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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갑상선암수술,방사선동위원소,갑상선항진증, 갑상선저하증, 갑상선결절,갑상선염 :크릭 여기 :★갑상선 전문 사이트: 갑상그릴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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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방사선동위원소 투병일기:
나의 동위원소 투병기:
카페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2009년 12월 28일 서울 순천향대학병원 외과 문철박사님의 집도로
갑상선 완전 절제수술을 받은 61세의 부인과 2남 1녀를 둔 남성입니다.
그리고 지난 3월 12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요오드식을 하고,
3월 26일 순천향대학 부천병원에서 동위 130을 복용하였습니다.
지금은 퇴원후 집에서 가족들과 격리생활을 하면서 요양중에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갑상선암 진단과 수술을 받고, 동위치료하기까지 많은 걱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본 카페에서 많은 환우님들의 좋은 경험담과 격려의 내용을 읽고
용기를 얻어 모든 것을 쉽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여,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저도 여러 환우회원들께 도움이 되고 격려의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그간 제가 느낀 바의 내용을 두서없이 정리해 봅니다.
많은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2주간의 요오드식; 3월12일-3월26일까지
본 카페에 자세한 요오드식단이 열거되어 있습니다만,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선택해서 열심히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로 닭도리탕과 양지고기의 무우국, 우거지된장국을 중심한 국종류와
두부붙임과 불고기, 추어탕을 즐겨 먹었습니다.
요오드식을 잘 해야합니다.
칼슘 복용을 중단하고 처음 7일간은 신지로이드대신 테트로닌정을 아침,점심,저녁에
1알씩 복용하며 요오드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8일째부터는 모든 약을 중단하고 요오드식 식사만 하게 됩니다.
먹든 칼슘과 신지로이드-테트로닌정을 중단하게 되면, 우리 몸은 금방 이상이 옵니다.
그러나 우리 몸에 부족한 그 영양 내용을 다른 것으로 대체하면서 우리 몸은 스스로
적응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우리 인체가 과학적인 구조로 되었기에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로 볼때 우리들은 먹는 음식을 더 철저하게 더 잘 챙겨 먹어야 부족한 부분을
보충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입맛이 없어 약간 게을리 먹어 경우, 쉽게 피곤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규칙적인 식사로 잘 먹고 운동을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요오드식 기간 내내 한 그릇씩 잘 먹었습니다.
산책과 헬스장의 규칙적인 운동도 열심히 하였습니다.
요오드식 9일째는 업무상 필드에 나가서 골프를 치기도 하였습니다.
약간의 피곤과 힘이 들기도 하였습니다만... 수술환자가 어찌하여 골프비거리가
자기보다 더 멀리 나간다라고 동료는 한마디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요오드식을 하면서도 종전과 다름없는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주간의 요오드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중에 동위치료 받을 때,
스스로 잘 이겨 내는 결과가 된다 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나는 나 스스로 마음을 굳게 먹고 철저하게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골라서 먹었습니다.
주로 고기와 야채 그리고 고구마, 귤, 사과 같은 과일을 많이 먹었습니다.
무엇보다 잘 먹어야 건강을 잘 유지한다 라고 나는 굳게 믿습니다.
그래서 동위치료 입원전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회사근무를 하루도 결근하지 않고
점심식사는 혼자서 사무실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본 카페의 요드식단을 보고, 가족의 협력으로 준비해 준 음식을
제 입맛에 맞추어 식사를 잘 하였습니다.
준비해준 사랑하는 가족-부인에게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2.동위치료 부천 순천향대학병원에서 130을 복용하였습니다.
1)입원시 제가 준비한 물품리스트
(1) 생수 2리터 x 3병, 오렌지 쥬스 1.5리터, 포카리스웨트 1.5리터,
옥수수수염차 1.5리터 x 2병, 게토레이 1.5리터
(2) 생레몬 1개 ,배 1개, 방울토마토 1팩, 딸기 1팩,
(3) 청포도 사탕 1봉지, 솔라씨 1통 ,자일리톨 1통(껌), 삶은 고구마 2개
(4) 세면도구-치솔,치약,비누,수건,면도기,화장품,
(5) 수저, 종이컵, 화장지
(6) 속옷, 양말, 운동복, 슬리퍼, 알람시계, 칼, 도서2권
2)3월26일 입원
11시 병원 도착하여 준비한 호박죽으로 점심식사를 1/2정도 한 후,
핵의학과의 지시에 따라 입원 사전검사인 채혈과 엑스레이사진을 찍고
병실로 안내받았습니다.
12시경에 병실에 들어와 간호사로 하여금 동위 복용하는 방법과
입원후의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구토방지약을 복용하였습니다.
