달음 얻으시기를 권합니다.
제가 발원해서 읊었던 기도문을 적어봅니다.
시작과 끝에 3회씩 암송합니다.
아, 광명진언 기도의 결과를 적어야겠지요.
광명진언 시작한 이후로 지금까지 (2달이 넘어갑니다만)
꿈에서.. 먼저 저승간 영가를 본 적이 없습니다.
죽은 귀신들......이젠 ... 영 꿈에 나오지 않네요. (날마다 오던 귀신들이...)
또 하나,
올해의 내 운세가 생사를 논하는 것보다,
새로 태어난다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긍정적이고 행복한 기분입니다.
새로운 세상을 알았네요. 후행객 선생님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나무 비로자나 대광명진언 나무 비로자나 대광명진언 나무 비로자나 대광명진언
시방세계에 충만하신 불보살님이시여,
세세생생 지은 죄업 모두 참회합니다.
이제 광명진언을 사경하는 공덕을 선망 조상과 일체 중생의 행복을 위해 바칩니다.
아울러 저희 가족 모두가 늘 건강하옵고 하는 일들이 다 순탄하여지여다.
선망하신 어머니 ***
선망하신 형 ***
선망하신 동생 ***
모두 천도되어 극락 왕생 하여지여다.
나와 인연되어 알았던 선망하신 모든 영가들 모두 극락왕생하여지여다.
올 甲午년 한해가 무사 태평하고
내 하고자 하는 공부들이 모두 잘 이루어지여다.
중생 무변 서원도 번뇌 무진 서원단
법문 무량 서원학 불도 무상 서원성 >
아고, 어찌 설명해야할지... 어렵습니다.
암튼, 안 해서 후회는 하겠지만,
해 봐서 후회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성심껏 기도하시고,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이리화님 .ㅋ~
대단 하십니다 .^^~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참으로 대단하시네요.^^*
올 한해가 축복의 해가 되시기를 ...
감사합니다.~ 별나라님도 축복 가득하시기를........
정말 대단하세요~저는 얼마전에 광명진언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는 중이였어요.
맘을 가다듬고 실천해 봐야 겠어요..감사합니다~^^
일단 . 마음 단정히 준비하고 시작하십시오.
전, 먼저 기분이 상쾌해지더군요.
난 기도라는 것 처음해 봤는데, ..믿음이라는 것...정말 힘이 됩니다.~
죄송한 질문인데..윗글에서 어는 부분을 암송해야 하는지요.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르타야 훔’
이것이 광명진언 전문입니다. 그냥 소리내어 적거나 암송하는 거지요.
전 스님 독경 들어도 마음 편하고 좋던데요..
소망은 하나만 간절히 해야하나요??
아님 몇가지를 해도 되나요??
한번에 하나씩 해야 이루어 질까요??
ㅎㅎ~ 욕심많은 나무였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절실한 소원이 있으면 절실하게 기도하고, 그냥 여러가지 두루 발원해도 되겠지요.
너무 복잡하면, 부처님도 헛갈리시지 않을라나요? ㅎ
@이리화 행동적인 결론은 절 3번하고.. 소원을 빌고.. 기도전문을 소리내어 읽으면서 108번을 쓰고... 그리고 다시 절 3번을 하면 끝나는 거지요?^^
@나무 정답입니다
전 요샌 광명진언 듣는 게 좋더군요
그냥 시도때도 없이 휴대폰 녹음해두고
느래 듣듯이 듣네요 ᆢ
@이리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