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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29 (龍山高29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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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國內여행기 스크랩 캐나다 주택가의 빵빵한 성탄절 장식
5/공석환 추천 0 조회 153 11.12.23 03:0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캐나다 밴쿠버에서 동쪽으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애보츠포드는 교회가 많기로 유명한 도시이다.  일반 주택가에도 화려한 성탄절 장식을 뽐내고 있다. 위 사진은 모퉁이에 있는 개인 주택으로 화단에 성탄절 장식이 꽉 차 있다.

 

 

 

 

위 집의 창문을 클로즈업하여 촬영하였다. 내부에 움직이는 인형이 설치되어 있었다.

 

 

 

부근의 집들도 집 주위를 둘러서 깔끔하게 성탄 장식을 하였다.

 

 

위 사진의 왼편 집을 더 가까이 찍어 보았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바라는 하얀색으로 루돌프 사슴까지 준비해 놓았다.  위 사진을 찍기 위해 차를 타고 다니던 중 갑자기 길에 나타났던 사슴을 하마터면 칠 뻔 하였다. 휴 다행이다.  우리 동네에는 사슴이 자주 주택가에 출몰한다. 뒷산의 숲에서 내려오는 것이다.

 

 

여기도 화단에 아기지기하게 장식을 꾸며 놓았다.

 

 

 

이 집은 푸른색 전구로 외곽을 장식하였다.

 

 

 

 

우리집과 같은 길의  두번째 옆집에도 마당에 이쁜 장식을 해 놓았다.

 

 

우리집은 외부에는 티를 안내고 응접실에 소박하게 장식을 준비하였다. 내년 대학 진학 예정인 막내 딸이 옆의 원숭이 인형을 좋아 한다. 대학갈 때 가지고 간다고 하지는 않겠지?

 

 

그런데 우리 동네에서 도저히 다른 집이 쫓아 갈 수 없는 "지존의 장식"을 꾸미는 집이 있다.  위 기차 장식이 얼핏 보면 미니어츄어로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옆의 실제 가로등을 보면 그 길이가 10m가 넘는 대형 장식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기차 장식 왼쪽으로 수 많은 장식들이 잇다. 그런데 위 장식들이 마당이 넓은 하나의 집에 속하여 있는 것이다.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 보면 이글루 집, 예수가 태어날 때 온 현인들 등 다양한 장식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산타할아버지의 썰매를 끄는  사슴들이 지금 움직이고 있는 듯 하다.

 

 

 

가장 중심에 메리 크리스마스 사인이 보인다. 그 것을 둘러싸고 수 많은 장식들이 보인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위 집의 주인이 산타클로스로 분장하여 앉아 있다. 그리고 지나가는 아이들과  이야기도 나눈다.  선물도 주는지는 글쎄?  오히려 옆의 통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음식 은행(Food bank)"을 위한 기부함으로 되어 있다.

 

 

 

 

주위의 장식물에 커다란 사탕 모양 등 다양한 형태가 보인다.

 

 

위 집 정문 앞으로 들어가는 양쪽 나무들도 다 장식을 하여 놓았다. 자기 집이라도 집을 드나들 때 황홀한 기분이 들 것이다.

 

 

 

 

 

문의 왼쪽에도 아기 예수 구유 등 다양한 장식이 있다.

 

 

 

성탄 장식에 캐나다의 상징인 단풍나무 모양도 섞여 있는 것이 이색적이다.

 

애보츠포드시에서  성탄절 장식에 대한 컨테스트가 있어 우승한 집에는 그 다음 해 전기료를 면제하여 주는 행사가 있었는데 위 집이 2년 연속으로 우승을 하였다고 한다.  새로 장식을 마련하자고 그러면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12월 한달 쓰고 나서 창고에 보관하고 매년 몇 점씩 새로운 것이 늘다 보니 위와 같이 많은 것이다.  물론 위 집의 앞 마당의 가로 길이가 100m가 넘으니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위 집의 장식을 사진으로 보아도 다 감을 잡기 어려워 비디오로 찍어 보았다. 실제 그 장식의 크기나 수가 엄청나게 빵빵한 것을 알 수 가 있다.

 

 

2011년은 국제적으로 다사다난한 해였다. 미국, 유럽의 재정적자로 인한 경제위기 , 아랍의 민주화 그리고 김정일의 급작스러운 사망 등  큰 일이 많았다. 경제위기와 지구온난화에 따르는 에너저 절약 흐름으로 성탄절 장식도 줄어든 경향이다. 그러나 캐나다는 수력발전의 비중이 높아 전기가 풍부하고 값이 싸서 전기료에 구애 받지 아니하고 장식을 하는 분위기이다,

 

궂은 일은 2011년에 다 보내고  새해인 2012년은  전세계가 희망으로 넘치는 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캐나다 주택가의 빵빵한 성탄절 장식 소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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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12.23 03:08

    첫댓글 친구들 망면회 잘 보냈지.나도 주소록 작성해야 하는데 시간 내 보고친구들 다 견강하게 연말 연시 보내기 바란다.

  • 11.12.23 06:15

    80년도인가 태산이,너랑 길거리에서, 종로어디 무교동인가 본것 같다. 어디 캐나다 사니? 잘지내고 가족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성탄
    복된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 작성자 11.12.24 19:29

    밴쿠버 교외이다. 내년 서홍제 하는 일 잘되기를 바란다.

  • 11.12.24 00:58

    요즘은 길가에서도 성탄절 분위기를 읽을수 있는 트리조차 보기 힘들다.
    삭막해지고.... 그곳사진을보니까 성탄절 분위기로 마음이 설레여 지네. 석환이는 좋은데 있다

  • 작성자 11.12.24 19:29

    서울 전기 절약과 경제사정 때문에 그렇지 캐나다도 장식이나 불이 약간 줄었다.

  • 11.12.24 21:09

    작년에인가 석환이가 멋찐성탄 트리가 되어 있는것을보여 주었는데,,올해 또 멋있는 모습을 보는군아,,,,여기는 좀 마스의 기분이 그러는것 같은 느낌이지...
    .어려운 경제사정이 원인이고 또 정치가 어수선하여서 그런지 느낌이 별로 인것같어,,,,,

  • 11.12.24 23:11

    벤쿠버는 작년에 34회 임응선이 초청으로 가서 학부모들 상대로 세미나를 해주고 왔다. 조용하고 평온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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