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공원으로 지정된 곳도 아니고 뭐 특별한 볼 거리가 있는 곳도 아닙니다..
미국의 원래 주인이던 인디언들!!
그 인디언들을 위하여 자치 지역으로 보존을 하고 있는 곳..
나바호 자치 공화국으로 명명되고 있는 모뉴먼트 밸리입니다..
"모뉴먼트"!! 인디언들에게 "모뉴먼트"가 되고 있는 장소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큰 바위를 메사, 작은 바위를 뷰트라고 부르는데
뷰트가 작은 바위라고 칭하여 지지만 결코 작은 바위는 아닙니다..
모뉴먼트 밸리의 바위들.. 남북 전쟁 시대 전함의 이름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인디언들이 부르는 이름은 아니겠죠!!
모뉴먼트 밸리는 영화에 많이 등장합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미 서부 영화의 장소..
존 포드 박물관도 이곳에 있고, 죤 포드와 짝궁이었던 죤 웨인의 기념관도 이곳에 있습니다만
구태어 방문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 생략했습니다..
페이지를 벗어날때 맑았던 날씨는 또 변덕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9월의 미서부는 건조 기후로 알고 있었는데 기상 변화가 많네요..
모뉴먼트 벨리 이후는 흐린 날이 거의 없다가 기상 변화 많기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에서
떠나는 날 아침 다시 비를 경험했습니다..
악천후 속에서도 우리를 위하여 무지개가 비추어지는 센스..
많은 비속에 모뉴먼트 벨리의 유일한호텔 "뷰호텔"에 도착하니 비가 그칩니다..
숙소는 뷰호텔.. 식사는 캠핑카에서 해결했습니다..
저녁에 방문하여 인디언들의 수익을 위하여 만들어진 "뷰 호텔" 투숙..
4인실을 예약하여 6명이 숙박했습니다..
나는 홀로 캠핑카에서 숙박했으니 5명이 이용.ㅠㅠ.
별 밤이 펼쳐지는 모뉴먼트 밸리 황홀하더군요!!
사실 돌아와서 생각하니 다른 어떤 장소보다 미국 다운 요소를 갖추었던 곳이
이곳 모뉴먼트 밸리로 생각되었습니다..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차량투어와 호텔비등이 만만치는 않았지만
어딘지모를 기와 감흥이 느껴지는 장소이더군요!!
나바호 자치 공화국이라는 이름속에서 자신들의 이름조차 잊혀버리고
아메리카 인디언으로 불리우는 원주민들의 애환도 느낄 수가 있었고
이곳에서 유명한 관광지가 왜곡된 시각으로 인디언들과 미국의 역사를 날조하는데
일조하였던 미서부 영화의 거장 "존포드" 박물관이라는 것도 씁쓸해고..
인디언들이 운영하는 뷰호텔내에도
죤웨인과 죤포드에 대한 기념품과 자료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던데
원주님들에게 그들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다양한 느낌을 가지게 하는 어두워지는 모뉴먼트 벨리였는데
똑딱이 성능이 좋지 않아 사진은 몽땅 엉망이네요!!

































밤사이에 개인 하늘에서 펼쳐진 별의 향연을 호텔방에서
정말 황홀하게 감상했습니다..
아침 일찍 기상하여 여명속에 아침밥까지 챙겨서 밸리 투어에 나섰습니다..
대부분은 원주민들이 운영하는 차량 투어를 이용했습니다만
우리는 가장 고전적인 방법 걷기를 택했습니다..
당연히 차량이 들어가는 깊숙한 지역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입구 지역만 경험했습니다만 감흥은 대단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뷰트를 보면서 즐겼던 간단한 아침 식사..
어떤 황제의 대단한 식사보다 더 맛이 있네요!!
걸으면서 일행들과 대화!!
미 서부에서의 이런 기분의 여행..
오랜세월동안 꿈꾸워오다가 이제야 이루어 보네요!!
더구나 함께 여행하고 싶던 아들까지 동행하니 더 기분이 업됩니다..
그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떠나야 할 시간..
뷰호텔!! 모뉴먼트 밸리!! 언제 다시 한번 미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반드시 돌아오고 싶은 곳 일번지로 각인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유명한 검프 포인트 탐사..
포레스트 검프가 달리기를 멈추고 "제니"에게 돌아가기 위하여 집으로 향한 곳!!
우리가 멈추었던 포인트는 원 포인트보다 조금 멀게 왔네요..ㅎㅎ
뭐 어떻습니까!! 분위기만 느꼈으면 되었죠!!
도로에서 기분을 내면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
미 서부의 도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