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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일시 : 2017. 2. 16. 09:00 - 2. 19. 23:55
0, 장소 : 일본 북해도
0, 코스 : 삿보로 근교
작은 모임인 新月會 에서 올여름에 북해도에 간다고 돈을 만들어 놨는데
죽마고우인 유종철이 소성모임에서 150여개국을 여행한 여자 여행가를
만났다더니 갑자기 그를 따라서 북해도를 가보겠다고 하였습니다
이튿날은 전화로 나까지 명단에 올렸다고 하면서 날마다 그곳에서 제일로
맛있는 빵과 모치떡을 사준다며 함께 가자고 했습니다
나도 진직부터 눈쌓인 북해도가 궁금 하였기에 잘했다고 했습니다
구름위
비행기가 이륙해서 동해바다에 접어든듯 할때
창밖으로 내려다본 풍경 입니다
비가온후 지리산 천왕봉이나 반야봉에서 바라보는
구름바다가 떠올랐습니다
멀리 광양 백운산과 광주 무등산 봉우리만 조금
보이든 그구름바다 같았습니다
치토세 공항
비행기에서본 공항일대는 온통 눈속에 파묻혀 있었습니다
가방을 찾아서 전용 버스를타고 함께 이동해야 하기에
늦게나오는 일행과 가이드를 기다리는중 입니다
14:1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16:55분에 도착 했습니다
익산에서온 고등학교에 입학한다는 전준혁네팀 4명 입니다
우리 일행은 모두 28명 이라고 했습니다
저녁식사
공항에서 숙소인 그랜드호텔 까지는 버스로 1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일본의 모든 음식들이 내입에는 아주 맛이 있었습니다
저녁을 잘먹고 온천물에 들어가니 참으로 좋았습니다
노천탕
호텔실내 큰온천탕에서 5m 간격의 문을 두개열면 노천탕이 있었습니다
좀다져진 눈위에 한참동안 푹신하게 앉았다가 따뜻한 온천물에 들어가곤
하는게 얼마나 좋은지 몇번이나 반복 하였습니다
참으로 기막히게 좋았습니다
일본온천총: 3100 개
북해도온천: 226 개
호텔입구
삿보로 에서도 한참 벗어난 외곽의 산속이기에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삿보로는 어디든지 물도좋고 공기도 좋다고 했습니다
호텔 세면대의 물을 그냥 마시라고 했습니다
창밖 풍경
도야호수로 이동하면서 바라보던 풍경 입니다
1시간 20분동안 가면서 눈오는곳도 여러곳이 있었고 아주 좋았습니다
일본에서 대학교를 나왔고 초등학교 6학년 딸을둔 조서정 가이드는
삿보로는
위치: 북위 41"21' - 45"33'
면적: 83,457 평방km
인구: 5,401.474 명 (삿보로 190만명 거주 2015기준)
북해도는 509개의 유무인도로 일본총면적의 22% 이며
인구는 47개의 행정구역중 8번째라고 했습니다
북해도의 면적은 우리나라 (남한) 의 강원도를 제외한
면적과비슷 하다고 했습니다
일본에는 88000개의 등록된 신사가 있으며
미등록 신사까지 합하면 10만개 정도가될것 같다고 했습니다
무덤 교회 지팡이 쓰레기통 크랙숀 소리등 5가지가 없다고 했습니다
지팡이는 노인들도 비교적 건강하다는 뜻인듯 싶었습니다
눈이 하도많이 오기에 미끄러운길에 넘어지지 안기위해서
등산용 스틱같은 지팡이를 짚고다니는 사람들은 많이 보였습니다
풍경
이풍경들은 전부 버스속에서 촬영 하였습니다
풍경
풍경
이곳은 눈이 한창 내리는중 입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여름철에 소낙비가
몰려오는것 처럼 눈이 수시로 내렸습니다
풍경
