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 인연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 지나고
다시 보게 되는 그 날 모든걸 버리고 그대곁에 서서 남은 길을 가리란걸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할수가 없죠
내 생애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다시 올수 있을까요 고달픈 삶의 길에 당신은 선물인걸
이 사랑이 녹슬지 않도록 늘 닦아 비출게요 취한듯 만남은 짧았지만 빗장 열어 자리했죠
맺지 못한대도 후회하진 않죠 영원한건 없으니까 운명이라고 하죠 거부할수가 없죠
내 생애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다시 올수 있을까요 하고픈 말 많지만 당신은 아실테죠
먼길 돌아 만나게 되는 날 다신 놓지 말아요 이 생애 못한 사랑
이 생애 못한 인연 먼길 돌아 다시 만나는 날 나를 놓지 말아요 http://cafe.naver.com/grace119/1539 [동영상] http://blog.naver.com/611010wkdb/60038657596
[KTV] 인간극장.E1567. 한 여자 이야기 1부
1부 (2007년 6월 4일 월요일) 한 굿 당, 여러 무당들 사이로 미친 듯이 춤추며 온몸의 기운을 토해내는 한 여자가 보인다. 그녀는 1년 된 무당 박미령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한없이 곱기만 한 그녀는 알고 보면 80년대 주목받았던 하이틴스타이고, 유명 가수와 결혼했던 평범한 아내였다. 결혼해 평탄한 삶을 보내고 있던 그녀에게 어느 날 예상치 못한 변화가 찾아온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온몸의 저림과 뒤틀림, 어디선가 들려오는 발자국소리 등의 환청과 참을 수 없는 고통. 알고 보니 고통의 원인은 무병이었다. 신병으로 인해 사랑했던 남편을 떠나보내고 주위의 친구, 지인, 가족 모두를 잃어야 했던 그녀. 끝내 자실시도까지 할 정도로 무당이기를 거부했지만 무병이 아들에게 되물림 된다는 사실에 무당이 되기로 한다. 모두를 잃고 시작한 무당의 길, 그녀는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단 한사람 어머니와 함께 외로운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신어머니와 함께 신명을 받아들이는 기도를 하기 위해 산에 오르는 그녀. 계속 되는 기도 속에도 마음대로 신명이 자리 잡지 못해 몸부림친다. 시간이 흘러 자정이 넘어가고 그녀의 처절한 기도는 계속된다. 그러는 가운데 갑자기 그녀의 손에 들린 방울이 흔들린다.
인간극장.E1567.한 여자 이야기.E01.06월04일
“한번의 삶에 두 가지 인생을 사는 여자가 있다!!”
무당이 되어 돌아온 80년대 하이틴스타 박미령!!! 그녀는 잡지 표지 모델을 시작으로 제과회사모델은 물론 우리나라 최초 여고생 화장품 CF모델, ‘젊음의 행진’ MC까지 활발한 연예활동을 한 전직 연예인이다. 그리고 유명가수와 결혼한 평범한 가정의 아내였다.
운명 같은 변화!!! 온몸이 부서질 듯 아프고, 어디선가 사람이 걷는 것 같은 환청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이유모를 고통은 날로 심해졌고 고통의 원인은 다름 아닌 무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가진 모든 것을 잃게 된다.
힘들고 외로운 무당의 길. 그녀가 거부할 수 없었던 운명은 어떤 모습일까?
#. 하이틴스타에서 유명가수의 아내 그리고 다시 무당이 된 한 여자의 이야기. 80년대 우연한 기회로 잡지 표지모델이 된 그녀 박미령은 이후 (주)오리온 초코파이모델, 우리나라 최초 여고생 화장품 CF모델이 된 아모레지지, <젊음의 행진> mc 등 각종 연예계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다 유명가수와의 결혼으로 돌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한 사람의 아내가 되어 평범하게 살았다. 화려한 연예계 생활과 부족할 것 없는 가정을 이뤄 살았던 그녀에게 갑자기 찾아 온 무병. 이층집의 아무도 없는 이층에서 저벅저벅하는 남자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는가 하면 온몸이 움직일 수 없는 통증에 시달리고 72시간동안 1초도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했다. 오랜 시간 동안 원인모를 병에 시달리던 그녀는 온갖 방법을 동원해 치료 방법을 모색했지만 소용없었다. 고통이 너무 심해 차라리 죽어버리자, 자살시도까지 했었다. 그러던 중 우연치 않게 받아 본 전화상담. 더도 덜도 아닌 단 한마디가 너무도 소름끼쳤다. “여태 안 받고 너 뭐해?”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혀 왔던 병이 무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받게 된 굿에서 자신도 모르게 말문이 트이게 된다.