그리고 TV를 보면서 기다리다 2시경에 동위를 가져오신 의사선생님의 복용방법을
다시 자세한 설명을 듣고 곧바로 동위를 130 복용하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항은 고체로 된 알약의 동위원소를 물과 같이 복용합니다.
그러면 그 알약이 우리 위에서 용해 분해가 이루어 집니다.
위의 어느 한 부위에서 그 동위 알약이 용해되면,
위벽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몸을 움직이는 운동을 해서
우리 위속의 알약이 이리 저리 움직이면서 용해되도록 몸을 계속 움직여
주는 운동으로- 뛰기와 걷기 누었다가 다시 일어나기 등 위-배 운동을
2시간동안 계속하라고 하였습니다.
나 자신과의 전쟁아닌 투쟁을 계속하였습니다.
가만히 있을 경우에는 약이 분해하면서 위벽을 자극한다는 말을 듣고
위속의 약을 계속 흔들어 주어야 한다기에 정신없이 운동을 하였습니다.
전반 1시간은 좀 격한 뛰기를 중심으로 운동하고
그 후는 약간 약한 걷기와 누었다 일어나는 등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1시간을 하였습니다.
시간이 잘 지나 갑니다.
이 동위를 복용하기 위해 나는 2주간 어려운 요오드식을 하였고
먹고 싶었던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참아야 했고,
제약된 생활로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었다.
나 스스로도 힘들게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서 운동을 하였다.
이제 이번 이 동위옥소를 통하여 나의 갑상선암치료가 완치되는
마지막 판가름의 결투가 된다는 생각을 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생 결투 한 2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4시 넘어 물과 오랜지 쥬스를 번갈아 먹으면서
물먹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5시까지 1L정도를 마셨습니다.
저녁밥을 먹기 전에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밥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6시에 저녁식사가 나왔습니다.
물을 1L정도 마셨기에 배가 약간 불러 입맛이 적었습니다만,
배가 약간 고픈차에 맛있게 모두 다 먹었습니다.
이번 동위를 통하여 나는 건강을 다시 찾는다는 희망과
갑상선암을 이겨야 한다는 집념에서 밥맛도 제대로 느끼지 못한 체
저녁밥을 먹었습니다.
3)동위 복용후 침샘운동과 음료수 음용.
저녁식사후 곧바로 음료수를 먹으면 소화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메몬과 솔라-씨를 입안에 넣고 침샘운동을 하였습니다.
동위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남아있는 갑상선 부위를 마지막까지 완전히 제거시키는
작용을 하기에 목주변으로 동위가 모이면서 침샘을 마르게 하면 우리의 입맛을
손상시키므로 계속 침샘을 자극하여 침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입맛을 잃으면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고
침샘 운동을 게을리 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녁식사후 1시간정도는 침샘운동을 하고,
7시부터 물마시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생수- 오랜지쥬스-옥수수수염차로 번갈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음료수를 많이 마시는 것은
동위가 남아 있는 갑상선에 작용하여 제거시키는 작용을 한 다음
우리 몸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은
소변이나 대변을 통하여 그리고 침이나 땀으로
우리의 피부나 몸밖으로 빨리 배출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음료수를 자주 마셔서 위장으로 전달되는 동위내용을
우리 몸 밖으로 빨리 배출시키기 위해 물을 많이 먹어야 소변을 빨리 자주 합니다.
잦은 소변을 통해 빨리 몸밖으로 빼 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물 마시기를 게을리 할 수가 없었습니다.
12시까지 부지런히 마셨습니다.
모두 4L정도를 마셨습니다.
12시부터는 침샘운동을 중심으로 청포도사탕을 먹으면서 1시까지
그리고 잠깐 쉬자는 마음에서 알람을 3시에 조정하고 3시까지 쉬었다가,
다시 3시에 일어나서 4시까지 1시간을 레몬즙을 중심으로 침샘운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4시에 다시 잠을 자서 6시에 알람시계를 조정하고 잠을 잤습니다.
이렇게 첫날 하루를 마감하였습니다.
4)3월 27일 2일째날
6시 알람소리에 잠이 깨어 세면을 하고 가벼운 운동과 침샘운동을 하였습니다.
아침 식사를 위하여 물먹기는 하지 않고
가벼운 운동과 청포도사탕으로 침샘운동만을 하였습니다.
식전에 물을 많이 마시면 아침밥맛이 적어집니다.
그리고 소화도 잘 안됩니다.