도로옆 경사진곳의 눈이 도로까지 내려오지 않토록
저런 방지시설이 곳곳에 많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풍경
도야호 전망대
관광버스 여러대가 몰렸기에 표지석에서 사진을 촬영하기가
솔차니 힘들었습니다
이곳의 관광객들은 2/3는 우리나라 사람들로 보였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중국인 관광객들은 왠지 젊은이가 없고 거의가
50대 이상의 남루한 옷차림들이 좀그래 보였습니다
풍경
눈이 몰려 오고있는 도야호 입니다
도야호
둘레: 43km
수심: 179m (가장 깊은곳)
호수 중앙에는 오시마섬등 4개의섬이 있는데 야생사슴이
살고있으며 토야꼬 산림박물관이 있다고 했습니다
2004년 배낭 여행때보니 고베옆 나라의 어느 공원에는 사슴이
200여 마리가 살고있었습니다
사슴이먹는 샘비같은 과자를파는 가게도 수십개가 있었습니다
과자를 안주면 엉덩이를 머리로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녹용을 잘라다가 달여서 몸보신 할것인데
일본 사람들은 사슴뿔을 잘보존해주고 있었습니다
유람선을타고 가면서보니 퍽아름답고 좋아 보였습니다
이곳은 한파가 몰아치면 영하 40도가 넘는때도 있다는데
이호수는 왠일인지 얼음이 얼지안는 호수라고 했습니다
가이드 설명으로는 호수밑에서 따뜻한 화산이 활동하는것
아닐까 싶다고 했습니다
풍경
우리나라 여름에 장마비가 내리듯 하루에도 몇번씩 저렇게
눈이 내렸습니다
유람선을 기다리면서 호숫가를 구경하는 우리팀들 입니다
인구가 9800 명밖에 안되는 면단위 도야 이지만 몇년전에
2008년에는 세계주요국 G-8 정상회담도 열렸던 아름다운곳
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곳 주민들의 자부심도 대단하다고 했습니다
풍경
유람선 에서본 선착장 마을에 눈이 내리는 풍경입니다
어릴때 고향마을 부안촌 에서보면 춘수리와 진등쪽에서
눈보라가 몰려오던것 같았습니다
풍경
갈메기들이 관광객 들로부터 잘얻어 먹어서
거의 닭만큼 컸습니다
바다가 가까이 있는지 민물 호수인데도 갈메기가
아주 많았습니다
동경시내 복판의 우에노공원 연꽃이 가득한 민물
둠벙에도 갈메기가 무리지어 날라다니고 있었습니다
일본 갈메기들은 민물에서도 잘사는가 싶었습니다
풍경
유람선 에서본 도야호수의 섬들 입니다
점심
이것도 아주 맛이 있었습니다
일본은 어느곳이나 아주 좋은쌀로
밥을 참 맛있게 하였습니다
소화신산
일본에서 유일한 개인재산의 화산이라고 했습니다
402m 정상에서는 지금도 섭씨 1000 도가넘는 화산이
활동중 이라고 했습니다
정상의 전망대까지 올라가보고 싶었으나 단체 이동이라
못올라 가보는게 퍽으나 아쉬웠습니다
일본의 활동화산: 110 개
북해도 : 40 개
설명판
이곳 산골의 우체국장이던 산주인 마사오에대한 설명판 입니다
지금은 마사오의 손자가 관리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기에 한글로 설명판을 만들어 놨습니다
마사오님의 동상
지옥계곡
싫지않은 유황냄새가 진동하는 계곡의 여러곳에서
화산 연기가 많이도 피어 올랐습니다
4300m를 케이블카를타고 넘으면서 내려단본 하꼬네의
팥죽처럼 부글부글 끓는 화산과는 또다른 모습 이었습니다
풍경
관광객 거의가 우리나라 사람들과 중국사람들 같았습니다
이곳에서 도야전망대 에서만난 앞니가 너댓개빠진 50대로
보이는 남루한 옷차림의 중국관광객을 두번째 만났습니다
가벼운 목례를 했더니 공손하게 허리를 굽히며 웃으면서
