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烽火山)-337.8m
◈날짜 : 2010년 11월23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개도선착장
◈산행소요시간 : 3시간40분(10:42-14:22)
◈찾아간 길 : 창원-산인요금소(07:09)-섬진강휴게소(07:58-08:18)-광양요금소(08:30)-2번-17번도로-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09:17)-여수출발:한려페리호(09:40)-개도도착(10:38)
◈산행구간 : 개도선착장→팔각정→봉화산→천제산→화산마을쉼터→개도선착장
◈산행메모 : 섬 산행이라 배 시간에 맞추다보니 집에서 나서는 시간이 빨라진다. 섬진강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광양요금소를 통과한다. 2번을 잠시 따르다 만나는 17번도로로 진행하여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하차한다.
여객운임표
운행시간표
한려페리호
한려페리호에 올라 개도로 향하는 바다는 약한 바람에 물결이 잔잔하고 멀리까지 시야가 트이며 섬 여행에 이상적인 날씨다. 2007.04.01 대부산을 찾으면서 이용했던 그 배다. 운항시간과 항로도 당시 그대로다. 개도선착장을 앞둔 개도모습.
오른쪽으로 가까운 봉이 첫봉, 그 왼쪽으로 봉화산, 천제산, 하산능선이다. 오늘은 함구미가 아닌 중간 기착지 개도에서 하선한다.
개도표석
개도선착장에서 등산안내도를 보며 코스를 따라 눈을 맞춘다.
단체흔적을 남기고 산행시작.
오른쪽으로 해변 길을 따라가면
왼쪽으로 등산안내판을 만나고 왼쪽으로 길이 열린다.
오름의 통나무계단이 멈췄다가 다시 길게 이어진다.
무덤주위로 돌담을 쌓은 묘를 만난다. 온몸은 땀범벅이다.
두루뭉술한 봉을 지나니 억새밭도 만나는데 여기서는 돌을 깔아서 정비한 길이다.
돌 사이로 잔디가 잘 어우러져 마당길을 걷는 기분이다. 통나무계단으로 내려가다가 왼쪽으로 보이는 봉화산, 천제산이다.
2차선도로에 내려선다(11:27).
도로를 건너니 또 등산로안내판이다. 10여분 숨차게 오르니 팔각정전망대가 지키는 봉이다(11:40).
오른쪽 나무사이로 보이는 섬이다. 왼쪽으로 내려가니 시야가 트인다. 다가서는 천제봉과 그 왼쪽으로 하산능선이다.
왼쪽 아래로 화산마을이다.
내려서니 풀밭을 만나고 매어있는 소도 만난다. 돌담으로 둘러진 풀밭도 만나는데 소 방목장으로 보인다.
샘터도 만나는데 소들이 마시는 물로 보인다. 또 풀밭을 만나며 여기저기 고삐가 매어진 소다.
암반에 올라서니 왼쪽 뒤로 화산마을과 지나온 첫 봉이 발아래다.
그 왼쪽으로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봉에 올라서니
봉화산정상표지다(12:19-13:05).
여기저기서 점심식당을 차린다. 오른쪽 아래로 지네섬이다.
안부에 내려서니
여기도 풀밭에 샘터도 있는데 소는 어디로 가고 여기저기 오래된 쇠똥만 보인다. 막아선 봉을 오른쪽으로 올라가서 왼쪽으로 돌며 오르니
석축에 삼각점이 있고 천제봉표지판이다(13:20).
지도에는 봉화산과 천제봉의 위치가 바뀌어 있는데 현지에서 보기엔 천제봉이 봉화산에 어울린다. 지나온 봉화산이다.
오른쪽으로 하산방향이다.
내려가니 암반을 자주만나는
능선에 소사나무가 많다.
돌아본 봉화산과 천제봉 모습이다.
왼쪽 화산마을 뒤로 첫봉에서 팔각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통나무계단으로 내려서니 너른 풀밭에 갈림길이정표다(13:49).
오른쪽은 신흥마을인데 우리는 왼쪽 화산마을로 향한다. 사면길로 돌아가니 화산마을이 나타나고 가운데 멀리 지나온 팔각정전망대봉이다.
화산마을시멘트도로에 내려선다.
3분후 개도보건지소, 개도치안센터다.
이어서 화산마을쉼터를 만난다.
개도횟집
나중에 알고 보니 샤워시설도 있었단다. 2차선도로를 따라 아침에 산행을 시작한 개도선착장에서 산행을 마감한다(14:22).
선착장표석
개도양조장에서 빚었다는 개도막걸리를 마시고 있는데 연평도에 북에서 쏜 포탄이 떨어졌다는 긴급 뉴스.
돌산대교
#개도출발:한려페리호(16:30)-여수도착(17:30)-승차이동(17:57)-대상휴게소(18:34-41)-광양요금소(19:00)-사천휴게소(19:27-37)-산인요금소(20:15)-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