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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인문학 제37회/2022.8.2>>
[주파수 103.5 TBN 경북교통방송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45분]
말라르메의 책론과 열행의 5단계 독서법
-. “결국 세계는 한 권의 아름다운 책에 이르기 위해 만들어졌다(말라르메).”
-. 5단계 독서법(열행)
-. 함께 읽는 이점(독서모임)
<<힐링 인문학 제38회/2022.8.9>>
[주파수 103.5 TBN 경북교통방송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45분]
「어린 왕자」(1)_쌩텍쥐페리의 어린 왕자가 말하는 사랑과 행복
-. 법정 스님이 「무소유」(1976) 초판 끝글로 실은 “영혼의 모음 - 어린 왕자에게 보내는 편지”(아동문학사상, 1971.11)
-. 불과 마흔 네 살에 지구별을 떠난 쌩텍쥐페리(비행 중 실종)
-. 비행 단일 주제의 작가(모든 작품이 비행의 경험에서 나왔음)
-. 비행과 비상(飛翔)으로 불멸의 이름이 된 작가
-. 어머니의 사랑과 글솜씨의 영향이 컸음
-. “사랑한다는 것은 둘이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임을 우리는 경험으로 안다.” (「인간의 대지」)
-. 사랑은 선행하고 행복이 후결함 : “만약 누군가 수백만 수천만 개나 되는 별 중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꽃을 사랑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바로 그 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행복해질 수 있는 거야.” (「어린 왕자」 제7장)
-. 사랑은 심술 뒤에 숨어 있을 수 있음 : “그 꽃은 약간 심술궂은 허영심으로 이내 어린 왕자의 마음을 괴롭혔다. (…) 그 꽃의 대단치 않은 심술 뒤에 애정이 숨어 있는 걸 눈치챘어야 하는 건데 그랬어. 꽃들은 앞뒤가 어긋나는 말을 너무나 잘 하니까! 하지만 난 너무 어려서 꽃을 사랑할 줄 몰랐던 거야.” (「어린 왕자」 제8장)
<<힐링 인문학 제39회/2022.8.16>>
[주파수 103.5 TBN 경북교통방송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45분]
「어린 왕자」(2)_‘길들임’의 아홉 가지 의미
-. 사랑과 행복의 세 번째 담론은 ‘길들이다’이며, 「어린 왕자」를 정밀독해해 보면 여기에는 아홉 가지의 의미가 있음
(1) 관계를 맺는다.
(2) 서로를 필요로 하게 된다.
(3)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된다.
(4) 아주 참을성이 많아야 한다.
(5) 의식(儀式)이 필요하다.
(6) 마음으로 보아야 잘 보인다.
(7) 시간을 들인다.
(8) 책임이 있다.
(9) 좀 울게 된다.
-. (6)과 관련하여 「금강경」 일체동관분의 오안(五眼, 육안-천안-혜안-법안-불안) 중 심안(心眼)은 육안 위의 사안으로 이해할 수 있음
-. 참고로 「고린도전서」 13:4-8에는 바울이 말씀한 사랑의 열여섯 가지 속성이 나옴
(1)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2) 사랑은 친절합니다.
(3) 사랑은 시기하지 않습니다.
(4) 사랑은 자랑하지 않습니다.
(5) 사랑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6) 사랑은 무례하지 않습니다.
(7) 사랑은 사욕을 품지 않습니다.
(8) 사랑은 성을 내지 않습니다.
(9) 사랑은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10)-(11) 사랑은 불의를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보고 기뻐합니다.
(12)-(15)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16) 사랑은 가실(=없어질) 줄을 모릅니다.
<<힐링 인문학 제40회/2022.8.23>>
[주파수 103.5 TBN 경북교통방송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45분]
「어린 왕자」(3)_어린아이같은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잃지 말라
-. 쌩텍쥐페리가 말한 어른들의 다섯 가지 특징
(1) “어른들에게는 언제나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제1장).”
(2) “어른들은 언제나 스스로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다(제1장).”
(3)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한다(제4장).”