#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온 운명 같은 변화. 자신을 그토록 고통스럽게 했던 원인이 무병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인정하기 싫었던 그녀는 극도로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자신의 옆에 남자가 오는 것도 싫어하게 되었다. 자연히 남편과의 정상적인 부부관계도 성립되지 않고 무병을 앓고 있는 자신을 힘겹게 바라보는 남편을 보는 것도 힘들어 사랑하는 남편을 떠나보내게 된다. 남편뿐 아니라 친구들, 가족 가까운 지인 등을 모두 잃었다. 그러면서도 인정할 수 없었던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은 무당으로의 삶. 그녀를 굴복시킨 것은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 자신의 부질없는 목숨 때문이 아니었다.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자신의 아들에게 무병이 되물림 된다는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사실 때문이었다. 결국 그녀는 무당으로서의 인정하기 힘든 운명을 인정하고 신내림을 받게 된다. 사람과 신의 사이에 존재하는 무당. 그녀는 지금 신명을 ?아 기도 또 기도하고 있다.
#. 무당이 되었어도 떨쳐 버릴 수 없었던 어머니의 마음. 무당은 세속에 연연해선 안 된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여전히 떨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무병으로 힘들어 할 때 자신 곁에 있던 남편을 떠나보내고, 혹여나 아들에게 해가 끼칠까봐 아들과도 떨어져 혼자 지내야 했다. 서른아홉의 그녀일지라도 혼자된 생활은 끼니를 거르기 일쑤였고 신내림을 받았어도 굿을 하기 전의 이유모를 아픔은 그녀를 지치게 했다. 그런 그녀가 걱정되어 제주도에서 올라온 그녀의 어머니는 언제나 든든한 그녀의 친구이자 버팀목이다. 유학중인 그녀의 아들과도 틈틈이 인터넷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어린 나이에도 엄마를 걱정하는 아들은 엄마의 힘든 생활에 힘을 주고 있다. 그녀는 어머니와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딸과 엄마가 되고 싶다. 어머니와 아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서는 그녀는 언제나 자신이 아닌 당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기도한다.
#. 무당의 길, 피할 수 없다면 울고 가자. 무당은 우리와는 별개의 이야기 같다. 그녀도 그랬다. 무당이라고 하면 미신이라고 멀리하기만 했다. 그러던 자신이 무당이 되었다. 무당은 만 번 이상을 울어야 진짜 무당이 된다는 말이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기도를 드리고 3일에 한번은 산에 올라가 기도를 하는 그녀는 기도를 드릴 때면 언제나 눈물을 보인다. 그 눈물은 자신과 그녀의 어머니와 아들, 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해 흘리는 눈물이다.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온 운명을, 거부할 수 없어 무당이 되었고 그런 자신으로 인해 상처받고 고통 받아 떠나버린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오늘도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기도한다.
http://blog.naver.com/beepee0076/70018124930
2부 (2007년 6월 5일 화요일)
미령은 새로운 신명을 받기 위해 신엄마와 함께 산에 올라 밤늦도록 기도하지만 신명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다. 무당의 운명은 그녀의 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어버이날, 엄마의 선물이 아닌 신엄마의 선물을 준비하러 나온 미령은 미안한 마음에 엄마의 옷을 고른다. 하지만 엄마는 딸이 힘들게 번 돈으로 자신의 옷을 산다는 게 마음에 걸려 옷 가게를 뒤로하고 돌아선다. 비오는 날, 굿 할 때 쓸 작두를 찾아 집에 돌아온 미령은 작두를 소중하게 정리한다. 그런 그녀를 보는 엄마는 마음이 아프다. 그날 밤 미령은 전 남편의 친구와 만났다. 미령은 그와 이야기 하면서 평범하고 행복했던 지난날을 떠올린다. 그는 예전의 여리고 고왔던 미령이 무당이 되어 달라진 모습이 안쓰럽다. 굿하는 날 아침. 미령은 집에서 이것저것 짐을 챙기며 정신이 없다. 굿이 시작되었다. 비가 내리는 야외에 날카로운 날의 작두가 준비되어 있다. 드디어 미령이 작두에 오른다.