인사를 하기에 고맙고 미안 했습니다
사진 포인트
지옥계곡
그져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도깨비상
큰도로 3거리에 버스보다큰 도깨비상을 만들어 놨습니다
이지역 에서는 매년 도깨비 축제를 한다고 했습니다
일본에는 북을 두드리고 깃발흔들며 수십명이 노래를 합창하면서
춤을추는 축제가 많기도 했습니다
2004년 겨울에 고베와 교토에서본 흥겹고 유익한축제 구경이 생각났습니다
아침밥
준비해간 깻잎과 볶은 고추장을 함께먹으니
아주 맛이 있었습니다
눈표시목
도로의 4거리등 곳곳에 빨간색과 하얀색의
저런 표시목이 아주 많았습니다
적설량을 가늠 하라는 표시목 이라고 했습니다
풍경
삿보로는 비교적 지진이 잘나지 안는곳 이어서
저렇게 높은 건물도 많았습니다
풍경
삿보로에서 오타루로 가면서본 냇가 입니다
풍경
풍경
북해도는 눈이 하루에도 몇번씩 내렸습니다
이곳은 우산이나 모자달린 잠바와 썬그라스가
필수품 이었습니다
오타루 운하
착공: 1914년
준공: 1921년
길이: 1140m
운하 옆에는 오래된 석조 창고들이
많이남아 있었습니다
털대게
석조건물
옛날 창고였던 석조건물을 지금도 잘활용하고 있었습니다
풍경
수백가지의 유리제품이 판매되고 있는곳이며 이영애가
무슨 영화인가 드라마를 촬영한곳 이라고 했습니다
우리팀의 엄마들은 50000원대의 간장 종기등을 몇사람이
삿는데 너무나 비싼것 같다고들 했습니다
풍경
오타루에서 삿보로로 오면서본 바닷가 풍경인데
저렇게 낮은건물과 집들이 끝없이 펼쳐저 있었습니다
리더
인솔자인 노미경님이 세계여행담과 20일 KBS 아침마당
프로에 출연하는 이야기를 하는중 입니다
27일 월요일 아침마당에도 출연한다고 했습니다
이번 여행에 참 대단한 여걸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자기방에 20여명이 먹을수있는 맥주와 양주를 사다놓고
서로 인사를 나누면서 간단한 프로필을 소개 시켰습니다
페키지 상품의 여행에서 이런일은 뜻깊은 행사 같았습니다
2002년 집사람과 백두산에 다녀오면서 이도백하에서 연길까지
5시간여 버스를타고 오면서 버스속에서 60대중반의 자칭 여행기간의
회장이란 사람의 제의로 간단한 인사를한후 두번째 였습니다
친구 유종철덕에 아주 정답고 유익한 여행을 왔구나 싶었습니다
북해도 신사
북해도는 개발된지가 100년 정도밖에 안되기에
북해도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라고 했습니다
이신사는 러시아로부터 북해도를 수호하기 위해서
지어진 신사라고 했습니다
러시아와 가까운 북해도에는 문화재나 유물이
아무것도 없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의 외형도 3000km 가 떨어진 오키나와
사람들과는 퍽 다르다고 했습니다
기념촬영
정읍의 어느 농협직원 3가족 12명 입니다
어떤 엄마가 노미경님의 후배여서 함께왔다고 했습니다
모두들 남매를둔 3가족이며 맨우측은 리더 노미경님 입니다
버스로 이동때마다 맨뒷자리에서 어린이들의 즐거워하는
웃음소리가 이번 여행을 한층더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사진뒤의 빨간 건물은 북해도 구청사이고 뒤는 신청사 입니다
구청사를 관광객들에게 개방해서 구경하도록 했습니다
1888년에 250만개의 붉은벽돌로 지어졌다고 했습니다
삿보로 시계탑
이시계탑은 1881에 세워졌다고 했습니다
삿보로 사람들은 누구와 약속을할때 시계탑
어느쪽에서 만나자고 한다고 했습니다
동서로 길게연결된 이 오오도리 공원에서는
