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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및 증상 |
간종대(肝腫大) |
비장종대(脾臟腫大) |
황달 |
복수 | |||
2횡지 이하 |
2횡지 이상 |
간촉지통 |
2횡지 이하 |
2횡지 이상 | |||
치료 전 |
7 |
9 |
21 |
1 |
3 |
7 |
5 |
치료 후 |
5 |
3 |
4 |
- |
- |
2 |
- |
[표3] 실험실검사소견(實驗室檢査所見)의 변화
구분 |
혈청(血淸) |
소변(小便) | |||||
다까다 |
말렌 |
그르스 |
웰트반응고대 |
유로빌리노겐 |
유로빌린 |
빌리루빈 | |
치료 전 |
19 |
18 |
3 |
7 |
9 |
|
2 |
치료 후 |
7 |
4 |
- |
4 |
2 |
|
- |
우리들의 실례에서 수근(水芹)시럽을 보통 15∼20일 쓴 때로부터 증상이 호전되었으며 그후 점차 타각적 소견 및 실험실검사 소견이 좋아졌다. 평균 62일(최단 15∼20일, 최장 150일) 치료한 후 종합적인 치료결과는 뚜렷한 호전 8예, 호전 11예로서 20예 외에는 모두 일정한 정도의 효과가 있었다.
※ 판정기준
뚜렷한 호전: 자각증상(自覺症狀)과 타각적 소견이 완전히 없어지고 위의 실험실검사 소견들이 거의 음성화(陰性化)되었을 때.
호전: 자각증상(自覺症狀)이 없어지고 타각적 소견 및 실험실검사 소견이 호전되었을 때.
[결론(結論)]
수근(水芹)시럽은 만성(慢性) 간염(肝炎)의 자각증상, 타각적 소견, 실험실검사 소견 등에서 뚜렷한 치료효과를 나타냈다. 수근(水芹)시럽은 간장(肝臟)의 단백대사(蛋白代謝), 색소대사(色素代謝)를 비롯한 각종 물질대사(物質代謝)에 긍정적 역할을 하며 간종대(肝腫大)를 뚜렷하게 내리며 간(肝)이 굳은 것을 유연하게 한다." [김현칠, 최동일 : 동의학논문집, 1975]
⑦ 수근효모수(水芹酵母水)로 만성 간염을 치료
[치료대상(治療對象)]
만성(慢性) 간염(肝炎) 환자 22예(남자 7예, 여자 15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치료방법(治療方法)]
수근(水芹)(마른 것) 1㎏과 쌀겨 3㎏을 물 30ℓ에 넣고 2/3량으로 줄 때까지 끓여서 식힌 다음 여기에 효모(酵母)가 포함된 앙금 1.5㎏을 둔다. 이것을 24시간 동안 서늘한 곳에 두었다가 쓴다. 이 약을 1번에 100㎖씩 하루 3번 식사 15∼30분 전에 마시게 한다. 마실 때는 약에 앙금이 앉지 않도록 잘 흔들어 쓴다. 복용기간은 6주로 정하고 그 동안 특별한 합병증(合倂症)이나 수반증(隨伴症)이 없으면 다른 약을 쓰지 않는다.
