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금남호남정맥2회차 (30번국도~조약봉) 산행일시 : 2009년 02월22일(일요일) 산행도상거리 : 21km정도 산행시간 :11시간정도 산행날씨:날씨는 하루 종일 비가 오는 날씨었다 산행코스: 30번국도~마이산~부귀산~가정고개~600봉~오룡고개~622봉~조약봉
07:04 금남호남정맥 졸업을 할려고 오늘 날을 잡았다. 지난주에 무리하게 진행을 해서 그런지 일주일 내내 다리가 근육이 뭉쳐서 뻐근했다. 토요일날 친구들 모임과 집안의 모임이 있어 산을 못가고 일요일이 시간이 되어 호남길은 가지도 못하고 금남호남길에 들었다. 새벽에 3시에 일어나 이것저것 준비를 하고 라면 하나 먹고 집을 출발을 하니 4시가 넘어서 서둘러 운전을 하고 진안 IC로 나와 산행들머리에 도착을 하니 6시가 조금 넘었다. 마이산 구간을 지나는데 날이 밝아 올려면은 아직 멀어 7시에 다시 시계를 ?추어 놓고 차에서 잠을 잔다. 알람소리에 깨어 베낭을 메고 출발을 한다. 7시가 넘어서니 날이 밝아 오는 것 같다. 30번 국도에서 바라본 마이산 모습이 한눈에 들어 온다.
07:45 산행 시작한지 10분도 안되어서 비가 내리기 시작을 한다. 일기 예보로 오늘 비가 온다고는 했는데 조금 오고 말갰지 하고 기대를 해본다. 그래도 일단 비옷은 모두 갖추어 입고 출발을 한다. 숫 마이산 입구에서 한장을 찍어 본다.
08:06 좌측으로 내려와서 은수사에 도착을 한다. 내려오는길 우측에 마이산 신제단이 있다.
08:07
08:08
08:08 은수사의 절 모습이다.
08:11 숫 마이봉의 모습이다.
08:16 마이산 탑사의 모습이다.
08:16
08:17 표지판이다.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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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 일본에서 온 스님을 만난다. 사진을 한장 찍어 달라고 부탁을 한다. 아마도 한국에 절을 답사 왔나 보다. 마이산 절에 오직 이분 한사람만 있다. 잠시후 상점이 있는 곳으로 내려 온다.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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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3 상점에도 손님을 한사람도 없고 아주머니가 홀로 앉자 계신다.
08:26 주차장을 지나 봉두봉으로 올라 간다.
08:26 마이산 주차장의 모습이다.
08:36 광대봉.고금당으로 진행을 한다.
08:45 봉두봉 정상의 표시석이다.
08:45 정상석 위에 표시이다.
08:52 제2쉼터에서 바라본 봉우리 정상의 정자와 절이 있다.
08:52
08:53 저수지도 보인다.
08:53 2쉼터의 표지판이다.
08:58 고금당 전망대 쪽으로 진행을 한다.
09:05 전망대에서 바라본 절과 정자이다.
09:06 온산이 눈으로 덥혀 있고 비는 그칠줄 모르고 하염없이 내리고 있다.
09:06 등산로 바닥은 눈이 있는 곳에 비가 내리어 한 없이 미끄러 진다.
09:07 오늘 마라톤이 이곳에서 열린다고 방송과 함께 경찰차의 요란한 경적이 들려 온다. 비가 와서 제대로 행사을 치루어 낼려나 모르갰다. 마이산의 눈 덮힌 모습이 멋스럽다.
10:01 강정골재에 도착을 하여 무단횡단을 하고 모텔이 있는 곳까지 가지 않고 바로 직진을 하여 올라 간다...
10:10 숲 속의 정자에 도착을 하여 마이산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본다.
10:10 정자에 올라가 마이산을 당여서 찍어 본다.
10:12 이곳 정자에서 비을 피하여 쉬면서 간단하게 먹거리을 먹는다.
11:18 마이산 산삼 영농조합법인에서 세워 놓은 표지판과 울타리가 보인다.
11:47 중간의 표지판이다.
12:01 정상에 다가오니 안개가 자욱하더니 바람이 많이 불면서 춥다.
12:10 부귀산 정상에 도착을 하니 무덤이 있고 정상 표지판과 이정표도 보인다. 셀프 사진 한장 찍고 직진을 하여 출발을 한다.
14:24 중간에 배가 곱파서 라면에다가 햇반을 먹는데 빗물을 막아서 먹어야 빗물이 안들어 가는데 아무리 가려도 안된다. 손과 발은 이미 다 젖여 있고 고어텍스 잠바도 오래 입다가 보니 기능이 다 상실 되었는지 안으로 물이 들어 가는 것 같다. 하여간 밥을 먹는데 곤욕이다. 다 먹고서 일어나 장갑을 짜서 다시 끼니 손이 말도 못하도록 시럽다. 꼭 동상에 걸릴 것 같다. 발도 차가워 빨리 걸어서 열을 내야 괜찮을 것 같아 열심이 걸어 본다. 한참을 걸어오니 산사자 부부님이 걸어 놓은 질마재에 도착을 한다.
