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사랑 5
당사에서 하는 10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여의도로 갑니다
오늘은 중앙당 2기 당직자 임명 및 임명장 수여식도 있습니다
회의에 참석해서 최근 당에서 일어나는 여러 변화들에 대한 소식을 듣습니다
회의가 끝난 후 임명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작년에는 멋모르고 당직을 맡았는데 일 년의 경험을 해보니까 당의 운영에 대해 조금 알게되고 해야할 일들이 보이기 시작하니까 이 일이 만만하지만은 않습니다
어쨌거나 100년 200년가는 정당이 되기까지 단단한 초석을 만들고 튼튼한 기둥을 세우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의를 마치고 대표님과 2기 당직자 모든 분들이 함께 점심을 먹습니다
당사에 와서 잠시 쉬다가 국회정론관에 가서 당직자 임명에 관한 기자회견을 합니다
이제 당에서 하는 공식일정은 다 끝나서 신촌으로 갑니다
3시 20분에 도착해서 1번과 2번 출입구 사이의 통로에서 대한애국당보를 나누어 드립니다
낮에 눈발이 날리다가 그쳐서인지 날씨가 습하면서 춥게 느껴집니다
바람도 종이가 날릴정도로 불어대니까 당보를 잘 받아가지 않습니다
4시쯤 되자 날씨가 수그러들어서 당보를 잘 받아가십니다
신촌 대학생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저는 깜짝 깜짝 놀랍니다
이런 날이 오기는 오는구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시편 126장입니다
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1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했던 일입니다
그런데 그 일이 이루어지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라고 노래를 합니다
요즘 연대생들이 대한애국당보를 받아가는 걸 보면서 저는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구나하고요
작년에 이 학생들은 저와 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일 년이 지난 지금 우리 젊은이들은 저의 친구이고 벗이고 동지이며 나라를 같이 걱정하는 동료가 되어 있습니다
아직 일심동체가 되기까지는 더 많은 이해가 필요하고 노력들이 있어야 하겠지만 같은 편이 되기 시작했으니 한마음이 되기 위한 과정들도 잘 이겨내리라봅니다
자리를 옮겨서 유플렉스근처 미샤앞으로 갑니다
통행량이 많은 곳입니다
많은 청년들이 당보를 받아갑니다
평일 낮시간에 신촌 문학의 거리에서 대한애국당보를 드린다는 것을 예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거의 받아가지도 않을뿐더러 설혹 받았다손치더라도
가는 길에 수북하게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자신들이 읽으려고 받아가기에 길거리 아무데나 버리지 않습니다
학생들의 대한애국당과 태극기집회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변화된 생각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20미터를 연대방향으로 더 올라가 알라딘 중고서점앞에서 드립니다
이 자리는 분산되는 지점이라서 좋은 장소는 못됩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가게가 있습니다
가게앞이 환하고 길이 좁아서 당보를 드리기 좋은 장소입니다
실제로 많이 받아가십니다
30분 단위로 장소를 계속 옮겨봅니다
어느 곳이 당보드리기에 제일 적합한 장소인지 알아보기 위함입니다
유플렉스로 다시 와서 길을 건너가니
빠리 바게뜨가 있습니다
여기서 오가는 분들께 나누어 드립니다
좋은 장소를 드디어 발견했습니다
앞으로 여기 빵집 앞을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날이 갑자기 어두워집니다
자유일보를 드려봅니다
처음에 조금 받아가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안받아갑니다
크기가 커서 안받아가는 것 같아서
반으로 접어서 드립니다
그제서야 좀 받아갑니다
쌀쌀해지면서 또 안받아갑니다
1번과 2번 통로로 갑니다
지난 금요일처럼 받아가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잘 받아가십니다
7시 30분이 되자 또 안받아가서 마지막으로 4번 출구앞에서 드립니다
조명이 약간 어둡고 바람도 조금 불어오는 그런 환경 인데도
당보를 드리면 척척 받아가십니다
하여튼 오늘 신촌사람들의 반응은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8시 10분까지 드리다가 전철을 타고 합정역으로 갑니다
15분정도 당보를 드려봅니다
60%정도는 받아가고 40%는 외면을 합니다
이 지역이 마포을 손혜원의 지역구입니다
근처에 홍대가 있어서 지역분위기를 대충 파악하실 수 있을겁니다
여의도 신촌 합정을 지나오면서 민심의 추이를 파악해 보았습니다
사람들의 생각이 참 많이 변했습니다
청년들은 깨끗하고 선명한 정당을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이 처음에 선택한 당들이 민주당 정의당 바른당입니다
정의당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2중대를 하는데 대해 실망을 했고
바른당에 대해서는 결국 자한당과
한 통속이라는 점에 대해 기대를 접었고
민주당에 대해서는 최근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있는 당이라서 못미더운가봅니다
이런 청년들의 공허한 사고를 조금씩 침범해 들어가는 당이 있으니 그 이름 대한애국당입니다
아직은 청년들의 대다수는 반신반의하면서 우리 당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지켜보기 시작한 정도입니다
하지만 우리 당의 진면목을 보게되는 사람들은 그 가치와 일관성과 진정성과 순수성에 흠뻑 빠질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우리 당은 잘 될 것입니다
구호로 마치겠습니다
연대생들 만세~
신촌의 청년들 만세~
대한애국당 만세~
아침의 빛 TV 정조희
jungjohee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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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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