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으로 효와 예절을 가르치며,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 씨!
그가 최근 영화감독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봉곤 훈장이 제작한 영화는 예절학교에 입교한 초등학생들의
15일간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교육 다큐멘터리, '훈장과 악동들'이다!
김봉곤 훈장은, 3년여의 준비 끝에, 연출에서 편집, 그리고 출연까지
1인 다 역을 맡아가며 이 영화를 만들었는데...
그 동안 우리 전통 문화를 통한 인성교육에 앞장서왔던 그가,
이처럼, 교육 영화를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가상의 이야기가 아닌 생생한 교육 현장을 그대로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
"경쟁하고 하나의 목표만을 향해 정신 없이 달려가는 요즘 현대 사회에서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을 놓치고 사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소중한 것, 더 가치 있는 것이라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담고 싶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대미필담 (大味必淡)>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좋은 맛은 담백한 맛이다>라는 것처럼
우리의 효와, 예절, 전통 문화 속에 담백한 맛이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 청학동 예절학교 김봉곤 훈장 INT 中 에서 -
성적중심, 입시위주의 교육현실에서 자칫 등한시 될 수 있는 인성 교육!
그런 가운데, 김봉곤 훈장은 인성교육의 해법을 효와 예절의 가치 속에서 찾고자 한다.
속도와 편리, 변화만을 쫓는 세상 속에서, 진정 변하지 않아야 할 것은,
우리의 전통문화 속에 있다고 말하는 김봉곤 훈장!
영화감독으로 새롭게 돌아온 김봉곤 훈장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