그래서 식전에는 침샘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7시에 아침식사가 나와 식사를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전쟁에서는 반드시 내가 이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식사를 다해야 한다는 신념과 의지가 앞서
맛있게 식사를 다 먹었습니다.
식사후 구토방지약을 또 먹고 대비를 하었습니다.
그리고 8시부터는 2라운드 물마시기 작전에 들어갔습니다.
어제와 같이 물-포카리-옥수수수염차-게토레이로 번갈아 가면서 마셨습니다.
오전 11시까지 마신 량이 2L정도마시고
11시부터는 점심식사를 먹기위해 청포도사탕으로 침샘운동을 하고
12시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식사 메뉴는 국수와 같이 약간의 밥이 나와서
국수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어야 기운을 차린다는 나의 집념뿐이였습니다.
그리고 1시간정도는 쉬면서 침샘운동을 하다가
2시부터 오후 물마시기를 시작하여 5시까지
물-오랜지-포카리로 번갈아 마시기 시작하여
오후도 2L정도 마셨습니다.
그리고 5시부터는 저녁밥을 위해 먹기 위해 침샘운동을 하고
6시에 저녁밥을 먹었습니다.
식사후 1시간정도 쉬었다가 침샘운동을 하고 난후에
8시부터 또 물마시기를 시작하는 나는 짜놓은 프로그램에 의해서
오랜지쥬스-옥수수차-게토레이-생수의 순서로 계속해서 마셨습니다.
저녁에 약 2L 정도 그러니 첫날 4L과 오늘 오전 2L 그리고 오후에 2L
그리고 이 저녁에 2L 그래서 이날 6L를 마신 샘입니다.
첫날과 2일째 모두 10L 정도를 마신 결과로
부지런히 화장실을 왔다 갔다 하였습니다.
다른 회원들보다 좀 더 많이 마신 결과라 생각합니다.
많이 마시면 마신만큼 화장실로 자주 가고,
나의 몸으로부터 옥소동위를 빨리 빼내는 결과였다고 생각하니
즐겁고 기쁜 마음에서 물마시기를 하였는지 모릅니다.
이렇게 내가 어떤 마음을 먹고 어떻게 생활하느냐 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의 몸에 불필요한 것을 하루라도 아니 한시라도 빨리 내 몸 밖으로 뽑아내자.
라는 일념으로 물마시기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리고 동위가 목 주변에서 침샘을 마르게 하는 작용을 하기에
침샘이 마르지 않도록 침샘분비운동을 위해 신 레몬이랑 껌과 청포도사탕을
언제나 입에 넣고 지냈습니다.
그러다보니 나중에 입안이 좀 이상한 느낌도 왔습니다.
저는 침샘운동도 물마시기 운동도 아주 열심히 잘 한
아마도 우등생(?)같은 입원생활을 한 결과라고
나 스스로 자화자찬을 하면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나에게는 지난 수술과 지금의 동위치료를 통하여
갑상선암의 종지부를 찍는 주요한 순간이고,
나에게 건강을 다시 찾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음을
나 스스로 인식하니 저절로 긴장이 되고 기쁜 마음에,
잠도 재대로 오질 않고 즐거운 입원생활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처음 갑상선암의 진단을 받고
수술과 요오드식을 하면서 나 나름의 어렵고 힘든 고생의 과정을 걸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두려움과 공포에 불안하고 초조한 심경으로 하루하루를 보낸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갑상선에 대한 지식을 익히고,
철저한 준비가 선행되어야 한다 -라고 제 스스로 판단을 하였습니다.
우리의 몸은 아주 과학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이치와 원리를 알고
내 자신이 어떻게 생활하고 대처해 가느냐? 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여러 환우들에게 강하게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은 심정에서
저는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싸움터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집념과
이제부터는 건강을 다시 찾아야 한다는 우리의 강한 의지입니다.
5)3일째 3월 28일
130의 동위를 복용한 저에게는 2박3일의 입원일정으로 오늘 퇴원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이 일요일이라, 월요일 스캔 찍어야 하니, 3박4일로 하루 더 연장하여
월요일에 퇴원을 하게 되니 이 또한 다행한 일이였습니다.
퇴원 후 집 옆에 있는 강남의 제암병원에서 3-4일 더 요양을 하고 싶었는데...
이곳에서 하루를 더 생활하게 되니 다행으로 여기고
월요일 퇴원후 집으로 곧장 가서 쉬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3일째 일요일도 물마시기와 침샘운동을 계속하면서
동위를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는 기쁜 마음으로 운동을 계속하였습니다.
이날은 물마시기와 방울토마토-귤-배-딸기등 과일을 겸하여 먹어면서
침샘운동과 물먹기운동으로 소변을 자주 보았습니다.
