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고구려, 훈(Huns), 오늘날 유럽의 기초를 놓다.
세계사를 보면 로마제국이 멸망하게 된 원인을 훈족에서 찾는다. 훈족이 4~5세기경 동방에서 나타나 현재의 흑해, 카스피해 일대에 있던 독일 게르만족의 조상, 고트족을 몰아내면서 그 고트족이 로마경내에 침입하게 되고 결국 로마제국이 멸망으로 치닫는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서양백인들의 눈으로 자신들의 열등한 역사를 가리기 위한 기록이다. 실제는 그렇지 않다.
훈족은 아틸라시대에 직접 이탈리아 반도의 로마제국으로 쳐들어가서 로마의 항복을 받아 낸다. 그리고 로마제국의 숨통을 끊어 버리지 않는 대신 훈족에게 조공하는 주종관계를 맺고 철군한다. 동로마제국에게도 역시 헤아릴 수조차 없는 황금조공을 하기로 하여 주종관계를 맺고 멸망시키지 않는다.
이것은 동방의 고구려가 당나라 세민이가 웅크리고 있던 한 대륙 서안의 장안으로 쳐들어가 당왕, 세민이의 목을 따서 당나라를 멸망시키지 않는 대신에 당왕 세민이로 하여금 다시는 상국인 고구려를 넘보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 연개소문 대막리지 장군의 군대가 철수 하는 것과 비슷하다(태백일사-고구려국본기).
사진설명: 가운데 덥수룩한 할아버지 그림이 불가리아에서 '텐게오르'라고 부른다. 텐게오르는 우리의 단군이 소리가 바뀐것이다. 텐게오르의 뜻이 '하늘과 지상을 주관하는 신'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19세기에 나온 '무당의 내력'을 보면 단군을 '삼신제석'이라고 부르고 있다. 제석은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그러니 삼신 하나님이다. 따라서 텐게오르가 가지고 있는 뜻과 통한다. 결국 발음 상으로도 통하고, 뜻으로도 같다.
텐게오르가 왼손으로 록색 수건같은 것을 아래로 드리우고 있다. 여기에 약간의 대머리를 한 사람이 오른 손을 뻗고 있다. 이 사람이 누군가 하니, 예수(그리스도)라고 한다. 텡게오르가 이 예수를 구원하는 그림이라고 한다. 불가리아의 정교회는 그 뿌리가 예수교임에도 토착신이라고 할 수 있는 텐게오르가 예수의 위에 있다. 전통문화를 바탕에 깔고 예수교를 받아 들였음을 보여 준다. 예수의 불가리아가 아니라, 불가리아의 예수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이 가슴에 와 닿는바, 외래 사상과 종교가 들어오면, 어째서 석가의 조선, 공자의 조선, 예쑤의 조선이 되어 버리는가, 라며 한탄을 하였다. 마땅히 조선의 석가, 조선의 공자, 조선의 예쑤가 되어야 맞다는 것이다. 주체성과 정체성을 내다 버린 민족의 슬픈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오늘날 예수교가 창궐하는데 모두 우리의 전통문화와 우리의 조상, 그리고 뿌리를 다 파괴하고 있다. 사탄마귀, 우상숭배라고 하며 때려 부수는 극악무도한 폐륜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예수쟁이 노릇을 하도록 몸과 혼을 주신 조상님께 배은망덕도 유분수지, 부정하다 못해 사탄마귀라고 거품을 물고 있다. 이 패악은 반드시 돌고 돌아 그 댓가를 치루게 되어 있다.
사진설명: 위 그림은 산아래 동굴에서 두사람이 신단수을 마주보고 수행을 하는 그림이라고 한다. 어둠속 굴에서 21일동안 고행을 하고 나니 천사가 시중을 들고 하늘에서 빛이 내렸다는 이야기라고 한다. 이것은 정확하게 우리의 굴속에서 곰과 호랭이가 고행하여 곰이 사람이 되는 이야기와 같다. 어째서 동유럽 불가리아 지역에서 우리와 같은 뿌리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가, 조상이 한뿌리이고 역사도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는 것을 말한다. 조선의 강역과 세월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태고적 어느시기에 우리는 세계사를 쓰고 있었던 것이다. 상고시절의 우리역사가 곧 세계사였음을 말해 준다.
그런데 이 훈족이 독일의 ZDF 방송은 물론 미국의 줄방송(케이블티비)에서도 고구려라고 증언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훈족이 출발지가 극동아시아라고 분명히 적시하고 있다. 영어로 'in far eat East Asia'로 분명히 표현하고 있다. 같은 위도 선 상의 동쪽의 끝나는 땅이라는 것이다. 지도를 펴보면 자연스럽게 한땅(한반도)과 만주(한주)일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세기 초에 극동아시아 즉 한땅과 한주일대에는 여러 해 동안 이상기온현상이 발생하여 평년보다 기온이 떨어져서 농사가 잘 되지 않았고 가축에게 풀 뜯어 먹일 땅도 부족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고구려인의 대규모 이동이 있었고 그 한 부류가 서쪽으로 이동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세력을 확대해 나갔고 최종적으로 동유럽으로 들어가는 흑해, 가스피해 일대에 이르렀고 거기에 살고 있던 고트족과 마주하였다.
