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나도 모르지만... 사이공 맥주를 검색해도 나오지 않길레 가입후 처음으로 써봅니다.
향긋하고 쌉싸름한 맥주를 좋아해서 호가든, 맥스 스페셜(요즘은 찾기가 힘들더군요) 같은걸 즐겨 마시는데
베트남 음식점에서 사이공맥주를 마셨는데 입에 딱딱 붙더라구요...
그래서...마트에서 50병 사왔습니다. - -;
사오자마자 막 열어서 몇병 마셨는데 저번처럼 그런 맛이 않나는거 같아서...아..이것도 온도 조절해서 마셔야 하는구나 싶었네요.
호가든은 좀 덜 차게 해서 마셔야 맛나고, 국산맥주는 거의 얼정도로 차갑게 마시면 쩍쩍 달라붙고,....
사이공도 차게해서 마셔야 맛나더군요. 김치냉장고 한칸 비우고 다 집어 넣고 일요일 내내 꺼내 먹었습니다..
미지근할땐 향기가 않나던데. 시원하게 하면 향긋한 향기와 칼칼한 맛이 맥주맛만으로도 맛있게 먹을수 있더군요...ㅋㅋ
라거? 에일? 뭐 그런게 있나 라벨을 살펴봐도 아무것도 없네요.
기회되시면 차게해서 드셔보세요. 주변에 외국상품(필리핀, 베트남, 중국등 아시아쪽) 파는곳이 많아서 파는 맥주는 모두다
사먹어 봤는데 그중 젤 나은거 같아서 한번 올려봅니당. 그럼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첫댓글 라거 맥주입니다.ㅠㅠ 제가 시음기를 올리려 했는데... 대전 생활 정리하면서 사진도 못찍고 먹어버려서... ㅠㅠ 말씀하신대로 상당히 괜찮은 맥주더군요. 적당한 쓰기에 적당한 바디감까지... 동남아 맥주중 순위권으로 올려놓을만한 맛이었습니다. ^^ 나중에 다시 구입해서 시음기 올리겠습니다.ㅠㅠ
사이공과 더불어 하노이라는 맥주도 상당히 맜있습니다 ㅋ
저도 하노이 맥주에 한표..^^ 비아 하노이... 하노이에서 시원하게... 먹은 맥주죠... 이것말고도 레이져 라는 맥주도 있고...기억이 가물가물..
저는 사이공의 달달한 향기가 좋아서...
오늘 마트에서 보니 사이공 하노이 다 팔더군요..ㅎㅎ 그래도 웨팅어가 세일주이라 그것만..-_-;;
월남 맥주는 역시 바바바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