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꿈나무우수선수초청 테니스대회 우승

[테니스협회]

꿈나무우수선수초청 테니스
전국 랭킹 1위 꺾고 우승

`제2의 이형택'을 꿈꾸는 우천초교(교장:김시훈) 김현주가 전국 톱 랭커들을 물리치고 테니스 왕중왕에 등극했다. 김현주는 최근 영월 스포츠파크에서 막을 내린 제12회 꿈나무우수선수초청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부 랭킹 16위까지만 출전해 기량을 겨루는 왕중왕전이다.

현재 전국 랭킹 3위인 김현주는 이번 대회 결승서 전국 랭킹 1위인 경기 비봉초교 김재우를 상대로 2대0(6-2,6-1)으로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결정지었다.

준결승에서는 랭킹 2위인 권시온(비봉초교)을 역시 2대0(6-2,6-4)으로 물리치며 절정의 기량을 발휘했다.

이날 우승으로 김현주는 오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오렌지볼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경비 일부를 지원받게 됐다. 올해 전국소년체전을 비롯 학생선수권과 연천군수배를 잇따라 제패한 김현주는 홍성찬과 함께 횡성 출신으로 한국테니스를 대표했던 선배 이형택을 이을 한국테니스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