훈족제국은 아틸라 시대에 유럽을 모두 직간접적으로 영향권하에 두고 있었다. 그런데 아틸라는 이민족의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면서 갑자기 죽게 된다. 그리고 훈제국은 역사에서 사라져 간다. 5세기에서 6세기 초반, 약 1백년간 존속하다가 사라진 것이다. 동방의 고구려 광개토태왕시기와 거의 비슷하다. 이 시기에 동방에서는 광개토태왕이 동아시아를 재패하고 다스리고 있었고 서방의 유럽은 고구려의 훈제국, 아틸라가 다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훈제국이 사라졌다고 했지만 그 후 아틸라의 아들들은 유럽의 각 왕국의 뿌리가 됨으로써 사실상 오늘날 유럽의 기초를 닦게 된다.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스위스 등 거의 대부분의 유럽의 주요 국가의 왕실에 모두 아틸라 후손의 피가 흐르고 있다. 또 그 후손들이 번성하여 유럽의 각 나라들의 주도세력으로 자리 잡는다. 2차 세계대전 때 연합국은 독일을 훈족이라고 하며 더 격렬하게 독일을 증오하며 공격을 한다. ‘러시아’ 라는 나라이름도 훈족의 후손의 이름인 ‘루시’에서 나왔다. 러시아 주류 종족을 슬라브족이라고 한다. 이 이름도 훈족의 후손이름이다. 2차세계대전 때에 히틀러가 유대종족의 씨를 말리려 한 것도 어쩌면 한민족과 유대인의 역사적 상극관계를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사진설명: 위 사원의 지붕모양을 보면 뭔가 돌돌 말려 있는 타원형을 하고 있다. 마늘을 형상화 한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위에 길게 나온 십자가 선은 마늘 쫑이라고 한다. 러시아를 상징하는 동물이 또한 곰이다. 마늘과 곰이 러시아의 뿌리상징을 이루고 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다. 곰과 마늘문화를 가지고 훈족이 유럽으로 이동했고 그 후손중의 하나인 루시가 이룬 러시아이기 때문에 그 흔적이 저렇게 남아 있다.
훈족은 고구려에서 나왔고 고구려는 부여에서 나왔으며 부여는 조선(단군)에서 나왔다. 이 조선의 개국자 단군은 이 후 단군의 후손들이 서방으로 개척해 나가면서 ‘탱그리, 텡게르, 탈귀, 탱리, 타타르, 텡게오르, 둥근이’등 다양하게 이름이 변형되었고 자신들의 뿌리로 섬기며 하늘로 모신다.
우리가 ‘단군신화’라고 만 알고 있고 그래서 ‘단군신화’라는 이름으로 겨우 명맥이 이어져 단군이라는 이름을 알고 있다. 그런데 단군도 원래 이름이 아니다. 한자로 표기하다 보니 단군이라고 부를 뿐이다. 당골래 라는 이름이 있듯이 ‘당골, 당굴’이 원래 이름에 가까울 것이다. 훈족은 이러한 단군의 조선시대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그대로 가지고 유럽으로 갔다. 현재 유럽에 남아 있는 전통문화와 풍습, 장례문화 등에서 조선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편두와 맥궁이다. 훈족이 지나간 자리에는 어김없이 편두 풍습이 나타난다. 러시아의 왕족도 편두를 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편두 풍습은 지나족의 사서, 삼국지에 보면 辰韓 사람이 편두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맥궁 즉 단궁도 기록되어 있다. 당시 세계최강의 첨단 병기인 활, 단궁은 천하무적이었다. 이 檀弓을 이용해서 훈제국은 유럽을 정복하고 로마를 멸망시켰다.
그리고 전천후 과하마, 즉 이른바 몽골말이다. 작고 뼈가 굵으며 한 겨울에도 알아서 눈속의 풀을 찾자 뜯어 먹는 생존력이 아주 강한 말이다. 나뭇가지 아래로 지나 갈 정도로 작은 말이라서 ‘쿵쾅거림’이 다른 말보다 아주 적다. 따라서 말위에서 활을 자유자재로 쏘기가 가장 편하다. 마한에서는 이를 과하마라고 했다는 기록이 보인다. 이런 말과 단궁으로 오늘날 유럽의 기초를 닦은 것이다.
사진설명: 지난 8월에 바티칸국의 대표로 방한한 ㅡ프란시코 교황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그런데 비행기 이름이 'Alitalia'다. 훈제국을 건설한 황제, 아틸라Atila와 어떤 깊은 연관이 있는 듯 하다. 아틸라가 서로마제국을 멸망시키지 않고 대신 조공관계를 맺으면서 이름도 혹시 아틸라라고 명령해서 그런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 'Italia이탈리아'도 아틸라에서 나왔을 수도 있다.
참고자료:
국사광복단, 삼태극 제46회 정기역사강의 발표자 정길선 전문학술위원의 발표자료
역사를 바로 알면 세상이 바로 보입니다.
깨어있는 푸른역사 '삼태극' http://cafe.daum.net/mook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