(4) “급행열차에 올라타지만 자기가 무엇을 찾으러 떠나는지 몰라. 그래서 법석을 떨며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거야(제25장).”
(5) “어른들은 아무도 그게 그렇게 중요하다는 걸 깨닫지 못한다(제27장).”
-. 동심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 맑은 동심을 회복시켜 주는 「어린 왕자」
-. 니체가 말한 정신의 세 단계 변화(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제1부 제1장)
(1) 낙타 : 의무와 당위의 존재
(2) 사자 : 자유와 의지의 존재
(3) 아이 : 순수와 긍정의 존재
-. 동심으로 아름다움의 극치=한 송이 꽃, 사막의 샘을 찾게 되며, 이를 유가에서는 천명이라고 하며, 천명을 모르면 군자가 될 수 없음(不知命 無以爲君子也, 논어 요왈3)
-. “대인이란 그 갓난아이 때의 마음을 잃지 않는 사람(大人者 不失其赤子之心者也, 맹자 이루하12)”이기에, 적자지심을 잃지 않고 자신의 꽃과 샘을 찾아서 서로 사랑하면서 의미있게 살아갈 것임(天眞佛)
<<힐링 인문학 제41회/2022.8.30>>
[주파수 103.5 TBN 경북교통방송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45분]
「갈매기의 꿈」(1)_먹기가 아닌 비행을 중시한 갈매기 조나단
-. 쌩텍쥐페리와 더불어 또 한사람의 비행사 출신 작가 리처드 바크가 쓴 「갈매기의 꿈」(1970)
-. 지혜문학의 3대작 : 「어린 왕자」(1943), 「갈매기의 꿈」(1970), 「예언자」(1923)
-. ‘날기’라는 신의 영역에 도전했다고 해서 성직자들로부터 ‘오만의 죄로 가득찬 작품’이라는 호된 비난을 받았으나, 미국 최고의 베스트 셀러가 되고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고 있음
-. 2014년판에는 제4장이 추가되었음
-. 갈매기 조나단 리벙스턴은 다른 갈매기들과는 달리 먹기가 아닌 비행에 몰두함
-. 존재의 이유에 대해 무지하면서도 먹는 것에만 신경을 쓰며 하루하루를 무감각하게 살아가는 이들을 일깨움
-. 사는 이유, 무지로부터 벗어남, 자신에 대한 발견, 자유, 방법의 터득 등을 절절하게 일깨워줌
<<힐링 인문학 제42회/2022.9.13>>
[주파수 103.5 TBN 경북교통방송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45분]
「갈매기의 꿈」(2)_천국의 세 가지 의미
-. 조나단이 살아야 할 세 가지 이유 : 배우고 발견하고 자유로울 수 있음
-. 무감각한 갈매기들이 단명하는 세 가지 이유 : 따분함과 두려움과 분노
-. 먹기가 아닌 비행을 중시한 조나단은 하늘을 애지중지하였음
-. 인격화된 하늘인 천국을 「갈매기의 꿈」 제2장에서 다룸
-. 천국에도 한계가 있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여전히 요구됨을 알아차린 조나단
-. 각자에게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노력해서 완벽에 도달하는 것임
-. 리처드 바크는 천국이 완벽이라고 말하면서 진리와 노력과 연결지음
(1) 천국이란 다름아닌 완벽을 말함(장소도 시간도 아님)
(2) 완벽은 그저 그곳에 있는 것임(가장 좋은 상태, 佛性, 진리를 일컬음)
(3) 천만 번의 생에 이백 번을 더한 생에 걸친 노력[精進]으로 완벽에 도달함(수행과 상승을 말함)
-. 리처드 바크는 불교의 윤회설, 인과설, 정진설과 융합하여 아름다운 작품을 전개해감
<<힐링 인문학 제43회/2022.9.20>>
[주파수 103.5 TBN 경북교통방송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45분]
「갈매기의 꿈」(3)_이미 완성되어 있는 존재임을 이해하라
-. 완벽한 존재는 ‘신념’이 아니라 이해를 필요로 함
