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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강장 벽화그리기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권정숙'님의 글입니다. ※ *** 태풍 찬홈이 서귀포 서쪽 약 290km 부근 해상 서해를 따라 북상, 상층기루 변화로 더위가 고조된 시기인 7월11일 10시 보령시 자원봉사 센터(소장 김동윤) 주산면 거점센터 (코디네이터 권정숙) 주관으로 보령시 주산면 창암리 두 곳에 버스승강장 벽화를 그리기로 한 약속한 날이 밝았다. 전날 바람 한 점 없는 무더위를 보낸 후라 아침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여 본다. 아침 7시 오전 온도가 벌써 25c 라는 기상 예보다. 오늘 봉사할 친구들이 걱정 아닌 걱정이 된다. 집합 장소인 주산면사무소에 일찍 도착, 준비한 물건들을 정리하며 빠진 것이 없나 다시 한 번 챙겨 본다. 농협 냉장고에서 도착한 시원한 물과 음료수를 넉넉히 준비를 마치고 면사무소로 오니 지역에 사는 웅천과 주산 학생들이 하나 둘 짝지어 들어온다. 오늘 버스승강장 벽화그리기에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인 대천여고, 대천여중, 주산산업고등학교, 일반인 길현민님과 주산면사무소 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자들을 위한 점심 봉사자에는 적십자 주산면(회장 임순영)외 회원 총 40명이 참여하게 되었다. 모두 함께 주산면 사무소 앞에서 면장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다. 조를 나눠 1조는 보령의 케치프레이인 “미소 친절 청결 케릭터”를, 2조는 주산의 “벚꽃”을 주제로 한 “나들이” 장면을 벽화로 확정하고 면사무소 직원들의 도움으로 벽화장소로 봉사자들을 인솔해 주셨다. 일반봉사자인 길현민님과 여중3 학년 현지가 밑그림을 그린다. 남학생들과 정태경(청라거점센터 코디네이터) 도움으로 칼라의 색을 만들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인 현정이랑 서연이가 말없이 밑그림과 도색을 한다. 서로 교대로 색을 칠한다. 벚꽃이 멋지게 피기 시작한다. 주산 산업고학생과 대천여고 봉사자, 면사무소 직원 점심 준비 중인 적십자 주산봉사회장( 임순영)외 회원들이 수고 해주신다. 점심은 카레 밥, 봉사자 모두 더위를 잊고 맛나게 식사 중 다시 붓을 잡고 색을 입힌다. 벚꽃도 피어난다. 그림의 윤곽 이 뚜렷해 진다. 키 큰 박천홍님이 "미소친절 청결" 문자를 꾸며주며 작품이 무르익어 간다. 수고한 우리봉사자들과 한컷 한 방울 씩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더위에 수고 한 우리 학생봉사자 와 참여해 준 모든 봉사자들의 수고에 지역 주민들이 행복해 지는 버스승강장 벽화 참 잘 그린다. 오늘도 보람있는 하루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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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충남도청 원문보기 글쓴이: 충남도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