[치료결과(治療結果)]
간종대(肝腫大)는 72.8%에서, 복수(腹水)는 4예 가운데 3예에서 없어졌거나 현저히 좋아졌다. 특히 소변량(小便量)이 뚜렷하게 늘어나고 얼굴, 복벽(腹壁), 다리 등에 생긴 부종(浮腫)이 없어지는 비율이 높으며 복수(腹水)까지 없어졌거나 현저히 줄어들었다.6주 동안 썼을 때 단백교질반응(蛋白膠質反應)이 정상으로 되었거나 호전된 비율은 90.9%였고 GOT, GPT검사결과는 100%가 정상으로 되었다. [동의치료경험-내과편, 1991]
⑧ "만성 간염에 말린 수근(水芹) 100그램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식간(食間)에 먹는다." [동의치료경험집성]
11, 유행성 간염
미나리를 하루 150∼200G씩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식후(食後)에 먹는다. [동의치료경험집성]
12, 복어 중독
○ 미나리(수근:水芹)와 같이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속방]. [동의보감(東醫寶鑑)]
13, 물고기 중독, 복어중독
물고기중독, 복어중독, 빈혈, 신석증 등에 쓰인다. 미나리를 깨끗이 씻은 다음 짓찧어 천에 짜서 나온 즙을 한번에 한컵씩 하루 3번 끼니전에 먹는다. 또는 신선한 미나리(혹은 미나리 뿌리) 500g을 깨끗이 씻어서 잘 게 썬 것을 남비에 넣고 물을 부어 진하게 달인 다음 설탕을 알맞게 섞어 한번에 100ml씩 하루 3번 정도 마신다. 또한 미나리를 잘 게 썰어서 짓찧어 뜨거운 문에 우린 다음 설탕을 쳐서 여러번 마시거나 말린 미나리를 천주머니에 싸서 끓는 물속에 넣고 30~1시간 정도 우려 낸 물에 설탕을 타서 마시기도 한다. [6000가지 처방]
"여름철에 물고기를 요리할 때 미나리나 들깻잎 또는 쑥갓을 한줌쯤 넣고 하면 절대로 중독에 걸리지 않는다. 이미 중독되었을 때에는 들깨잎, 미나리, 쑥갓 각각 한줌을 깨끗이 씻어서 짓찧어 그 즙을 마시면 매우 좋다. 한번 먹어서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으면 다시 한번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먹는다. 3가지 약재가 없으면 어느 한가지만을 써도 좋다." [6000가지 처방]
14, 구토, 설사
미나리 삶은 물을 수시로 마시면 곧 낫는다. [식품비방]
15, 소변이 조금씩 나오고 아플 때
미나리의 잎사귀를 떼내고 뿌리를 짠 즙 한컵에 약간의 소금과 물을 섞어 매일 세 차례 식사시 먹으면 곧 멎는다. [식품비방]
16,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
미나리를 찧어 즙을 낸 뒤 식사 때마다 한 컵씩 3회 마시면 곧 낫는다. [식품비방]
17, 어린이의 심한 열이 내려가지 않을 때
미나리 찧은 즙을 수시로 마시면 열이 서서히 내린다. [식품비방]
18, 술 마신 뒤 열이 날 때
미나리 찧은 즙 반 컵에 날당근즙 반 컵을 섞어서 마시면 열이 곧 내린다. [식품비방]
19, 오종(五種) 황달증(黃疸症)
매일 세 차례 식후 즙을 한 컵씩 마시면 된다. [식품비방]
20, 부인 하혈과 오색(五色) 대하
매일 세 차례 식전마다 미나리 삶은 물 한 컵씩 마시면 된다. [식품비방]
21, 심장열병, 위장병, 고혈압으로 위급할 때
미나리 날 것을 찧어 즙을 낸 뒤 매일 한 번에 한 컵씩 3~5회 마시면 효과가 있다. [식품비방]
22, 살찌는 것을 막으려 할 때
매일 세 차례 식후마다 날 미나리 물을 마시면 살이 찌지 않는다. [식품비방]
23, 모든 황달병
야생 미나리 300g을 즙을 내어 매일 3차례 식후마다 하루는 날 즙을 복용하고 하루는 뜨거운 즙(끓여서 한 번에 마신다)을 복용한다. 야생 미나리가 없으면 재배미나리라도 무방하다. 이 때는 양을 배로 해야 한다. [식품비방]
24, 고혈압, 심장병, 간염, 변비증
야생 미나리즙을 매일 2찻잔씩 마시면 된다. [식품비방]
25, 월경이 앞당겨 나오거나 또한 빛이 자주색인 것
