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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타르색소 사용 중인 어린이 시럽제 현황에 따르면 총 15개 제약사가 20개의 제품을 유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가장 많은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코오롱제약과 우리들제약의 어린이 시럽제의 모습. ⓒ베이비뉴스 |
식품의약품안전처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타르색소 사용 중인 어린이 시럽제 현황에 따르면 총 15개 제약사가 타르색소가 함유된 어린이 시럽제 20개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이중 가장 많은 품목을 차지한 제약 회사는 코오롱제약㈜과 우리들제약㈜으로 각각 3품목에 타르색소를 사용했다.
코오롱제약의 경우
'코뚜에프시럽', '코오롱염산클렌부테롤시럽', '코프심건조시럽50mg/5ml'를, 우
우리들제약은 '엑스펙토시럽2%'과 '덱시부시럽', '프리펜시럽7.5mg' 제품에 타르색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타르색소가 사용되는 어린이 시럽제는
대웅제약의 '소아용 지미콜시럽', '소아용 베비콜킹시럽'을 비롯해
종근당 '포독스건조시럽',
JW중외신약은 '세파난건조시럽',
휴온스 '차일펜시럽',
일성신약 '메피롤-씨시럽2%',
진양제약 '맥시펜시럽',
경남제약 '콜스민에프시럽',
크라운제약 '베투신시럽',
대원제약 '어린이파렌시럽',
부광약품 '소아용 프리마란시럽',
영일제약 '클래론건조시럽250ml/5ml',
안국약품 '프록틸건조시럽',
영진약품공업 '세포세틸건조시럽' 등이다.
타르색소가 첨가된 어린이 시럽제 문제는 한국소비자원에서도 지적한 바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07년 어린이 시럽제 31개를 수거해 타르색소 시험검사를 실시한 결과 22개(71.0%) 제품에서 적색40호(17개), 황색5호(6개), 청색1호(4개), 황색203호(1개) 등 4종류의 내복용 타르색소가 검출됐다.
타르색소는 영유아용 시럽제의 시각적 효과를 위해 사용되는 첨가제로 일부 착색제는 단백질과 결합하면 면역체제가 외부에서 유입된 이종단백질로 인식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거나 약효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유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어린이 시럽제 타르색소 사용 저감화 추진 방안을 밝히고 업체 의견수렴, 국내외 사례 조사 등을 거쳐 검토 작업에 돌입했다. 추진상황과 추진상 애로사항 조사는 이번 달과 오는 12월 제약협회와 KRPIA를 통해 실시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 15일 제약협회에 어린이 시럽제 타르색소 사용절감 및 제한 관련 협조를 당부했다"며 "발매 중인 어린이 시럽제 감기약부터 제제연구, 안정성 시험 등을 거쳐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ttp://ibabynews.com/News/NewsView.aspx?CategoryCode=0007&NewsCode=20150622114257664000694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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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완전 화나네요 어쩜 아기들 약을 이렇게 만들까요??ㅜ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네 참고하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