-. 빨리 날고 어디든 가려거든 ‘이미 도착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함(‘이미 도착했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함)
-. 진정한 본성은 기록하지 않은 숫자처럼 완벽하게, 시공을 초월해 ‘어디에나 살고 있음’을 이해하는 것임
-. 조나단은 스스로 완벽하고 한계가 없는 갈매기임을 깨달음
-. 깨달음의 두 갈래 : 해오(이해의 깨달음)과 증오(증득의 깨침)
-. 얼음이 본래 물인 줄 이해하지만 얼음(번뇌)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해오
-. 얼음이 녹아 얼음(번뇌)이 조금도 남아 있지 않고 물 자체임을 확연히 증험하는 것이 증오
-. ‘자신이 무얼 하고 있는지 아는 것’이 이해(해오)의 초점임
-. 노력 없는 신념, 이해 없는 신념은 자기왜곡이 되기 쉬움(자신을 오해하면서 완벽에 도달할 수 없음)
-. 깨달음은 깨달음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친절과 사랑, 용서와 도움을 실천하기 위한 것임
-. 가장 높이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본다!(천국의 스승 설리번의 격언)
-. 조나단은 친절과 사랑, 용서와 도움의 교사가 되기 위해 지상으로 다시 돌아갔음
<<힐링 인문학 제44회/2022.9.27>>
[주파수 103.5 TBN 경북교통방송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45분]
「갈매기의 꿈」(4)_용서하고 깨우치게 도와준다
-. 천국(천상)을 이별하고 지상으로 내려오는 조나단
-. 이별과 만남 : 공간을 초월하면 ‘이곳’만 남습니다. 시간을 초월하면 ‘지금’만 남지요. 그러니 ‘이곳’과 ‘지금’의 한가운데서 우리가 한두 번은 마주치지 않겠습니까?
-. 모든 만남과 이별의 여로(旅路)를 걸어가면서 오직 지금 여기에 충실할 수 있을 뿐임
-. 너를 추방한 그들을 용서하고 그들을 깨우치게 도와주거라
-. 우리를 구속하는 모든 것을 무시해야 함
-. 무시는 업신여김이 아니라 자신의 본질에 충실한 것임
-. 약한 사람은 복수하고, 강한 사람은 용서하며, 가장 강한 사람은 무시함(베르베르의 「잠」 제1권)
-. 조나단을 추방한 부족은 여전히 조롱하고 악마라고 비난하지만, 조나단 주위로 갈매기들이 점점 몰려들기 시작함
-. 숭배받기를 거절하고 다만 부족의 변화를 촉진해 나감
-. 조나단의 숭배받기를 거절한 마지막 선택은 오늘날 ‘허위와 환상’, ‘허례와 미신’, ‘의례와 의식’에 사로잡힌 많은 리더들과 대중들에게 시사하는 바 큼
<<힐링 인문학 제45회/2022.10.04>>
[주파수 103.5 TBN 경북교통방송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45분]
「예언자」(1)_삶의 본원적(本願的)인 스물 여섯 주제
-. 지혜문학 3대작 중 가장 먼저 창작된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1923)
-. 산문시로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1883~1885)를 연상시킴
-. 초인의 표상인 차라투스트라와 예언자의 얼굴인 알무스타파
-. 탄생과 죽음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진리의 언어
-. 삶의 본원적(本願的)인 스물 여섯 가지 주제에 관해 노래
-. 생활성의 주제 열 가지, 철학성의 주제 여섯 가지, 미학성의 주제 열 가지
-. 가족을 잃은 지브란의 고독과 고통, 죄책감과 회한 위에 창작된 「예언자」
-. 평생의 후원자 메리 해스켈의 존재
-. 첫 번째 주제인 사랑=언제나 이별의 순간이 오기까지는 스스로의 깊이를 모르는 것
-. 열렬히 사랑하라=사랑이 그대를 부르거든 그를 따르라. 비록 그 길이 힘들고 가파를지라도
