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네모부위 통증 느낌
동그라미 => 여기에 지간신경종 하나 있는듯..손으로 만져져요
몇일전에 저도 왼발 지간신경종이라고 진단받고 검색중에 이 카페까지왔네요
여태 상황을 써보자면...
올 4월에 음주후에 택시타고 집에가는 길에 잠깐 기억이 끊기고 다음날 일어나니
왼발 세번째 중족골 부위가 약간 빨갛게 되어있었어요..
왼쪽 허리에 멍자국이 있어 넘어지면서 다친거로 추측하고
회사 점심시간에 운동(족구)하면서 지냈네요...
별 문제 없이 지내다
3일지나서 일하는 도중에 무거운 물건을 집어넣는다고 왼발로 6~7회 앞발로 팡팡 세게 밀어찼어요
그날도 운동도 했고 저녁에 술한잔 먹고 다음날 일어나니
세번째 중족골 부위가 더 빨개지고 통증까지 있더라구요..
전날 물건 집어넣으면서 발로 찼던게 더 심해졌겠지? 이렇게 생각했지요..
걸을때 통증 있었는데...주말이고 모임을 가는바람에 병원 못가고
그냥 별거 없겠지 하며 족구 3시간하면서 술도 마시고 그랬네요..
하고나니 왼발이 통통 붓고 빨개지고 걸을수 없을정도에 통증이 있었지요..ㅜㅜ
주말지나고 집앞 정형외과를 갔어요~
여태 상황 설명하고 갔으나 중족골부위는 부어있고 오히려 발등(튀어나온 부분)그쪽이 많이 안좋아 보인다며
깁스 권유.... 와이프 막달이라 깁스는 안된다며 14일치 진통소염제 받고
2~3번 정형외과가서 붓기 빠진거 상황보고
절뚝거리며 금주하고 2주 지나니 붓기도 없어지고 괜찮아졌어요~
그렇게 한달정도 지나고 5월에 붓기도 없고 통증도 없고 걷는데도 지장없어서
다시 운동을 해봤지요...(다 완쾌된지알고) 사실 이때도 세번쨰 중족골부위 손으로 만지면
살짝 만져지는게 있었어요
1시간정도 하니 왼발이 얼얼 하더라구요...
그래서 중단하고,
당분간 더 오래 보존치료 해야겠구나...이렇게 생각했는데
3일뒤에 중족골부위가 또 붓더라구요..통증도 있고~
(술은 자주 마셨네요)
다시 절뚝거리면서 그떄 같은 정형외과에서 무릎 체외충격파 치료때문에 받은 진통제로
겸사겸사 몇일먹으니 붓기 없어지고 괜찮아졌네요
이렇게 쭉 오다 10월말까지 심한 통증은 아녔으나 살짝 불편할 정도의 이물감?
이런게 있었어요~중족골 부위는 붓지는 않았구요
오래 서있는다던지 과음을 한다던지..
1~2틀 지나면 괜찮더라구요~
6월달 다른병원 통증의학과 가서 초음파 + 엑스레이 했으나
별 다른 애기없더라구요...
오히려 술먹은담날(과음) 많이 뻐근하고 미통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니
통풍의심되어 통풍검사도 했네요(요산수치6.1)
정상인거 같아 패스~
또 9월달에 잘 본다는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 촬영..
그땐 발 상태 보지도 않고 사진만 보더니... 정상이라심 ㅜㅜ;
다른곳서 통풍 검사했다 애기하니
발 염좌+통풍 경계치 의심된다..
그냥 조심하고 금주해라...ㅜㅜ
이렇게 해서 지냈습니다..
정리하면요
4월에 많이 붓고 심한통증(14일 진통소염제 복용,금주 보존적으로 3주지나니 괜찮아짐)
5월에 운동살짝후 몇일뒤 중족골부위 살짝부음(그 후로 운동 끊음,술은 자주마심)
6~10달까지 살짝씩 미통은 있었으나 약은 안먹고 1~2틀지나면 괜찮아지고 평소엔 약간 기분나쁜정도의 통증+얼얼함
붓지는 않음
(술은 거의 맨날 마심)
술 과음해도 안 아픈날 있었으며, 몸 컨디션이 안좋을떄는 살짝 불편했음
11월초에 감기기운도 오고 술마시는데 발에 통증이 전해지더라구요~
다음날 일어나니 괜찮고 그날 저녁도 술마시고 다음날 되니
발이 붓지는 않았는데 손으로 만져보니 왼발 중종골 부위가 원래 만져지는거보다 좀 더 커진느낌이더라구요
통증도 조금 심해지구요
2틀지나도 진전이 없길래..
두번째간 통증의학과를 갔어요...
