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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 성지는 최경환 프란치스코 성인과 그의 아들 최양업
토마스 사제 부자가 태어난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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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황으로 보아 최경환 집안의 다락골 이주는 최상종의 「최 신부 이력서」의 표현대로
“정처 없이 떠나 방향 없이” 이사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실 무명 순교자 줄무덤의 주변 묘만을 보아도 최경환 성인 집안이 정착하기 훨씬 전부터 최씨 문중의 묘가 다락골에 자리하였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름이 밝혀진 6명의 다락골 출신 순교자들 중 4명, 즉 최신덕(1805), 최봉한(1815), 최해성(1839), 최대종(1840)이 최씨 성을 가졌다는 점이 이를 말해 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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