<<힐링 인문학 제46회/2022.10.11>>
[주파수 103.5 TBN 경북교통방송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45분]
「예언자」(2)_사랑과 결혼과 아이들을 소유가 아닌 존재로 대하라
-. 칼릴 지브란의 사랑의 육언(六言)
(1) 사랑의 깊이를 느끼면서 사랑하라
(2) 열렬히 사랑하라
(3) 사랑은 비밀을 깨닫게 하고 큰 생명의 일부가 되게 한다
(4) 사랑은 소유하지 않으며 소유당하지 않는다
(5) 사랑은 사랑 자체를 채우는 것 외에는 다른 것을 바라지 않는다
(6) 사랑의 감사와 환희, 기도와 노래를 하라
-. 지브란의 결혼의 잠언 :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현악기의 줄들이 서로 따로이듯,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듯, 나무도 가까이 서 있지 않듯 너무 가까이 있지 말라)
-. 지브란의 아이들에 관한 지혜 : 아이를 소유하려 하지 말라(그대를 거쳐서 왔을 뿐 그대로부터 온 것이 아니다)
<<힐링 인문학 제47회/2022.10.18>>
[주파수 103.5 TBN 경북교통방송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45분]
「예언자」(3)_주는 것의 여덟 가지 지혜
-. 칼릴 지브란의 주는 것의 여덟 가지 지혜
(1) 없어질까 두려워하지 말고 주라.
(2) 주되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지 말라.
(3) 기쁨으로 주어야 하고, 고통 속에서도 주라.
(4) 선을 행한다는 생각도 없이 주라(= 「금강경」 묘행무주분의 무주상보시).
(5) 부탁받기 전에 알아차리고 주라.
(6) 지금 주라.
(7) 받을 자격을 따지지 말고 주라.
(8) 받는 이는 그 선물을 날개 삼아 날아오르라.
<<힐링 인문학 제48회/2022.10.25>>
[주파수 103.5 TBN 경북교통방송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45분]
「예언자」(4)_먹고 마시는 행위를 예배 드리듯 하라
-. 우리의 식탁을 우리가 먹기 위해 희생시킨 생명들을 위한 제단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더 순결하여야 생명들을 먹을 수 있다는, 그러기 위해 먹는 행위 자체를 기도가 되게 하라는 아주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예언자」 제6장)
-. 열망이 없는 인생은 어둠이고, 지식이 없는 열망은 맹목이며, 일하지 않는 지식은 헛된 것이고, 사랑이 없는 일은 무의미하다. (「예언자」 제7장)
-. 일은 사랑이 눈으로 볼 수 있게 나타난 것이다. 그대가 만일 사랑으로 일할 수 없고 싫은 마음으로 일할 수밖에 없거든, 차라리 일을 떠나 사원 문 앞에 앉아, 기쁨으로 일하는 이들에게 구걸을 하는 것이 낫다. (「예언자」 제7장)
-. 기쁨은 가면을 벗은 슬픔. 슬픔을 주었던 것이 기쁨을 주고, 기쁨을 주었던 것 때문에 울게 된다. 하나가 식탁에 있다면 다른 하나는 침대에 누워 있다. (「예언자」 제8장)
* 「대반열반경」 성행품의 공덕천과 흑암천의 가르침과 상통함
-. 집을 닻이 아니라 돛이 되게 하라. (「예언자」 제9장)
-. 옷으로 아름답지 못한 것을 가릴 수 없다. (「예언자」 제10장)
-. 사고 팔면서 빈손으로 돌아가는 이가 없는가 보라. 대지를 주관하는 영은 지극히 작은 자의 필요까지 다 채우기 전에는 바람 위에 평화롭게 잠들지 못한다. (「예언자」 제11장)
<<힐링 인문학 제49회/2022.11.1>>
[주파수 103.5 TBN 경북교통방송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45분]
「예언자」(5)_뉘우치게 하지 벌하지 않는다
-. 넘어지는 것은 돌이 거기 있음을 경고하기 위해 뒷사람을 위해 넘어지는 것이며, 앞서 가면서 돌을 치우지 않고 지나간 사람들을 대신해 넘어진 것임
