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실 직원들이 반팔 유니폼을 입고 일하는데 반해, 점퍼를 입고 근무하시는 행정팀과 간호,재활팀!
(생활실은 어르신들의 감기예방을 위해 9월 말경부터 난방을 시작하고 있지 말입니다.😁)
추위를 달래보고자 천정에 설치된 히터를 사용해 보지만, 따뜻한 바람에 목구멍은 점점 칼칼해지고 눈의 피로감과 피부건조증 등 노안을 부르는 치명적 단점 등장에 '이 친구를 애용할까, 말까' 망설이게 되지요.ㅋㅋ
털신을 신으면 좀 나아지려나???
아님, 전기히터???
ㅠㅠ전기히터를 사용하자니 과열로 인한 화재위험에 노출될까 걱정이 앞서니 어느 한 쪽도 맘편히 사용하기는 어려웠을듯 싶습니다만^^;;
에너지 절약하시느라 보온내의를 껴입고 부지런바지런 열일하며 지내시던 원장님! 드디어 결정하셨나 봅니다.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불사르는 직원들을 위해!
그리고 이용자님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바닥 전기난방공사!'
지난 월요일...
원장실과 상담실,
행정실과 간호실, 물리치료실의
모든 살림살이를 밖으로 옮겨놓으시더니
화요일 새벽부터 바닥공사 시작되었고
저녁 6시 즈음에야 업체직원들의 공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수술후 회복중이신 국장님과 요원 3인방!
그리고 직원들이 해야 할 일은
청소와 집 나온 물건, 제자리 찾아주기였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ㅋㅋ
청소도중 김밥과 어묵국으로 허기를 채웁니다.
많이 시장하셨는지 우리 원장님!
음식을 남김없이, 아낌없이
맛있게 드시더군요.
"어묵이랑 김밥이 참, 맛있네요." 하시면서ㅋㅋ
무거운 돌침대를 옮기며 부르시던
원장님의 노래소리는 중독성이 있어서
일꾼들의 흥을 돋우기에 충분했죠.ㅋㅋ
🎶어이야~^^;;
행정실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서자,
눈에 띄게 환해진 분위기!
^^맨바닥에 드러누워 잠이라도 청하고픈 심정입니다.ㅋ
상담실의 변화된 모습도 보이네요.
짜잔~
천혜의 사랑방을 자처하는 상담실!
이 곳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만남이 사랑이기를...
^^이용자님들이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어요.ㅋㅋ
그리고 셋째날,
수고하신 직원들을 위해 베푸신 국밥회동!
🍭맛있게 잘 먹고, 따뜻하게 열일하겠습니다.
천혜경로원, 포에버~^^
첫댓글 10년만에 대 청소를 하니 맘도 몸도 개운합니다. 수고하신 여러분 ~ 감사합니다.
다리가 따뜻하고 공기가 따뜻하니 살만합니다
감사합니다~~
겨울이면 추워서 자꾸 위층으로 올라가고 싶었는데~
이젠 차 한잔 하러 오세요 😄😄
짐 내보내고 다시 들이고~ 애쓰셨네요~
감사합니다~~
따뜻해진 공기가 우리의 걸음을 멈추게 한답니다 어깨 쭉 펴시고 근무하는 모습이 좋아보여용
그동 안너무고생하셨네요여러직원들도다들수고하셨서요
보온내의랑 두터운 옷을 입고 가까운 직장에 출근하여 이것이 운명이라~ 생각했는데 이젠 살게되아부렀습니다. 사무실 직원들이 그동안 고생들 많이했는데 이제는 팔자가 쭈~욱 펴졌고 간호사실, 물리치료실도 짱 입니다.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짐 옮기고 청소하느라 고생하신 모든 직원들 수고 많으셨고 도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천혜동산 천사님들 반갑습니다.
큰 공사하셨습니다
올 겨울 추위는 전국 어디서나 실감하는 견디기 힘든 엄동추위였지요
잘 하셨습니다
사진을 보니 강은수 원장님 박영숙 부원장님 김영옥 카페지기님 원장님 아드님 낯익은 얼굴인데
오옥희 천사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안부가 궁금합니다.
천혜동산 여러분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
작년말에 사무실, 간호사실, 물리치료실 큰 공사 덕분에 유난히도 추웠던 작년말과 올해 초에 정말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오랫만에 카페에 들어왔네요. 손홍국 선생님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추운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