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유가사는 통일신라 흥덕왕 2년(827년)에 도성국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절 이름은 비슬산의
바위 모습이 아름다운 구슬과 부처의 형상과 같다하여 옥 유(瑜), 절 가(伽)자를 따서 지었다고 한다.
그후 진성여왕 3년(889년)에 원잠선사가 다시 짓고, 고려 문종 원년(1047년) 학변선사가 고쳐지었다.
조선 문종2년(1452년)에 일행선사가 중수하였고 숙종8년(1682년) 도경화상이 대웅전을 보수하였고,
그후 낙암선사가 다시 중수하였다. 속암으로 수도암, 도성암이 있다.
보각국사일연시비(普覺國師一然 詩碑), 고려 충렬왕 대(13세기) 보각국사 일연이 지은 삼국유사 포산이성 조
(包山二聖 條)에 관기, 도성, 반사, 첩사를 찬양하는 詩다. 신라시대 包山(비슬산) 南嶺에 관기, 北岩穴에는
도성이 수도하며 서로 내왕하였고, 반사, 첩사 또한 속세와 인연을 끊고 단근목피로 수도하던 중, 달 밝은 밤
바위에 앉아 선정(禪定)에 들어 바람따라 날았다는 보각국사의 聖詩를 새겨놓았다.
사천왕문(四天王門) 과 사천왕, 불법을 수호하기 위해 동서남북 네 방위를 지키는 사천왕을 모신 문
범종루, 사찰에서 하루의 일과 시간을 알리는 네가지 악기 범종, 법고, 운판, 목어를 보관한다.
시방루(十方樓), 2004년 건축된 누각으로 삼신불(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있으며, 2천명의 개인 원불이 봉안되어있다
대웅전(大雄殿), 중앙 불단에는 석가모니불, 좌우에 목조로 된 문수, 보현보살이 모셔져 있다
삼층석탑, 높이 364cm이며, 아래쪽에 있었던 원각사 터에서 1920년에 옮겨온 고려시대 양식의 탑이다
나한전(羅漢殿), 석가모니불과 제화갈라보살, 미륵보살, 3세불(三世佛)과 각각 다른 표정의 16나한상을 모셨다
왼쪽 아미타 부처님을 주불로 모신 극락전(極樂殿), 오른쪽은 부처님 다음 미래불인
미륵보살불을 모신 용화전(龍華殿)으로 석조여래좌상이 봉안되어있다
육조 혜능선사(六祖 蕙能禪師) 시비, 보리에는 본래 나무가 없고/ 맑은 거울 또한
받침대가 아니다/ 본래 한 물건도 없는데/ 어느 곳에 때와 먼지가 끼리요/
국사당(局司堂), 사찰 경내를 수호하는 외호신장을 모신곳이다
1. 일자 : 2024. 6. 23 달성관광 투어버스
2. 일정(도동 코스) : 도동서원 → 현풍도깨비시장 → 유가사 → 사문진 주막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