-. 죄인이란 때로 죄 없고 잘못 없는 자의 짐을 대신 지고 가는 자임
-. 자신의 내면에 있는 완전한 빛에 주목하게 함으로써 뉘우치게 함
-. 지브란은 벌에 관해서는 뉘우침 이상의 것을 말하지 않음
-. 법을 만든 사람들은 법을 만들기를 좋아하면서 또한 법을 어기기를 더 좋아함
-. 법의 사람들의 이러한 허위의식으로 말미암아 법을 따른다는 것은 자칫 태양을 등지고 서서 자기의 그림자를 보는 것이 될 수 있음
-. 자유 또한 허위의식을 버리지 못하면 자유를 말하면서 자유를 밧줄과 수갑처럼 차고 있는 형국이 됨
-. 사원의 숲에서, 성벽 위의 대포 그늘 아래서 자유를 말하는 것은 정치와 종교에 얽매여 자유를 말하는 것임
<<힐링 인문학 제50회/2022.11.8>>
[주파수 103.5 TBN 경북교통방송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45분]
「예언자」(6)_자유를 갈망하면서도 스스로 얽매인 자아
-. 자유를 부르짖으면서도 우리 자신 안에 자유롭지 못한 자아의 파편을 그대로 가지고 있음
-. 달마와 혜가 사이의 안심법문(전등록)과 통하는 지브란의 자유관
-. 우리 내면에는 자유롭고 자유롭지 못한 자아가 엉켜 있음
-. 자유롭지 못함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지 못함이 자유로움으로 ‘전환’된다는 것을 직시하라.
-. 이성이 감정을 인도하게 하고, 감정이 날마다 부활을 통해 살아가게 하라.
-. 고통이란 깨달음을 가두고 있는 껍질이 깨어지는 것
-. ‘나는 영혼의 길을 발견했다’고 하지 말고, ‘나는 나의 길을 걸어가는 영혼을 만났다’라고 정직하게 말하라.
<<힐링 인문학 제51회/2022.11.15>>
[주파수 103.5 TBN 경북교통방송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45분]
「예언자」(7)_악이란 다만 고통받는 선이다
-. 가르침을 받아들이려고 분발하지 않는다면 깨우쳐 줄 수 없다(=논어 술이9, 맹자 진심하5).
-. 우정에 다른 어떤 목적도 두지 말라. 영혼을 깊게 하는 것 외에는.
-. 그가 그대의 썰물일 때를 알아야 한다면 밀물일 때도 알게 하라.
-. 포항지진 5주년인 오늘, 포항의 썰물일 때 달려와 도와준 우정을 소중하게 떠올리게 되며, 포항인들도 다른 이들의 썰물에 달려가야 할 것임
-. 단지 입술로 말하지 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그의 귓속의 귀에 대고 말하라.
-. 어제는 다만 오늘의 기억이며, 내일은 오늘의 꿈임을 안다(=맛지마니까야 일야현선경)
-. 악이란 다만 배고픔과 목마름으로 고통받는 선이 아니고 무엇인가?
-. 그대는 고통스러울 때, 또 필요할 때만 기도한다. 그대가 기쁨으로 가득하고 그대의 나날들이 풍요로울 때도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
<<힐링 인문학 제52회/2022.11.22>>
[주파수 103.5 TBN 경북교통방송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45분]
「예언자」(8)_필요는 변하지만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 즐거움이 자유와 열매가 될 수는 없으나 즐거움을 긍정함
-. 즐거움을 피하는 것 속에도 즐거움이 있음
-. 존재의 근원, 뿌리를 캐려고 땅을 파다가 보물을 발견할 수 있음
-. 자신의 본질에 충실한 것이 진실로 큰 기쁨임
-. 아름다움이 우리의 길이고 안내자이고 여신이며, 생명이고 영원임
-. 우리가 아름다움의 당체(當體, 당사자)임
-. 모든 행위, 모든 명상이 종교임
-. 나날의 삶이 사원이며 종교임
-. 삶의 가운데서 죽음을 찾아야 함
-. 삶과 죽음은 한 몸임
-. 인간의 필요는 늘 변하지만, 사랑은 변하지 않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