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지혜가 재물보다 월등하고 우월하다(잠8:10~21).
14절. 내게는 계략과 참 지식이 있으며 나는 명철이라 내게 능력이 있으므로
지혜는 자신에게는 계략과 참지식이 있다고 말한다, 또한 지혜는 명철과는 동일시 한다.“계략”은 히브리어로“에차”인데“의견을 체출하다, 제안하다, 조언하다, 권고하다”을 뜻하는“야아츠”에서 유래한 것으로“상담, 충고, 모략, 방책, 계교, 지혜, 분별”을 뜻한다.
“참지식”는 히브리어로“투쉬야”인데“성립시키다”는 뜻의 사용하지 않는 어원에서 유래한 것으로“참된 지혜, 도움을 주는 능력, 계교, 참 지식”을 뜻한다.
“나는 명철이라 내게 능력이 있으므로”
“명철”는 히브리어로“비나”인데“구별하다, 분리하다, 숙고하다, 이해하다, 식별하다, 인식하다, 깨닫다, 알다, 통달하다, 통찰하다, 익숙하다”을 뜻하는“
“빈”에서 유래한 것으로“이해, 총명, 통찰, 지식”을 뜻한다.
“능력”은 히브리어로“게부라”인데“강한, 위대한, 특이한, 영웅, 영걸, 용사”을 뜻하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권력, 힘”을 뜻한다.
이는 지혜를 소유한 결과로서 나타나는 삶의 근원적인 원동력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본문은 지혜의 힘은 한 속성으로 내재되어 있으며 지혜를 소유한 자에게 능력이 주어질 것임을 시사한다.
15절. 나로 말미암아 왕들이 치리하며 방백들이 공의를 세우며
“나”는 지혜를 의인화 한 말이다.
"왕들이 치리하며”
“왕”은 히브리어로“멜레크”인데“통치하다, 지배하다, 다스리다”을 뜻하는“말라크”에서 유래한 것으로“지도자, 지배자, 창시자, 창설자, 기원자, 임금, 왕”을 뜻한다.
“왕들”은 항상 큰 위엄을 지니거나 큰 영토를 지닌 통치자(대왕)만을 말하지 않는다. 성경에서“왕들”은 조그만한 마을과 부락도 왕을 가지고 있다고 기록하며 또 우두머리 혹은 지도자도 왕으로 기록되었다, 이런 왕들은 현재 아랍 부족들의 족장들과 비슷하다. “치리하며”는 히브리어로“말라크”인데“통치하다, 지배하다, 다스리다”을 뜻한다.
“방백들이 공의를 세우며”
“방백들”은 히브리어로“라잔”인데“무겁다, 어렵다, 중요하다, 중대하다, 유력하다”을 뜻하는 말로“유력한, 중대한, 방백, 주권자, 통치자”들을 뜻한다.
“공의”는 히브리어로“체데크”인데“올바르다, 의롭다을를 뜻하는“차다크”에서 유래한 것으로 물리적인 의미에서“곧음, 똑바름, 옳은 것, 진리,공정”등을 뜻한다.
“세우며”는 히브리어로“하카그”인데“선포하다,정하다, 규정하다, 결정하다”을 뜻한다. 고대 이스라엘에 있어서 모든 왕들과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권한 대행자로 인식되어졌다, 그러므로 그들은 통치 전반을 이끌어가는 데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신앙과 함께 특별한 영적 지혜가 절대적으로 요구되었다(왕상3:9).
곧 이러한 요소들이 이스라엘 역사 전반에 걸쳐 선왕(善王)과 악한 왕을 구분짓는 가장 근본적인 기준으로 작용되었다.
공의를 행하다ἐκδικέω [에크디케오]~~~~~~~~~~~~~~~~~
< 원한을 풀어주다(눅18:3,5), 원수를 갚다 (롬12:19), 벌하다(고후10:6), 갚다(계6:10, 19:2).정한(고전7:37), 견실한(고전15:58), 굳게 선(골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