14:54 백곰님이 걸오 놓은 600봉에 도착을 한다. 시간 계념도 없이 시간이 몇시 인지도 모르고 걷고 있다.
15:57 오룡고개에 도착을 하여 진안 방면의 모습을 찍어 본다.
15:57 반대편의 모습이다. 이곳에서 모래재까지 3시간은 가야 하는데 날은 벌써 어두워 오고 걸음을 재촉을 해보는데 지난 주에 무리한 산행을 하여 오른쪽 무릎이 안 좋았는데 오늘은 걷는데 약간은 안 좋아도 걸을만 할 정도로 좋아 졌다. 오름길이 이어 지는데 등산로 길이 바람에 눈을 한쪽으로 모아 놓아 무릎까지 푹푹 빠지도록 깊은 눈 길을 걷고 있다. 오룡고개 오기전까지는 한 사람도 걸어간 흔적이 없어서 길을 내가면서 오느냐고 시간이 더 걸린 것 같다. 이곳은 두사람이 지난간 발자국이 있어 그래도 걸을 만 하다. 그래도 미끄러운 것은 마찬가지다. 코펠을 등산복에 감싸서 베낭에 집어 넣고서 가는데 넘어 지면서 내 몸 무게에 코펠이 이리 저리로 접혀버려 제대로 뚜껑이 닫치려나 모르갰다.
17:57 한참을 정신없이 걷다보니 날이 어두워 랜턴을 키고 갈려고 했는데 갈만하여 그냥 진행을 하다보니 어느새 차 소리가 들린다. 잠시후 모래재 공동묘지가 한 눈에 들어 온다. 모래재 휴계소의 불빛이 희미하게 비추어 온다. 공고 표지판이 있는 임도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다 베낭을 내려두고 조약봉 분기점을 향하여 올라 간다.
18:03 조약봉 분기점이다.
18:03
08:04 이곳에서 다음은 금남길을 가야 한다. 다시 내려와 임도길에서 진안 택시를 호출을 한다. 10여분이면은 도착을 한다고 해서 걸어서 내려 간다. 묘지 입구에 거의 다 내려가니 택시가 온다. 산행 들머리로 다시 돌아와 차에서 젖은 옷을 갈아 입고 출발을 한다. 택시비가 지난번에 17,000이라고 했는데 친 동생분이 왔는데 15,000을 받아 2,000을 절약을 한다. 고속도로를 오는데 대전 얼추 다가오니 비가 온 흔적이 없는 것 같다. 10시도 안되어 집에 도착을 하여 간단하게 밥을 먹고 샤워하고 베낭 정리하고 잠자리에 든다. 오늘 산행은 길지도 않은 거리인데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길을 눈이 무릎까지 빠지며 지나가는 길이 힘겨워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가 하루 종일 내리고 능선길은 바람에 추위가 심했다. 하여간 무사히 금남호남 길을 잘 마루리 지어 홀가분하고 하루씩 시간이 되면은 금남정맥 길을 갈 것 이고 2틀씩 시간이 되면은 호남길을 졸업을 해야 되는데 정 안되면은 하루씩이라도 다녀 볼 생각을 한다. 이것으로 금남호남정맥을 2번에 걸쳐 졸업을 하면서 산행기를 마감을 한다. |
출처: songsjk 원문보기 글쓴이: 송재경
첫댓글 수고했습니다. 겨울비라 맞으면 좋지 않을 것 같아, 저도 산행을 그만두고 철수를 하였습니다. 열심히 산을 타시는 모습이 보기 좋군요..^^
금남호남정맥 하루 종일 비를 맞으면서...졸업도 하시고 내리는 비가 섭섭해서인지 눈물도 흘린 것 같습니다. 정맥 한구간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금남 호남 정맥 졸업 축하드립니다. 궃은날씨에도 이렇게 진행하시니 산행이 뭔지 산이 뭔지 다시한번 더 생각케 하네요 졸업 다시 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대방님 또 한가지 숙제를 해치우셨군요.. 이제 마지막 낙남이신가요? 수풀이 무성해지기전에 얼릉 1+9 갈무리하시길요.. 항상 즐산안산 하셔요~@@
종일 비를 맞으며 마무리하신 홀로산행이 뜻깊어 보입니다.산사나이다운 멋진 모습에 축하드립니다.
저도 낙남길 가면서 따뜻한 봄날이 될거라 생각했건만 한겨울의 날씨가 계속되어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금남호남정맥 마무리 축하드리고 아주 오래전에 가보았던 마이산...돌탑만 바라보다가 내려왔던 그 기억을 떠올립니다...수고많으셨고 계속 무탈히 전진하시기를...
조만간 길을 가려하는데 겁나네요.추운날씨에 수고마니 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