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문한 그란트리 다운스 학교에 오게되는 내영이의 홈스테이는 조용한 오션뷰 지역에 위치한 집이었습니다.
정원에는 트램폴린도 있고, 조그마한 나무위의 오두막도 있고,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는것을 한눈에 알수 있을정도였습니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모습
내영이가 사용하게 되는 방입니다. 왼쪽은 홈스테이 아이인 Ben이 사용을 하고, 오른쪽은 내영이가 사용하게
될것이라고 하네요.
책상이 있기는 하지만, 거의 모든 숙제, 공부는 living room의 식탁에서 하게될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제 생각이 맞더군요. 거의 모든 뉴질랜드 아이들이 방에서 공부하는것보다는
주방의 식탁에서, 부모님께서 식사준비하는것을 보면서 하는것이 일반적이기도 합니다.
Ben이 레고나 장난감을 상당히 좋아해서, 장난감들도 방안에 꽤나 있었습니다.
첫째 Sam의 방압니다. 역시 teenag 여자아이라서, 실례를 무릅쓰고 금방 사진 한장을 찍었네요.
샤워와 화장실은 따로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홈스테이 Dad인 존입니다.living 바깥에 있는 발코니를 연장해서 만든 공간인데, 여기에서 곧잘
Ben이 플레이스테이션 오락도 하고 한다고 하네요.
발코니에서 바라본, 조그마한 텃밭입니다.
이곳은 집안이 아니라, Garage안쪽에 있는 남자들만의 공간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가끔여기에서 만나서 노는
아지트라고 하는데, 제가 웃으면서 한말이 아마도 "아이들의 아지트가 아니라, Homestay dad인 존과 친구들의
아지트라고구요".
제가 집을 방문했을때, 홈스테이 가족 아이들이 다른 집 아이들과 길에서 노는 모습을 보았는데, 마음이 놓였습니다.
또한 Street자체도 조용한, 마지막이 막혀있는 street라서 차들이 거의 다니지 않기때문에, 길거리에서 맘놓고
놀아서 안심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첫댓글 사진들을 보니 맘이 조금은 가벼워졌습니다. 다음번 사진에 잘 적응하여 즐겁게 노는 내영이의 모습을 그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