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김홍일 장군의 일대기를 담은 책.
김홍일 장군은 흔히 오성장군으로 불리운다. 그 연원은 항일전 당시 중국군의 2성과 한국군의 3성을 합한 별의 수에도 있지만 김홍일의 오성장군은 별의 숫자 개념보다 더 깊은 의미가 있다.
김홍일은 일본의 압제에, 반발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단신 대륙으로 건너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젊음을 바쳤다.
비록 중국군에 몸을 두고 있었지만 임시정부의 김구선생을 밀착 지원했다. 가령 1932년 1월 8일 관병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일왕 히로히토에 수류탄을 던져 세상을 놀라게 한 이봉창 의사의 수류탄과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날 행사장에 도시락폭탄을 던져 침략의 원흉들을 처단한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폭탄도 바로 김홍일 장군이 제공했다.
해방을 맞은 조국에 귀국한 김홍일은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한국군 사상 단 한 사람 장군으로 임관, 육군준장의 계급장을 달았다. 태릉 화랑대 육군사관학교 교장으로 취임 4년제 정규 육사로 발전시키는가 하면 6·25전쟁이 발발하자 글자 그대로 구국의 위업을 달성하여 조국의 명운을 이어가게 한 청사에 빛나는 공훈을 세웠다.
저자소개
대전고등학교, 육군사관학교, 미국 육군보병학교,
육군대학, 국방대학원 등을 거친 전형적인 야전지휘
관이었다.
6·25전쟁 발발 당일 대한민국 첫 4년제 정규 육사
생도 신분으로 포천전투에 투입되어 사선을 넘은 뒤,
육군소위로 임관, 소총소대장으로 참전, 중상을 입고
인민군의 포로가 되었으나 포로수용소에서 탈출 복
귀, 전선근무를 이었다.
1965년 육군중령 시절 월남전 맹호사단 제1진 초
대 在求大隊長으로 참전, 발군의 전공을 세웠다. 작
가는 건국 이래 모든 전역에 전투 지휘관으로 참전,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 보국훈
장 천수장, 보국훈장 삼일장 등 11개의 훈장을 수훈,
국가를 보위하고 국위를 선양했다.
12·12 직후, 8년차 육군준장의 군복을 벗은 뒤 작
가 시인, 소설가, 군사평론가로 활약 79권의 저서를
남겼다. 저자는 육군소령 시절 필명 韓史郞으로 시와
소설로 등단한바 있다.
특히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세워진 ‘서시’, ‘조
국’ 두 시비는 한국의 명시로 유명하다.
작가는 고향인 대전에 귀향하여 창작을 계속하고
있다.
작가가 무보수 봉사한 직위는 다음과 같다.
한국참전시인협회 회장/전쟁문학회 회장/국제펜클
럽 이사/한국문인협회 이사/한국소설가협회 이사/한
국군사학회 회장/군사평론가협회 회장
서문당 출간 저서
박경석 3시집 꽃이여 사랑이여 1984
박경석 6시집 그리움에 타오르며 1986
박경석14시집 행복피는 꽃밭 1991
박경석15시집 사랑이 지핀 불꽃 재우며 1991
박경석16시집 눈물갈채 1992
박경석18시집 부치지 못한 편지 1995
박경석시선집 이런날 문득 새이고 싶다 1999
장편실록전웅소설 오성장군 김홍일 1984
장편실록소설 서울학도의용군 1995
에세이 미국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1988
목차
머리글
1. 소년의 다짐
2. 시련과 탈출
3. 해후와 연정
4. 뜻있는 자에게 길이
5. 독립운동과 공산당의 방해
6. 불타는 대륙과 임시정부 지원
7. 조국이 부른다면
8. 해방된 조국의 초석을 위해
9. 평양의 망상과 서울의 과신
10. 아,6ㆍ25!
11. 한강의 6일간의 사투
12. 이름 없는 별들과 영광의 그림자
김홍일 장군 연보
출판사 서평
현재의 자유 대한을 수호하기 위해 많은 이들의 희생과 노고가 있음을 모두가 알지만 빠른 세월의 흐름에 많은 이들이 잊혀지고 있다.
