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4차 정기산행 변산반도 ▶▷
우선 능가산 자락 깊숙이 숨어 있는 내소사(來蘇寺)로 향했다.
633년(백제 무왕 34)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창건하여 조선 인조 11년인 1633년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사찰이다.
역사적, 종교적 가치만으로도 내소사는 보물 대접을 받기에 충분하다.
그와는 별개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대중적인 사찰로 자리잡고 있는데 내소사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 때문이다.
엄숙하면서도 위압적인 종교적인 색채와 문화재로서의 위엄보다는 주변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소박하면서도 수수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한번 다녀온 사람도 곧 다시 찾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사찰 그 자체보다는 입구인 일주문에서 이어지는 600m 가량의 전나무 숲길을 가장 좋아한다.
이미 걷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 자체가 명소로 알려진 150년된 전나무 숲이다.
침엽수라면 소나무가 압도적인 우리 땅에서 전나무는 보기 쉽지 않은데 이곳은 하늘을 가릴만큼 울창하게 잘 가꾸어져 있다.
‘절’을 찾아왔다는 사실 조차 잊게 만들만큼 전나무 숲과 흙길이 상쾌해 그냥 머무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마침 폭우가 내린 뒤인지라 전나무 특유의 향이 가슴 속 깊이 스며드는 것 같다.
사우나, 찜질방에서 맡던 편백나무 향기와 비슷하지만 그런 축축한 느낌과는 다른 차원의 상쾌함이다.
하루종일 더위에 찌든 몸이 금방이라도 원기를 회복하는 듯 몸 구석구석 향기로 젖으니 부안으로 온 것이 과연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뿌듯함까지 느껴진다.
개인적으로는 사찰 그 자체보다는 입구인 일주문에서 이어지는 600m 가량의 전나무 숲길을 가장 좋아한다.
이미 걷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 자체가 명소로 알려진 150년된 전나무 숲이다.
침엽수라면 소나무가 압도적인 우리 땅에서 전나무는 보기 쉽지 않은데 이곳은 하늘을 가릴만큼 울창하게 잘 가꾸어져 있다.
‘절’을 찾아왔다는 사실 조차 잊게 만들만큼 전나무 숲과 흙길이 상쾌해 그냥 머무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유명세에 비해 내소사의 절집들은 하나같이 소박하다.
특히 대웅보전(보물 제291호)은 다른 사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색단청을 전혀 쓰지 않아 허름한 느낌마저 든다.
이를 두고 나무의 결과 질감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한 ‘소지단청(素地丹靑)’이라고 한다는데 소박함을 통해 오히려 자연미를 더 잘 드러낸다는 의미이겠다.
▣ 산행일자 =2011년9월18일
▣ 출발시간 =07시정각
▣ 출발장소 =동래전철 3번출구→만덕육교(경유)→덕천IC(경유)
▣ 산행코스 =A코스 들머리☞실상사지→ 봉래구곡→직소폭포
→내소사→내소사 탐방지원센터(3시간)
→새만금→채석강
▣ 회 비 = 25000 원
▣ 예약및연락처=☎010-4573-5952 (사무국장 차조=닉네임)
※음료수/점심 도시락 각자준비&아침간식/하산주 제공※
♣ 우천시에도 정상적으로 산행/ 사정에따라 코스 변경 될수도 있습니다.♣
배치도 ◁◀▶▷ 좌석
1
2 |
회 장 |
산바우 |
정학용 |
부회장 |
은 준 |
3
4 |
5
6 |
산 벗 |
패밀리 |
|
연흘제 |
이홍래 |
7
8 |
9
10 |
김종표 |
조봉래 |
|
권영화 |
권영화 |
11
12 |
13
14 |
김진영 |
김기순 |
|
지화경 |
지화경 |
15
16 |
17
18 |
김기순 |
김기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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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이 |
박미숙 |
19
20 |
21
22 |
야 수 |
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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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월수 |
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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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6 |
야 수 |
김정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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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태 |
전인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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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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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
김종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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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관
동래 |
송영호
동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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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술 |
도성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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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하
덕천 |
박웅하
덕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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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훈 |
장종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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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순 |
조성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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