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째 새벽 일출을 보러 밖으로 나오니 동이 트기 시작합니다.
이른 새벽녘에 어디론가를 향하고 있는 배낭족 커플의 모습도 보입니다.
호스텔 주인이 차려주는 아침식사(빵과 커피)를 마치고
또레스델파이네국립공원(Parque Nacional Torres del Paine, http://en.wikipedia.org/wiki/Cordillera_del_Paine) 으로 향합니다
Torres는 탑이라는 뜻이고 Paine는 푸른색이라는 뜻으로 합쳐서 "푸른탑"이라는 뜻이라하며 아래 지도에서 보듯이 우리가 내일 가는 아르헨티나의 엘칼라파테에서도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출발하자 마자 파타고니아의 광활한 풍경이 우리들의 눈앞에 펼쳐집니다.
이 도시의 상징동물의 조각상인 모양인데 차로 가면서 보았기때문에 어떤 동물인지 확인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혼자서 산보하는 중년여성의 모습에 이어
짐을 싣고있는 화물선도 보입니다. 이 기록을 작성하면서 구글지도에서 확인해보니 알미란떼몬트만(Golfo Almirante Montt)을 통해 태평양과 이어진 항구도시입니다
아주 조그마한 비행장도 있습니다.
시가지를 벗어나면서 이어지는 파타고니아의 풍경에 넋을 놓고 바라다봅니다.
구름, 들판, 동물 등 눈앞에 펼쳐지는 모든 것이 이채롭습니다
구아나코(Guanaco) 무리들과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 비쿠나(Vicuna), 라마(Llama), 알파카(Alpaca), 구아나코(Guanaco) 모두 그놈이 그놈 같아서 확실하지 않으니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do?docid=b05r3206a 를참고바랍니다
그위를 비상하는 새 한마리도 우리에게는 신비롭기만 합니다.
푸에르토나탈레스에 또레스델파이네까지 145k를 가는 길에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잠시 후 언덕너머로 또레스델파이네국립공원의 상징인 3개의 또레스봉우리가 보입니다
전망이 좋은 곳에서 기사님께서 잠시 차를 세웁니다. 우리일행 모두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도착하여
입장료 18,000페소를 주고
티켓을 구입합니다.
국립공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그 어떤 말과 글로도 표현하지 못하는 아름다운 절경이 우리들 앞에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