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을 위하여 / 월정 강대실
生의 길 외롭고 고달파, 밤새껏
꺽꺽 소리 내어 울어본 적 있나요
우리네 사는 일은 늘 애처롭고
한 곡조 아니리보다 서글픈 것
그대와 나 가슴 저미는 헤어짐도
내 북 치듯한 채근만은 아니었지요
이 넓은 세상에 화려하고 참된 것
입에 달고 몸에 좋은 약 흔치 않듯
삶은 굴곡지고 지난한 도전 뒤에
그 자양으로 파릇한 환희의 싹 돋고
태산을 넘고 물이라도 건너, 다시
시작 않고는 이룰 수 없단 믿음였지요
가을이면 놀빛에 익어가는 감처럼
이내 가슴 세월 강에 벌겋게 젖지만
제아무리 기다림의 계절이 깊어도
결코, 이 회오리 이겨 내야만 합니다.
첫댓글 그렇군요
구구절절 마음 와닿는
좋은글이군요
아름다운 시인님의 서재에서
오래 머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생은 기다림이 8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한해 마지막주 즐건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편한 하루 되셔요.
오늘을 견디게 하소서
슬프고 괴로운 마음이 보일지라도
그 모든 것을 견디게 하시고
아무 말없이 지나가게 하소서...!
기도의 마음 놓습니다.
기다림을 위하여...!!
함께 합니다.
갈수록 기도의 제목도 시반도
길어만 집니디ㆍ
세밑 다 이루소서.
그렇군요.
한 세상 고진감래 속에 익어가거늘
그러려니 물 흐르듯 유연함 속
강인함을 소유하여
필히 정도로 마무리 되길 빌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월정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응원 속에 좋은 글
노력합니다
세밑 잘 마무리하셔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월정시인님
마음 속에 담고 되네이다 보면
그대로 이루어 지리라 믿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월정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일만 다 차지하시어
유종의 미를 거두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