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초에 글 올렸던 나의 텔레비젼이야기3부에
앞으로 몇년뒤에는 3D 스마트TV의 각축장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했는데,
틀렸네요.
몇년뒤가 아니고,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3DTV는 영화 “아바타”로 인해 불붙기 시작했는데,
저도 영화”아바타”를 보고 3D영상에 매료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황홀한 입체영상의세계가 이렇게 빨리 도래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어제는 가전제품 매장에 들러 봤는데,
기술의 발전은 대단해서 벌써 3D스마트TV가 진열되어 있더군요.
요즘 한국에서 삼성과 LG가 3D화질에 대해 서로 자기 제품이 뛰어나다고 우기고 있고
미국에서도 이들의 싸움은 치열했는데
결국 미국의 전문기관에서 평가한 결과 LG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마침 시연장이 있어 내 나름대로 시청해 보았는데
압도적으로 LG의 기술력이 뛰어나더군요.
지금 TV메이커의 3DTV 방식이 LG방식과 삼성,SONY방식으로 나뉘어 있는데
(기술적 전문용어는 생략합니다.)
삼성이 선점한 3DTV시장을 앞으로 LG가 얼만큼 따라 잡을 수 있을지
흥미진진해 질 것 같습니다..
실제 입체화면을 봤을때
LG는 화면을 중심으로해서 화상이 앞으로 튀어나오는 입체감을 보여 줌으로써
마치 손에 잡힐뜻 하여 훨씬 생동감과 입체감이 뛰어난 것 같았고,
화면도 밝았으며, 안경또한 가벼웠습니다.
삼성은 삼성전용의 입체화면을 보여주는 것 같지 않아서,
제실력을 발휘한다고 볼 수는 없었지만,
화면을 중심으로 뒤쪽으로 입체감을 생성해 놓았더군요.
그러니까 TV상자속이 깊이가 있게 느껴질뿐,
앞으로 돌출된 화상을 접할 수 없으니 생동감이 떨어질뿐 아니라 화질도 어둡고
안경자체도 크고 둔탁해서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소니와 파나소닉도 있었습니다만, 시연하고 있지 않아 실력을 평가할 수는 없었지만,
삼성과 엇비슷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왜냐하면 삼성과 비슷한 방식이므로…)
앞으로 아나로그방송이 중단하게 되면 소장하고 계신 브라운관 TV는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그때 TV를 구입하시게 될때 매장에서 잘 살펴보시고 구입하시기 바라는 의미에서
3DTV에 대해 올려봤습니다만…
점점 신나는 세계가 도래하고 있는 것 같지않습니까?
아무리 나이를 먹어간다해도 내가 살아있는동안
이런 미래적 기술을 맛볼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조금더 지나면 “스타워즈”에서 볼수 있었던
홀로그램입체영상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날을 위해!
장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