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오후 4시 반월아트홀 전시장에서 포천문인협회가 주관하는 포천문학 제 9집 출판기념회 및 시낭송회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제 시와 수필이 활자화되어 책으로 나온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세상에 내놓기에는 많이 부끄러운 것들입니다.
완성도가 떨어지는 작품들이 섣불리 발표되어 버리면 다음에 수정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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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처음 참여해 본 포천문학 9집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더욱 문학공부에 열중하여 내년에는 제가 직접 그린 그림에 제 시를 실어 전시해 보고싶은 욕심도 생기네요.
이날을 계기로 그림공부를 할 수 있는 명분도 한번 찾아보구요.
김순진님과의 만남은 참으로 의미있었습니다.
월간스토리문학, 문학공원 동인지 마른 이파리 한 잎이란 책도 선물받아 수준높은 글과 접하게 되어 제 눈과 마음이 더 행복해졌습니다.
주부명예기자로서 소설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나 아직은 자신이 없습니다.
내년 문예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포천신문을 통해 한번 발표해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문학을 통해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작품을 만나고 문학적인 소양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재옥 문인협회장님, 이원용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문인협회 회원님들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첫댓글 빈나리님 고맙습니다. 김미경씨 가 한층 빛나게 해주신것같네요. 앞으로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미경씨 넘 멋지십니다~^*^ 빛이 번쩍 번쩍 ^*^ 황홀 하네요^*^ 언제나 당당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고결한 눈매로 처다 보심에 더욱 빛나는 포문협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