증상애기하니 다시 통풍 검사를 해보자하고
검사 결과 나와서 갔습니다
수치는5.8(정상이 3~7)까지 에요~
갸우뚱하시더니 다시 초음파했어요~
중족골 세번째 부위가 튀어나와있고 그 부위땜에 아픈거 같다 그러니..
튀어나와있다곤 하시더라구요....
통풍은 아닌거 같고 예전에 4월에 미세골절이 있었을꺼 같다 이런말만하시네요..재생주사 맞아보자고(한반에 10만원)
영 믿음이 안가서
그 다음날 처음에 갔었던 정형외과를 갔담니다(4월에 발 통통 부은날)
증상 애기하고 여태 병원갔었던거랑 11월이 됐는데도 완치가 안되었다고..
초음파나 좀더 세밀한 검사 하고싶다고 말씀드렸구요
발 보시더니 4월에 초기때 봤을땐 발등쪽이 많이 문제 되어보였으나
발 잡고 왔다갔다 해보시더니 거긴 완치가 됬다고 그러시고는
중족골부위가 튀어나와있다..그 부위땜에 통증이 있는거 같고 아프다
이랬더니 만져보시고는..
바로 모턴신경종이네요 이러시더라구요~
모턴신경종=지간신경종 같은말이더군요 인터넷찾아보니
발등쪽이 안 괜찮아졌으면 초음파 하실려고 하셨는데
그럴필요까진 없다시더라구요~
그냥 촉진으로 바로 지간신경종이라고 확진 때려버리시네요..~
여기카페와서 읽어보니 초음파안해도 경험있는 의사들은 만져봐도 알 수있다는 글도 보긴했네요~
여태 혼자 통풍쪽으로 많이 의심되어서 우울하고 좌절감에 빠졌는데...
사실 이 지간신경종이라는거도 여간 불치병인거 같더라구요~(우울+좌절)
확진 받기전에도 인터넷돌아다니면서 지간신경종이라는 걸 보앗지만
주로 발바닥쪽 통증 이야기가 많이 있어서 저는 패쓰하고 넘어갔어요~
의사가 많이 불편하냐? 이러길래..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 여태 7개월간 운동도 못하고 예민한편이라 조금만 통증와도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는다하니
긁어내면 괜찮을꺼라고 그러시네요...
그날은 발등 부위에 염증주사기 하나로 부위 세군대 맞고 왓어요~ 중족골 부위 3군데요
아마 이게 카페에서 본 스테로이드 주사인듯 싶은데요~
다른분 올리신거 보니 주사는 한번놓아주고 안놓아준다는곳도 있고
효과없다는분도 있구요..~
주저리 주저리 길게 썼네요...
일단 확진 받고 의사말대로 그 부위 긁어내자..걱정말라 불안해하지말라해서
그나마 병명 알고 끝이 보이는구나 하고 안심하고 기분조아졌는데요~
지간신경종이라는거에 대해 검색해보고 카페글 읽어보니
이건..머 평생 짊어지고 가야할 부분인거 같더라구요~
수술해도 재발확률과 그리고 만족도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만족하지 않은분들이 많은거같구요~
1. 궁금한게 거의 대부분이 발바닥쪽 통증을 많이 호소하시던데
저처럼 발등(중족골부위+발가락)이쪽에 통증이 있는 경우도 있을까요?
2. 그동안 술을 거의 달고 살았는데요...하루 맥주2~3병은 기본, 친구들이나 사람만나면 폭음
술로 인해서 그 다음날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그러시던지요?
(물론 신경을 눌르고 염증이 생긴 상태라면 음주하면 염증이 더 심해지겠지만요)
3. 확진 받은날 주사 맞고 이제 날짜 잡아서 수술만 하면 끝이겠구나 생각했는데요.....
이 의사는 수술이라는 표현을 안쓰고 "긁어내자" 는 말을 썼는데요
이 말이 결국 보통 수술하는 신경 절제술에 해당될런지요...
4. 저같은 경우는 4월에 통증이 살짝 있을때 운동을 엄청 오래하고 발이 엄청 부었는데요
다른 분들도 통증 있으실때 그렇게 된 경험이 있는지요?
5. 통증이 있으시면서 혹시 운동하시는분들 계시는지요?
저는 5월에 운동 후에 그 부위가 붓는걸 경험해서
다시는 테스트 하고싶지는 않지만요...
발가락 패드 끼고 운동하신다는 분 글 읽어 봤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3일뒤에 병원 방문 할껀데요
어떻게 치료를 해 나가야 할지 ...회원님들의 글 읽어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수술도 검색해보니 신경제거술이 있고 교정감압술? 서울에 연세 ㄱ ㅇ 병원에서 하던데요
그냥 막막하기만 합니다..
육아땜에도 우울하고..지금 6년째 식도염땜에 고생중인데..