독립운동에서도 일조를 하였지만 6.25 발발시 6일 동안 북한군의 남침을 한강에서 저지함으로써 유엔군의 참전을 가능케한 김홍일 장군의 업적은 어느 모로 보나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
이에 김홍일 장군의 일대기를 많은 이들이 탐독하고 김홍일 장군의 정신을 이어 받기를 바란다.
책속으로
중국에는 예부터 ‘닭싸움 때 처음 이긴 닭이 승리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 말은 닭싸움을 하는 두 마리의 닭이 초전에 결말이 난다는 뜻이지요. 이때 싸움에 진 닭을 자꾸만 이기라고 갖다 대주어도 열 번이면 열 번 다 패배하고 맙니다. 그 싸움판에서는 절대로 다시 이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에는 또 다른 속담이 있습니다. ‘처음 이긴 닭이 다시 이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처음에 이긴 닭이 마음을 놓고 있을 때 싸움에 진 닭은 은 다시 이기기 위하여 맹훈련을 시키게 되어 결국은 최후의 승리는 대비를 철저히 한 닭이 이긴다는 뜻입니다. 주인이 잘 먹이고 다른 닭을 골라 가지고 싸움연습을 시켜 차츰차츰 강한 닭과 싸우게 하여 자신이 생겼을 때 먼저 승리했던 닭과 싸움을 붙이게 됩니다. 결국 중국의 속담대로 ‘처음에 이긴 닭이 승리했지만 처음에 이긴 닭이 다시 이기지 못한다.’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389쪽
[출판사 제공]
첫댓글 1983년 10월 1일 국군의날을 맞아 육군본부는 한국전쟁 4대영웅응 제정했다.
한국군에서는 6일간의 한강방어를 통해 인민군의 남하를 저지, 붕괴 직전의 대한민국의 명운을 잇게 한 김홍일 장군과 춘천전투에서 인민군에게 타격을 가해 남침 전략을 변경케 한 6사단장 김종오 장군으로 결정한바 있다.
이 두 영웅의 전기소설 작가로 나와 유현종 소설가가 추천돼 각각 두 전기소설이 출간되면서 KBS 1 TV에서 1985년 국군의날을 기헤 골든타임에 3부작으로 각각 방영되었다.
그러나 당시 전두환 정권은 작품의 민감한 부분과 국군의 실책 등은 삭제했다. 반토막의 전기소설이 출간된 것이다.
물론 나는 훗날을 기약해 1보 후퇴의 굴욕을 감수했다
내가 쓴 五星將軍 김홍일 즉 반토막짜리 전기 소설을 완성작품으로 재창작한 작품이 이번 출간한 [구국의 별 5성장군 김홍일]이다.
한국전쟁 당시 국군의 실책은 역사와 교훈적 의미에서 중요하므로 그 부분의 매우 깊은 의미를 갖는다.
더구나 한국전쟁 영웅으로 김홍일 장군과 김종오 장군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엉뚱한 백선엽 장군이 영웅으로 둔갑하는 현 사태를 바로 잡기 위해 이번 책 집필에 심혈을 경주했다.
백선엽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또다른 사단장의 공적 이상도 아니다.
역사는 진실이 전제되지 않는 한 아무런 의미가 없다.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책을 출간했음을 진리 앞에 밝힌다.
백선엽이 낙동강 다부동전투에서 인민군 3개 사단을 섬멸했다는 자찬은 맹랑한 해프닝이다. 바로 워커장군의 불퇴전(不退轉)의 결의와 B29 폭격기 융단폭격의 결과였다.
그러나 낙동강전선 장병의 영웅적 진지고수는 과소평가하지는 않겠다.
모든 공적을 자기 것으로 미화해 명예원수 직위를 얻고자 공작한 사건의 마무리도 진리의 승리였다.
1983년, 이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한국군측 한국전쟁 4대 영웅으로 김홍일 장군과 김종오 장군으로 정한바 있고 KBS 1TV에서 3부작으로 두 장군의 전기를 방영한바 있는데 엉뚱한 백선엽이 스스로 영웅 자리를 빼앗은 사건은 역사의 단죄를 받아야 한다.
미국측 영웅은 맥아더 장군과 워커 장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