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목을 살펴보며 무엇이 생각나는지 이야기를 해요
여자친구들은 양말목을 보자
"어? 머리끈 같은데"라고 말하네요
먼저 선생님이 만든 양말목을 보며 어떤 식으로 만드는지 이야기를 해보아요
양말목을 손가락에 끼우고 손가락을 이리 저리 움직이며 하나씩 엮어보지요
스스로 양말목을 엮어보기도 하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양말목을 엮어보기도 해요
양말목을 쭉쭉 늘이며 고무줄 놀이처럼 놀이하기도 하지요
손가락에 양말목을 끼우고 묶어보아요
손가락을 내밀더니
"장갑?"이라고 말해요
손가락에 끼운 양말목을 보더니
"어영차 어영차 줄을 당겨라 어영차"라고 말해요
만들던 양말목을 내려놓고 손가락에 양말목을 끼우며 모양을 만들어보기도 하지요
양말목을 이리 저리 엮으며
"머리 묶어요"라고 말해요
"긴 머리를 묶어서 예쁜 공주 할래요"
손가락 2개에 양말목을 끼우며 모양을 만들어보아요
"눈사람 모양 같아"
"손가락 옷을 만들고 있어요"
"기다란 손가락 치마를 만들어요"
끼우고 빼고 끼우고 빼며 기다란 모양을 만들어요
"어? 꽈배기 같아"
타래과를 만들어보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양말목 놀이를 해요
"다인이는 공주머리 만들래요"
"하나씩 땋아서 예쁜 머리 만들고 머리에 달래요"
"무지개처럼 알록달록한 손가락 옷을 만들어요"
"어? 손에 끼우니 팔찌가 되었네?"
"구불구불 뱀같기도 하고 지렁이 같기도 하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기다란 양말목을 만들어보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