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칠 산악회 122차 산행후기
밤부터 비 예보에 밤잠을 설치고 새벽에 일어나니 비가 제법 많이 내린다
산행일에 참석인원이 적을까? 내심 걱정을 하고 집을나서니 빗줄기기
자자들어 이슬비가 내린다
일기예보에 구름대가 서측에서 동측으로 이동 오후에는 서서히 개인다고
하니 다행이다
집결지 안양역에 도착하니 참석인원이 단촐하다
오늘 참석 회원은 산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등산마니아들로 등산의 묘미와 멋을
느끼는 친구임에 분명하리다
참석자는 홍성중,이석재,김동욱부부,이명천,신영선,박창성회장 부인,민갑식 8명에
병목안 삼거리에서 만난 이정길대장등 9명이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을 출발하니 빗줄기는 보슬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며 산행하기에는 불편함이
전혀 없고 산행의 묘미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등산로는 흙길에 완만한 경사로 걷기에 너무 편안한 길이다.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주위경관을 감상하니 너무 아름답다
안게가 걷히면서 언덕에 걸친 모습이 환상적이다
아직 지지 않은 단풍도 절경이고 우리일행 모두는 오늘 산행에 참석한것에 대만족이다
정상부근에 오르니 다시 바람이 세차게 불어 와서 벗었던 아웃자켓을 다시꺼내
입고 바람에 뒤집어지는 우산을 접어 베낭에 넣고 정상을 향해 걷는다
수암봉 정상에 못미쳐 쉼터에서 준비한 식사를 간단히 하기로 하니 박창성회장
부인이 삶은감자와 귤을 듬뿍 내놓고 컵라면에 소주 한잔씩하고 정상에 오르니
파란하늘에 날씨가 확 개인다
멀리 인천앞바다와,시화호가 보이고 안산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헬기장을지나 좌측으로 조금 내려오니 산림욕장이 있고 계곡을 끼고 포장
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계곡 풍경을 감상하며 내려와 최경환성지를 지나
산행출발지인 병목안 삼거리에 도착하니 2시반이다 (산행시간:약3시간)
버스로 안양역에 도착 노철수회원을 만나 유명한 곱창집을 소개하여 도착하니
김창섭부부와 김광수부부가 식당에 합류한다
따끈한 곱창전골에 소주를 마시니 온몸의 피로가 가신다
오늘 식대는 김광수회원의 협찬으로 푸짐하고 즐거운 식사가 되었다
다음달 산행은 제철을 맞은 방어회를 먹자는 의견으로 대공원역에 집합 과천
매봉을 오른후 평촌어시장으로 이동 멋진 송년 뒤풀이를 하기로 결정하니 다음
산행도 기대가 된다
갑지가 차가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달에 웃으며 만납시다
수지현황
수입 당일회비 10명 * 15,000원 = 150,000원
찬조금 (김광수) 200,000원 계 : 350,000원
지출 곱창전골 191,000원
도윤주 병 문안 위로금 200,000원 계 : 391,000원
현재 잔액 1,800,000원
** 도윤주 회원 후원 개인 위로금(290,000원)은 별도(2012,11,12 현재)
현재 접수금 : 50,000원 : 김윤한
30,000원 : 김동욱,이석재,이정길,이명천,신영선,
노철수,배현식,민갑식
첫댓글 김광수 부회장님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섭회원이 도윤주 위로금 3만원 송금하였음
민영기,박광석,윤광선회원이 도윤주 위로금을 보내주어 총 13명이 참여해 주었습니다
항암치료차 11/23(금) 입원한 도윤주 회원을 방문 위로하고 나머지성금을 전달하였음
사진을 여러장 찍었으나 콤퓨터 조작 실수로 사진이 모두 날라가 버렸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