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지난 8월의 어느날 영숙이의 전화를 받았다. 건강이 좋지 않아 요양소에 어머님을 모셨다고 하였다. 그리고는 어머님이 옛날 이웃집의 후배 어머님을 찾으신다고 했다. 경로를 통하여 그 후배의 연락처를 알려주었다. 서로 가까운 곳에 계시었다. 세월이 흘러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그리웠던 옛 이웃친구를 만나시고 영원한 이별을 하시고 가셨구나~~아마도 마지막 인사를 남기시려고 그렇게도 찾으셨나보다!!! 빈소에 조문은 못하였으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 드린다. 그리고 영숙이 친구 여러모로 힘이 들텐데~~~ 마음을 추스려 힘내기 바란다.
첫댓글 지난 8월의 어느날 영숙이의 전화를 받았다. 건강이 좋지 않아 요양소에 어머님을 모셨다고 하였다. 그리고는 어머님이 옛날 이웃집의 후배 어머님을 찾으신다고 했다. 경로를 통하여 그 후배의 연락처를 알려주었다. 서로 가까운 곳에 계시었다. 세월이 흘러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그리웠던 옛 이웃친구를 만나시고 영원한 이별을 하시고 가셨구나~~아마도 마지막 인사를 남기시려고 그렇게도 찾으셨나보다!!! 빈소에 조문은 못하였으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 드린다. 그리고 영숙이 친구 여러모로 힘이 들텐데~~~ 마음을 추스려 힘내기 바란다.
그런일이 있었구나..
어머님 마지막길 떠나시기 전에 보고싶은 사람을 보고 가셔서 영숙이도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로가 되지않았을까..너무 잘한 일이라 생가되네..현숙이가 중간에서 신경을써 두분이 만나고 영숙어머님 세상떠나셔 현숙이 마음도 편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
사람은 어느정도 본인의 죽음을 예감한다고하던데 그말이 맞나보다,,영숙이 어머님두 어떤 예감이 오신거처럼 보고픈사람을 만나보구 가셨으니 헌숙이가 참 좋은일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