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주관하시며,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들을 죄악 된 세상에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주님이 임재하시는
거룩한 축복의 예배당으로 인도해 주셔서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 감사합니다.
더욱이 오늘은 파종에서 추석 때까지 이른 비와 늦은 비로 가꿔주시고,
풍성한 열매를 주셔서, 우리를 입혀 주시고 일용할 양식으로 먹여주시는,
주님의 한없는 사랑에 감사하는 추수감사주일로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이 하나님 자녀로서 본분을 다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셨지만,
저희들은 그렇게 살지를 못했습니다. 지난 한 주간도 육체의 욕망을 쫓아가는 삶을,
정당화하였으며, 우리 자신의 쾌락과 욕구와 육체의 만족만을 위해서
지나치도록 마음을 쏟았던 우리의 연약함과 허물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나라의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우리나라의 민족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극심한 분열과 갈등의 위기에 빠져 있는,
대한민국을 건져주셔서, 좌우로 나누어진 국민들의 마음이 하나 되게 하여 주옵소서.
3대 세습으로 인하여 지금 이 순간에도 고도화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의 안정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직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대화로서 실현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주인 되시며, 교회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세워진 우리교회가 구원의 방주로서 진리의 말씀이 살아있고,
사랑과 나눔과 섬김이 풍성한, 아름다운 소문이 난 교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교회가 복음의 역사를 일으키며, 충만한 성령님의 권능과 능력을 힘입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세상에 널리널리 드러나도록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자비와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다음 세대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 나라 미래를 짊어지고 갈, 새벽이슬 같은 다음 세대인 우리 청년, 대학생들에게,
그리고 유아부, 유치부, 아동부, 중고등부 아이들이 꿈이 넘쳐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께 꿈과 비전을 두고 살아가며,
오직 예수!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올바르게 성장하게 하도록 도와주시고,
한국교회와 이 민족과 세계를 위해 하나님의 귀한 일꾼으로 쓰임 받게 하시옵소서.
수능시험을 마친 아이들에게 좋은 길로 인도하시고, 꿈을 가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참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성도님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우리들의 삶 속에서 납득할 수 없는 고난 가운데 처한다 할지라도 염려, 걱정, 근심,
원망하지 말게 하시고, 기도하는 믿음으로 고난을 이겨내는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우리의 꿈과 소망도, 우리의 계획과 생활도 모두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 선포하하실 담임목사님께 함께하셔서 진리의 말씀이 선포될 때,
모든 문제가 해결되며, 육신의 질병이 치유되고, 믿음의 결단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찬양대의 찬양을 기쁘게 받아주시고, 오직 하나님만이 영광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