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강의비를 폰뱅킹으로 보냈다
어제 계좌번호를 받았으나 요즘 형편으로는 약간의 부담이되어 망설이다 보냈당
송파에서 하는 무료 인문학 강의도 개강했기에 더욱 망설였다 송파는 교통이 불편하나 무료고 산책하기 좋은곳이고, 등록한 곳은 종로라서 인사동서 다른일도 볼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음..........
'그래~ 이 나이에 하고픈것 이정도는 할 자격이 있어' 하면서..
물론 이것 저것 비교해 큰 금액은 아니나 아들하는 일도 요즘 잘 안되고 ..형편몰랐던 1월초에 '엄마 80이야 60에도70에도 못했거든 이번엔 가까운데라도 여행가자'했던 말 후회하는 중..그런중에도 아들이 여름방학에 손주오면 제주도에 가자해 고마우면서도 미안해(2박3일이나) 도움이 될까해 제주에서의 경비는 내가 부담하기로해서 절약하는 중이였기에 부담스럽긴하나 몇년을 움속에서 살아 몸도 마음도 많이 움추려진것 같고, 코로나도 많이 완화되어 이제 이곳 저곳에서 활동을 제게하기에, 마침 봄도 되고해서 새싻들도 부지런히 쑥쑥 크고 있는 이 좋은 계절에 나도 어두운 움속에서 나와 기지개를 활짝 펴고 밝은 곳으로 가보려 한다
마침 강의 내용이 내가 몇년전부터 책을 사서 읽어보고 싶었던 삼국유사이기에 공부해 보려 한다
일주에 한번씩 몸이 견딜까? 그동안 못 만났던 지인들과 따뜻해지면 만나자 약속했는데 지킬 수 있을지..
지인 만나는 주에는 강의를 빠지는 것으로 잠정 혼자(ㅋ) 정해놓고 신청을했당
신청하고나니 몸에서 갑자기 힘이 쫙 빠져나가는것 같네~
힘내자.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