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3일 ~ 10월 19일(6박7일) 산시성 개척여행이....
그 무더웠던 여름날.. 휴가까지 반납하고 업무를 열중,열중,,, 드디어 마무리,,,,
계속적인 눈팅중 딱 걸린 산시성 개척여행......
일년동안 몰래몰래 쌓아 두었던 쌈지돈,,,
이번에는 혼자 배낭여행을 떠나려 했것만 아들이 내 발목을 잡고 놓아 주질 않네,,,,
좋다... 못묵어도 고다,,,, 아들을 등에 업고????? 5시간의 이동에도 아랑곳 없다...
공항에 도착하니 제일 먼 곳에서 온 우리가 일빠로구나
중국 산시성은 황하문명의 발상지이며,, 중국에서도 가장 중국다운 면모를 간직한 곳이라고 했다.
"중국의 현대를 보려면 상하이를, 근대 오백년 역사를 보려면 베이징을, 오천년 중국역사를 보려면
산시성으로 가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했다.
그 뿐 아니라 "중국의 지상문화재는 산시성, 지하문화재도 산시성에 있다"라고 할 정도로
산시성은 중국의 역사와 문화,예술에 있어서 보물창고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예전에 TV 에서 몇 번 보아 왔던 그 풍경이 이제사 기억에 걸렸다..
면산의 풍경, 중국의 그랜드캐년, 잔도, 절벽위 호텔, 절벽위 사찰, 절벽에 부적을 붙어 주던 모습 등등,,,,
중국 제일의 불교 성지라 불리는 오대산, 중국의 그랜드캐년이라고 할 정도로 흡사한 계곡의 모습을
보여주는 면산협곡, 이천오백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핑야오고성

우리의 첫 만남의 칭다오피지우와 위구르표 양꼬치로 시작되었다... 정예요원 10명,,, 케이씨,, 수연씨,,,

좀 타긴 했지만 맛은 최고야!!! 누구 손일까??? 맞추면 500원,,,,


어느듯 어둠은 내리고,,, 우리의 다음 목적지인 태원으로 가기 위하여 청도역에서 잠시 휴식을,,,,
일행중 막내인 민형이,,,, 중국여행에 제대로 맛들인 듯,,,,



태원으로 가는 기차안에서,,,, 닉네임이 감자라고,,, 헐~~~ 울 막내도 감잔데,,,, 어딜가도 술은 절대로 안 빠져,,,


장장 12시간을 달려 태원역에 도착했구마,,,,

듣긴 했지만 지금은 생각도 안나는 oo면

태원을 벗어나 달리고,,, 달리고,,, 에고 먼지만 폴폴~~~

물한방울도 보이지 않는 측박한 농토,,, 보이는 건 옥수수뿐~~~

드디어 중국 제일의 불교 성지라고 불리는 오대산 도착,,,,,

해발 2000m 이상에 취암봉, 망해봉, 금수봉, 게월봉, 엽두봉 등 5개의 봉우리로 둘러 싸여 있다고 해서 오대산이라네,,,,
내일 아침에는 오대산 정상에 도전,,,,, 근데 불길한 소식도,,,, 날씨가 궂으면 갈 수 없단다... 밤새 기도하는 수밖에,,,
오대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보살정,,,대회사묘군,,, 현통사,,,탑원사,,,수상사,,, 라후사,,,, 대라정,,,
케이씨한테서 설명을 들었지만 원체 사찰들아 방대하고 웅장하여 해골빙빙,,,,




중국인들의 불심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고행을 마다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모습들,,, 울 작은 감자는 뭘 보고 뭘 생각하고 있을까???
전희석님은 큰감자,,,, 유민형은 작은감자로



강능에서 오신 이락재님,,, 이름인줄 알겠어요,,, 사실은 닉네임인데,,,


케이씨 여행에 자주 등장하는 큰장미님!!! 실제로 뵈니 어쩜 그리 다재다능하신지,,,

다들 "福" 이라는 글자에 손을 대고 인증샷 하고 있습니다.
만지면 복이 들어온다나요,,,, 중국사람들은 "福" 글자를 엄청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우리도 마찬가진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스쳐지나 갔을까요,,,

외국인 관광객은 거진 볼 수 없었던 광경,,,, 아직까지 마니 알려지지 않은 듯,,, 눈을 씻고 봐도 한국인도 우리밖에 없는 듯,,,

대전 여행자님 왈 "사지 않을 물건이면 그냥 가" 그래도 우린 구경하고 새로운 것이 있으면 흥정하고 싶고,,,



첫댓글 태원의 첫느낌은 어수선이였는데 마지막날은 아... 익숙함으로 변하더라구요,,ㅎㅎ
정들자 이별이라는 단어가 절실하더구구구구~~~
오랜만의 여행이라 더 행복하기도 했을테구 그만큼 또 아쉽기도 하겠구만 ^^!
아름다운 여행 잘 하시고,,,, 아름다운 만남도 가졌으면 좋겠어요,,,
면이름은 도삭면입니다....점심먹은건 마라탕ㅎㅎ추울때 완전 생각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