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이라고 부르는 고관절은 무릎 관절에 이어 두 번재로 큰 관절이고 다리의 움직임을 장류롭게 해주는 중요한 관절이니 만큼 그 쓰임새와 움직임이 많은 관절이다. 때문에 고관절은 크고 작은 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고관절 질환은 크게 외상으로 인해 생기는 골절과 염증으로 생기는 고관절염으로 나눌 수 있다. 고관절의 골절은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환다. 골다공증이 심한 노인들의 경우 작은 충격에도 고관절에 골절을 당 할 수 있다
고관절염의 경우 무릎관절과 마찬가지로 퇴행성 관절염이 오기도 한다. 고과절역시 과도한 사용이나 나이가 들면서 관절면이 닳아 서로 맞 부딪히면서 심한 통증과 불편을 겪게 된다. 한편, 선천적으로 타고난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하낟. 고관절 상태가 정상이 아닌 모양으로 태어나 발육하게 되면 성장하면서 관절염이 생기는 고관절이형성증이 그중 하나이다. 이 때는, 고관절에 통증이 생기고 다리가 짧아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고, 만성 고관절 탈구 상태가 나타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