지난일요일 눈축제가 끝났는데 화물차 7000대
분량의눈을 사용하였다고 했습니다
삿보로시는 약100년전 미국의 건축 전문가들을
초빙 하여서 미국 보스톤시와 비슷하게 도시를설계
하였기에 각구역이 4각형이나 직4각형으로 잘만들어
졌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길을 찾기도 아주 편리하다고 했습니다
브라질: 삼바축제
독일 : 맥주축제
일본 : 삿보로 눈축제가 세계3대 축제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故 김대중 대통령이받은 노벨평화상 1명지만
일본은 문학 화학 의학상등 노벨상 수상자가 24명 이라고 했습니다
저녁
무한리필 이기에 이것들을 잘먹는 사람들은 많이들 먹었습니다
대게 보다는 살이 가득찬 털게는 아주맛이 있었습니다
어젯밤 소고기와 삼겹살등 이름도 모르는 고기들도 무한리필
이었는데 소고기 어느부위는 참으로 맛이 있었습니다
월남에갈때 미국 바랫트호 배를타고 가면서 맛있는 송아지고기를
못먹어보고 비프스틱이 가장 맛있고 좋은 요리인줄 알았던격
이었습니다
그배에서 첫날은 조고만 상자속에든 우유를 터서먹을줄을 모르기에
쥬스와 콜라와 사이다만 먹었던 생각이 났습니다
사탕
북해도의 명물과자인 시이로 코비토 과자공장 견학 입니다
사탕을 만드는게 우리나라의 엿을만드는 과정과 비슷한모양 이었습니다
좌측 여자옆의 기계구멍을 통과 하면서 사탕이 만들어 졌습니다
공장내부
이곳은 일요일 이지만 쉬지안고 과자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런곳이 우측에도 있는게 창너머로 보였습니다
전철역
북해도는 눈이 많이오지만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서
염화칼슘을 일체 사용하지 안는다고 했습니다
빙판길이나 언덕에는 모래같은 작은돌 가루를 뿌린다고 했습니다
맥주통 (아사이 맥주공장)
맥주가 만들어진후 저 큰통 속에서 3주간
숙성된후 켄에 담는다고 했습니다
한사람이 하루에 한잔씩 먹는다면 저 한통의 맥주는
한사람이 2400년을 먹을수 있는량 이라고 했습니다
저렇게 큰통이 5개가 있었습니다
이곳은 일요일이라 가동을 안했습니다
한국말도 조금씩하는 예쁜 아가씨가 미소지으면서
안내를 잘해 주었습니다
맥주 시음
한사람에게 3잔씩 무료로 제공 되었습니다
우리팀은 여자들이 많아서 공짜 맥주지만
거의가 한잔 정도씩만 마셨습니다
어린이와 술을 못먹는 사람들 에게는 맥콜같은
켄에든 달콤한 음료수를 주었습니다
공항 주차장
온천 눈 맛있는음식
꼭 다시 와보고 싶은곳 홋가이도 였습니다.
첫댓글 나이가 들어가니 살아가면서 여행이 참 좋은거 같습니다. 국내여행도 좋지만 그래도 외국여행에 더 호감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지요.
그러면에서 즐기고 오신 일본여행, 축하드립니다. 알찐 여행기 잘 봤습니다.
전무님 격려글 고맙습니다
진직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역시나 였답니다
온천과 하루에도 몇번씩 내리는눈이 참으로 좋았답니다.
멋찐여행 다녀 오셨군요,
수고 하셨습니다,
오해봉 지기님,
이회장님 언제나 고맙답니다
북해도는 생각보다 훨씬 좋았답니다
우리나라 장마철에 비가내리듯 하루에도 몇번씩
눈이 몰려오는것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이회장님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