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상호 : 사리원냉면
2.전번 : 808-8174, 818-8810(017-566-8174 변희련)
3.주차 :불가능(골목길임)-영광도서 앞 노상주차장
4.위치 : 영광도서 앞- 할매회국수 골목 10m - 첫번째 4거리 우측
5.카드 : 당근
6.특징 : 냉면이 유명한 집
이 날 황혼의 노을이 불타고 있습니다.
구도 잡을 새도 없이, 또 카메라도 똑딱이라
전깃줄과 함께 찍습니다.
이런 것 볼 기회도 어려운데.....
골목길에 있는 사리원냉면집 입구와 메뉴
이렇게 여러가지 팝니다.
이 집은 여름에 냉면 먹으러는 간혹 찾는 집인데...
요즘은 국물이 자주 필요로 합니다. ㅋㅋ
앉아서 바리 육수 한 주전자 가져달랍니다.
물론 그냥 줍니다.
뜨껀한기 에법 좋습니다.
이렇게 속풀고 빈대떡으로 먼저 한 잔~
빈대떡 중앙에 돼지괴기 보이시죠?
빈대떡 전문집에 가면 무신 빈대떡 하면서 별별 종류의 빈대떡을 주지만
이 집은 이 것밖에 없습니다.
약간 거칠게 간 느낌의 빈대떡입니다.
저는 이걸 더 좋아 합니다.
드디어 제대로 된 국물~
이 집에선 이것을 쟁반이라고 부르더군요.
육수 + 버섯 및 채소 + 당면 + 소고기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대충 건져 먹고는 만두 추가 넣어 먹습니다.
요거 1개에 천원씩~
물론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빈대떡을 굽고 있는 아저씨 말투가 이북쪽 같습디다.
해서 만두도 에법 큽니다.
만두 국물 속으로 입수~!
그래도 낚시질하여 고기도 한 점 먹고....
제 몫의 만두도 가져 오고...
만두 속은 이렇더군요..
대충 속풀이로 1차만 하려고 간 집인데,
만두가 맛있어서 추가를 계속하는 덕분에
배가 불러 다른데 가기가...
그래도 우리가 여기서 말 수는 없지요...
간만에 서면에 나왔는데....
이 집은 연세가 좀 드신 분이 많이 찾아오는 집입니다.
이날도 찾아온 손님 중엔 우리가 제일 어린 듯....
여하튼 국물 좋아하는 저에겐 겨울에 한 잔 하기에 좋은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