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 카페에 처음으로 이상한 문건이 올려졌습니다.
질문하는 전화도 있었고
숭조의 행사 때 문의하는 젊은이도 있어서
고맙게 생각하였습니다.
윗대의 우리 여천문중 문화유산이 감추어져 있어서
우리가 접하기가 어려웠던게 현실이다.
상대의 여러 비문
여러 재실의 기문이나 상량문 고유문 등
할아버님들께서 편찬하신 책이라든가
한시 및 글
그 어느 한 가지도 우리들이 보고 싶어도
대할 수가 어려운 현실이여서
몇차례 어른들께 건의도 해보았습니다.
우리 문중이 해야할 일들이 이런것이 아니겠습니까?
감추어진 것을 나타내어
다 함께 접하여 공부하고 연구하여
우리들 손으로 이런것들을 만들 수 있도록 하여야 할것입니다.
선조들의 여러비문을 알기쉽게 해석하고
관혼상제의 문중례문책자를 만들어야하고
숨겨져있는 여천문의 문화재를 발굴하여
청죽재 재실의 한 곳에 작은 박물관을 만들어
후손의 누구라도 뜻이 있으면 볼 수가 있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저야 객창에 살면서 뒷전에 서 있는 문외한이지만
본고장에 계시는 여러분들은 관심을 갖고
해야 할 일들을 미루지 말고
모두가 앞장을 서서
문중을 일으켜야 합니다.
싫없는 소리가 아닌가 걱정으로 줄입니다.
창산공후 추원재 기문 상량문 고유문을 올려놓았으니
한문공부도 하고 한문글 짓는 법도 구경하고 하여
다음부터는 우리들 손으로 이런것을 만들도록합시다.
연구하는 여천문중 !
전진하는 여천문중 !
숭조하는 여천문중 !
다 함께 이루어 봅시다...
첫댓글 하나 하나씩 언젠가는 반드시 이루어야 할 일들인것 같습니다.. 앞에서 방향을 잡아주실줄로 믿고 훈장님 말씀대로 언젠가는 우리 성손들의 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