인간극장.E1568.한 여자 이야기.E02.06월05일
3부 (2007년 6월 6일 수요일) 비가 온다. 굿 당 밖에 날카로운 날의 작두가 준비되어 있다. 모두가 미령이 무사히 작두를 타고 내려오기를 기도하는 가운데 미령의 발이 작두에 오른다. 조심스레 작두에 올라 춤을 추는 미령은 이미 미령이 아니다. 한편, 집에서는 엄마가 미령의 굿당을 정리하며 미령을 걱정하고 있다. 고생한번 모르고 곱게만 지내온 딸이 내림굿을 받는다고 했을 때 믿어지지 않는 현실에 가슴이 미어지는 것만 같았다. 예전 미령이 연예인 활동을 할 당시에 찍은 잡지를 보며 이쁘다 이쁘다를 연발하는 엄마가 미령은 속상하다. 잊으려 애쓰는 과거의 일을 자꾸 들춰내기 때문이다. 그래도 엄마에게는 예전 어리고 이뻤던 미령이 가슴깊이 자리 잡고 있다. 며칠 있으면 할아버지 신사대우가 있다. 신명들을 대우하고 새로 들어오는 신명을 모시기도 하는 신사맞이가 처음인 미령은 신사맞이를 앞두고 불안해 안절부절 못한다. 드디어 다가온 아침. 미령은 불안하다. 힘들게 마음을 다 잡고 가는 미령의 뒷편으로 엄마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그러는 사이 신사맞이 굿이 시작되려 한다.
인간극장.E1569.한 여자 이야기.E03.06월06일
4부 (2007년 6월 7일 목요일) 모두의 걱정 속에 신사맞이 굿이 시작되었다. 굿이 시작되자마자 갑자기 미령이 통곡을 하기 시작한다.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힘겹게 통곡을 하는 미령을 지켜보며 모두가 함께 기도하며 눈물을 흘린다. 다음 날, 전 날의 굿이 힘들었는지 일어나지 못하는 미령이다. 예전 순하고 착했던 딸 미령은 일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독한 무당이 되었다. 그날 밤 미령이 기운을 차리고 엄마와 와인한잔을 한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미령이 아빠를 걱정한다. 그런 미령에 자신보다 아빠를 더 걱정한다고 서운해 하는 엄마다. 며칠 후, 미령이 신엄마와 함께 바위산에 오른다. 험한 산을 오르는 미령은 어느새 숨이 턱 까지 차있다. 산 중턱, 신엄마가 약수를 뜨러 간 사이 미령이 지쳐 쓰러져서는 일어나지 못한다.
인간극장.E1570.한 여자 이야기.E04.06월07일
5부 (2007년 6월 8일 금요일) 미령이 신엄마와 함께 험준한 산에 오른다. 힘겹게 오른 산에서 기도하는 미령. 미령은 지금의 마음과 생각이 오래도록 변하지 않기를 기도한다. 다음 날, 미령이 아침부터 신당을 새로 정리한다. 초 하루 마다 제가집들 쌀을 새로 올리고 새로운 정성을 드리는 것인데 그래서 그런지 미령의 행동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하다. 그날 오후, 미령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황해도 굿을 보러 왔다. 사람들의 굿하는 모습을 유심히 보는 미령은 아직 배울 것이 많은 어린 무당이다. 다음 날 밤, 미령이 산 기도를 가기 위해 시루떡을 준비한다. 음식에는 자신없는 미령이지만 매 번 해온 일이기에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솜씨는 이미 수준급이다. 엄마와 함께 산에 올라 기도를 하는 미령. 미령은 기도하고 엄마는 그런 미령을 지켜본다. 무당이 된지 1년, 힘들고 외로운 길이지만 이제는 무당으로의 삶에 순응한다는 그녀는 앞으로도 계속 모두를 위해 기도할 것이다.
인간극장.E1571.한 여자 이야기.E05.06월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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