병실에서 박범신의 “마지막 연인” 1권 2권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기간에 이 소설을 읽고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가족에 대한 애정과 가족구성원인 부인과 아들 딸-식구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끼게 해 주는 아주 좋은 소설이였습니다.
아주 감명깊게 1-2권을 한숨에 읽었습니다.
3일간 물마시기와 침샘운동을 하면서 천안함 침몰 TV뉴스를 보면서
입원생활을 지루하지 않게 보낸 것 같습니다.
침샘운동을 게으리하면 하면 음식 맛을 잃고 목과 얼굴이 붓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침샘운동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변을 통하여 불필요한 옥소동위를 빼내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신 후 소변을 통하여 몸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이니
물마시기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열심을 다 하였습니다.
입안이 마르지 않게 언제나 촉촉한 입안이 되도록
물을 자주 마시면서 신 레몬을 한 조각씩 그리고 레모나 , 청포도 사탕을
언제나 입안에 넣고 소설을 보았습니다.
조용히 나 자신을 돌아보고 가족을 생각하면서
가정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가장인 나의 도리와 책임을 더욱 느끼며,
나 스스로의 자성의 기간이 되기도 하여,
감격과 감동으로 눈물을 많이 흘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동위치료기간이 나의 인생에 크다란 변화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새롭게 건강을 찾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하고,
나의 가정에 대하여 새롭게 조명해 보는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지금 주변 모든 분에게 감사와 감격을
서로 나누고 싶어 이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6) 3월 29일 월요일 퇴원할 때까지
아무런 불편한 내용 없이 식사를 잘 하였고,
목과 얼굴이 약간 부은 것과 손등에 약간의 붉은 반점이 생기는 것 이외는
별다른 증상도 없는 평소의 나의 모습과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
정말 다행한 일이다. 감사를 드릴 뿐이다.
이것은 그동안의 요오드식을 열심히 잘하며,
식사를 잘 해온 덕택이라 생각한다.
또한 식사를 준비해준 아내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동위 복용후 침샘운동을 열심히 하고 물마시기를 잘 한 결과는
그 다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물먹는 운동은 해마다 3월이면 구례산동 친구집에서
고로쇠물 한말을 두고 밤새도록 물마시고 화장실가는 훈련을 해온
나의 좋은 경험의 결과라고 여깁니다.
그때는 나의 위장을 새로 보링한다는 입장이였으나
지금은 옥소동위를 빼내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이니
그 어찌 더 게을리 할 수가 있느냐? 는 마음에서
부지런히 열심히 물 마시기를 하였습니다.
그런 결과로 동위치료를 불편없이 잘 받았다고 내 스스로 위안을 합니다.
오늘은 퇴원한다기에 일찍 일어나 싸워하고 옷을 갈아입고
식사후 스캔을 찍고 퇴원을 하였습니다.
4일간 입원비는 8만5천원 지불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4월7일 핵의학과에 스캔결과등 외래예약한 후
직접 서울로 운전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점심식사로 준비한 추어탕을 맛있게 먹고,
남한산성으로 가볍게 드라이브와 산책 운동을 하고
집에 들어 오는 길에는 팥국수가 먹고 싶어 포장식을 준비해 와서
혼자 식사를 하였습니다.
몇일간 집에서 나는 가족들과는 별도의 방과 화장실을 나 혼자서만 사용하는
별거의 생활을 시작합니다.
부인이 준비해 주는 음식을 혼자서 식사하고
한아파트에서 별거생활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기간의 가족생활지침도 만들어 가족들에게 시달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빠에게 접근금지 라고--
그러나 5M-10M에서나마 가족의 얼굴을 서로 보면서
서로 이야기는 나눌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것 또한 얼마나 다행한 일입니까.
감사할 뿐입니다.
이렇게 월요일 화요일을 보내고 오늘은 수요일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1주일간 금주말까지는 가족들과 이렇게 생활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계속 나 자신이 조심을 해야합니다.
특히 소변이나 대변, 침이나 피부의 땀으로 배출되어지는 옥소 동위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별히 내 자신이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식사 취사도구와 식기도 별도로 관리하고 세척하고 보관하고
음식을 별도로 혼자서 먹고 먹고난 후 다른 곳에서 식기를 세척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을 가족들에게 주지시키니
오히려 가족들이 더 성화를 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가족의 동위피폭을 입지 않게 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길이고, 가족의 건강을 위하는 길이라고 여겨
그렇게 생활하자 라고 설득을 시켰습니다.
아침8시 전이면 모두 각자 출근해서 집안은 빈집이 되니
나는 모두 출근한 후 나 혼자 식사를 하고 나도 회사로 출근을 합니다.