이제는 지간신경종이라는...휴~ 그나마 운동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그랬는데요~
지금 어제까지 해서 진통소염제 먹고 주사 맞고 많이 조아졌어요~
단, 걸을땐 잘 몰르는데 걷고나서 가만히 있을때 애리는 기분이 더하네요
(회사에서 안전화 신는데 이 신발신고 걸으면 안아파요 ㅋㅋ)
제가 여태 돌아보니
많이 걷거나 아니면 활동이 많을때 어떤 신발을 신었는지에 따라서 틀린거 같더라구요~
물론 신경에 최대한 부하 안주고 신발 편한거 자기수치보다 큰거 볼 넓은거 그게 맞는말이지요~
조금 불편할 정도인 수준인거 같은데요 회원분들보다요~
조금 술 자제하고 발 최대한 덜 쓰고 발에 무리가는 운동 안하고.....이렇게 평생 안고 가야할까요?
아니면 수술을 해서 없애보는 방편이 조을까요....
어떤 말씀이든 조언 부탁드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그래야될까요?
지간신경종이 엑스레이로도 알수있는건가요?
@풍경소리 초음파나 mri로 아는데
경험있는분들은 촉진으로도
알수있다구 글로 봤어요
수술보다는 보전적 치료를 먼저 해야합니다. 편한 운동화, 발벌리개, 살살 걷기 등등
운동은 금물일까요?
축구나 족구..
술은 어떨런지요..
물론 안먹는게 증상완화겠지만요~
1. 내가 아는 지간신경종의 통증 부위는 발바닥 앞부분입니다. 발가락과 앞굼치 부분이 만나는 관절 부근. 저고 그렇구요. 그런데 후아빠님은 통증 부위가 좀 다르네요. 일단 수술은 나중에 생각해보시고 족부전문 병원에 가서 초음파 등으로 정확한 진단을 해보세요.
2. 술은 신경종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습니다. 과음을 삼가하세요. 삼가해서 나쁠 거 없죠.
3.수술을 긁어내자라는 표현은 처음 듣습니다. 확대된 신경종을 절제하는 거지요. 아님 주변의 뼈를 깎는 수도 있다하네요.
4. 지간신경종 환자들은 통증이 있어서 운동 잘 못해요.
운동하면 다음 날 많이 아프더라구요.
5. 발가락 페드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 저의 경우 효과가 없었어요. 최근에도 발가락 교정기를 시도해 보았는데 아파서 착용할 수가 없었어요. 저는 깔창을 사용하고 있고 발가락 양말을 착용해서 통증을 완하시키고 있습니다.
후아빠의 경우 지간신경종인지 좀 의심이 가네요. 정형외과 의사라고 모두 지간신경종 아는 것은 아니라 생각해요.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번주에 주사 한대맞구
많이 호전되어 오늘 다시
갔다왔는데요~
카페에서 거의 모든글을 읽고가서
그런가 상담잘하고왔네요
결국.. 평생짊어지고 가야한다는걸
깨달았네요
많이 우울하구요..
운동..술.. 이런거와
많은 움직임에 제한적인거에
좌절감을 느낍니다
수술도 상담했으나 긁어낸다는게
결국 신경제거술이였네요~
오늘 가서 초음파 안해도 되냐
그러니 전에 만져본곳(사진상동그라미)
그 부위 신경종맞다네요..
살짝의심가긴하지만요..
네모친부분이 통증이 심하면
붓고요
지금 통증느껴보니 발등이
아니고 발가락 그위로
등과연견부위 이네요
그냥 발등으로 표현을..
전 유리술 한사람인데 지금 경과 좋지않아요.
발바닥통증이 수술전과 같아서 짜증납니다.ㅠㅠ
유리술은
족저근막염이 아닌가요?
수술은..좀 고려를 마니해야군요..
일단 확실하게 진단부터 받으시고 대처하심이
초음파가 가장 정확합니다..
몇미리인지 위치가 어디 있는지..
운동 말씀하시는데 일단 이상징후가
있으시니 당분간 발을 아껴보세요..~~^^
발가락 패드사서
운동할때 끼고해보려구요..~
초음파 굳이 할필요없으시다네요
의사님이.. 만져보시니 신경종이라고
ㅎㅜㅜ
지간신경종 은 발바닥에 통증입니다 티눈처럼 발 디딜때마다 두꺼워진 신경종 부위가 뼈랑 다서 아픈겁니다
수술은 커진 신경종 자르기도하구 뼈를 깍아서 신경이 안닫게도 하구요 발바닥 이나 발등은 거이 육안으로 멀쩡합니다
아픈부위는 신경종 부위같은데 발등이 아프다니 좀 이상하네요 초음파로 정확히 신경종 크기 진단받으세요
동그라미 표시부위구요
발등표현이 잘못한거같아요
동그라미표시 그부위
관절이 뻐근하고
그래요..
@후아빠 제가 어제 쓴 글 한번 읽어주세요 내가 생각하는 지간 신경종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