병원에서도 퇴원 후 주의해야 할 사항과 환자의 생활에 대하여 일러 주셨습니다.
퇴원후에도 약간의 피곤함을 느끼지만 오전에는 회사업무를 일부 보고
3시-4시경에 일찍 퇴근해서 가볍게 양재천을 혼자서 산책하는 운동을 합니다.
7)오늘은 3월31일 병원에서 퇴원한 후 3일째날입니다.
아침 9시반에 회사에 출근하여 업무를 보다가 오후에 이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으로 글을 쓰는 것이 쉽지가 안습니다.
이렇게 장문이 되었습니다. 지루한 내용도 두서없는 내용을 이해하여 주십시오.
4월7일 스캔결과에 대하여 걱정이 되고 궁금해집니다만
나 나름으로 열심히 노력하였으니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앞으로 나의 건강을 위해 더욱 열심히 운동을 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잘 챙겨 먹고 즐겁게 생활하는
나 자신이 되어야 하겠다는 결심과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더욱 깊게 느끼면서
사랑하는 부인과 아들 딸에게 고마운 마음을 더욱 깊게 가진다.
여러 환우님들 동위치료 걱정하지 마시고
요오드식으로 식사를 잘 하시고
열심히 운동을 규칙적으로 잘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동위치료시 물마시기와 침샘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
염두에 두시면 무사통과됩니다.
환우님들 모두 잘 이겨 낼 수 있습니다.
환우님들 건강을 기원합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고맙습니다.
파이팅.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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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7월에 동위 앞두고 있는제게 아주 생생한 좋은 정보 네요 감사 합니다 참고삼아 저도 씩씩하게 임하고 와야죠
동위 잘 끝내신 것 축하드립니다. 그렇게 철저히 하셨으니 결과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동위하시는 분들께 많은 힘과 용기를 주는 글이네요! 가족과 함께 더욱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동위 잘~받으셨네요 분명 좋은결과 있으실겁니다 자세한후기가 앞으로 동위받은 우리까페식구들에도 많은 도움이 될거고요 이제 힘든과정 끝나셨으니 건강되찾으시고 운동 열심히 하시며 즐겁게 지나세요^^
산소님. 성현님.형산님의 댓글감사합니다. 우리 환우님 모두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우왕임의~`경험후기~감동~입니다~~물과 침샘~~너무 많은~도움이~되었어요~~/저는~어제~갓퇴원한~병아리임다~22일 외래 가봐야~압니다~~/우왕선배님의~~동위치료~후기글~소중한~~경험담입니다~~입원시기~정해지면~다시~메모할께요~~~^*^
와..... 대단하시다... 건강하십시오..
두서없는 저의 표현을 나열했습니다. 다들 힘과 용기가 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마침 어제 결과를 보았습니다. 이젠 병원에 오지 안아도 된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었습니다,
모든 환우님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신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그대목에 저도 괜스레 기분이 좋아 지네요 고생하신 보람을 느끼신 기분 제게도 전달 되는듯 느껴집니다 축하 드리구요 다시는 병원에 가지 마세요 꼭이요 ~ ^^
이렇게 자세하게, 친절하게, 경험하신것을 적어 주시니 참 감사하네요... 박사님이 되신것 같네요..ㅎㅎㅎ 많은분들에게 도움이되실 내용이구여... 가족들도 너무나 사랑하시는 든든한 가장이시네욤.. 아무튼 건강 잘 챙기셔서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꼼꼼히 잘하셨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부족합니다만 우리 환우님들의 많은 힘이 되고 도움이 되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주심 감사드립니다.
우왕님의글 즐겨찾기에 저장해놓고 낼 동위-강남세브란스 180-그대로 하려고 합니다. 좋은 결과 축하드리고 저도 그대로 해서 좋은결과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족한 내용을 거울삼아 내일 동위를 받으시는 태훈맘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저도 6월 30일에 부천순천향대병원에 동위원소 치료하러 가요...글 대단하시네요...도움 많이 됩니다...폐쇄공포가 심해서 걱정이지만...
화이팅 할께요..^^
저도 6월 4일에 예정되어 있는데 우왕님의 후기를 보며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다른 환우를 위해 이렇게 써주신 후기에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의 삶 정말 행복하시길 축복드립니다..^^
지산님의 6월4일, 환상특급님의 6월30일 동위예정 모두 모두 건강하게 마치시길 빕니다.
입원 앞두고 많은 도움이 되네여..
루이님. 과찬의 답글 감사드립니다.
몇일후 루이님의 동위 잘 받으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