야생 미나리(재배산도 무방하나 양을 늘릴 것) 한 묶음을 썰어 물 두 사발로 삶아 3분의 1이 되면 이것을 매일 3차례 식전마다 나누워 마시면 된다. 5일분을 만들어 복용한 뒤에 일단 멈추었다가 다음의 월경 시 낫지 않았으면 다시 7일간 복용하고 중지하되 나을 때까지 되풀이한다. [식품비방]
26, 목구멍에 무엇인가 막힌 것 같은 데 뱉어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넘어가지 않으며 또한 아프지도 않고 붓지도 않는 매핵기경(梅核氣梗)일 때
이것은 야생 미나리(재배산도 무방하나 양을 배로 할 것) 1.2kg을 즙을 내어 즙의 4분의 1 정도 되는 양에 꿀을 타서 은근한 불로 달여 고약처럼 되면 매일 3~5회 반 숟가락씩 따끈한 물로 복용하면 된다. [식품비방]
27, 급성 및 만성간염, 간경변증, 부종, 산후부종
가물치 1마리는 비늘과 내장을 없애고 깨끗이 손질한 다음 뱃속에 잘 게 썬 미나리(신선한 것) 200g을 채워 넣고 남비에 넣는다. 여기에 물을 붓고 국을 끓여 하루 2번에 나누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319면]
28, 급성 및 만성간염, 황달, 담낭염, 신경증
신선한 미나리(혹은 미나리뿌리) 500g을 깨끗이 씻고 잘 게 썬 것을 남비에 넣고 물을 부어 진하게 달인 다음 적당한 양의 설탕을 섞어 한번에 100ml씩 하루 3번 정도 마신다. 또한 미나리를 잘 게 썰고 짓찧어 뜨거운 물로 우린 다음 설탕을 쳐서 여러번 마시거나 말린 미나리를 천주머니에 넣어 끓는 물속에 잠그고 30분~1시간 정도 우려 낸 다음 그 물에 설탕을 타서 마시기도 한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319면]
29, 만성간염
만성간염에 미나리를 쓰면 소화장애나 오른쪽 옆구리가 아픈 감이 점차 적어지고 환자의 기분도 상쾌해 진다. 약을 만들어 쓰는 방법은 여러 가지인데 미나리를 전초 그대로 짓찧어 아픈 부위를 찜질하는 방법도 있고 미나리 전초 100g에 물 200ml를 넣고 달여 찌꺼기는 버린 다음 그 물을 한번에 30ml씩 하루 3번 먹는 방법도 있다. 또는 미나리뿌리만 갈라서 절구에 짓찧어 물을 약간 섞고 이것을 깨끗한 천으로 짜서 그 즙을 한번에 반홉씩 하루 3번 끼니 전에 먹기도 한다. 이 약을 5일 정도 먹으면 황달과 부종이 점차 없어 진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323면]
"미나리 1000g, 쌀겨 3000g을 가마에 넣고 물 6000ml를 넣은 다음 3분의 2가 될 때까지 끓여 식힌데다가 적당한 양의 효모(마른 것)를 넣고 다시 절반되게 끓여서 하루 두었다가 한번에 100ml씩 하루 3번 끼니전에 먹는다. 42일을 한 치료주기로 한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323면]
"깨끗이 손질한 미나리 뿌리(신선한 것) 30g, 감초 8g을 남비에 넣고 물을 붓고 달인 다음 찌꺼기는 버리고 계란 1알을 까넣고 다시 약간 끓여서 하루 2번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323면]
"은방울꽃 2g(전초 20g), 미나리 20~40g을 깨끗이 씻고 잘 게 썰어 남비에 넣고 물을 붓고 달인다. 찌꺼기는 버리고 하루 3번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323면]
30, 만성간염초기, 만성간염으로 인한 복수, 임신부종
미나리뿌리 200g을 깨끗이 씻고 잘 게 썰어 물 600ml를 붓고 200ml되게 달인다. 찌꺼기는 버리고 꿀을 넣은 다음 고루 섞어 3번에 나누어 끼니 30분 전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323면]
31, 만성간염, 만성방광염, 동맥경화증
대추 50g과 미나리 200g을 물에 깨끗이 씻어 일정한 크기로 썬 것과 깨끗이 씻은 대추를 남비에 함께 넣고 물을 붓고 30분 정도 끓여서 하루 2번에 나누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326면]
32, 만성간염, 머리가 어리럽고 아픈데
미나리(뿌리채로) 120g을 깨끗이 씻어 2cm 길이로 자른 다음 가마에 넣어서 물을 붓고 끓이다가 흰쌀 250g을 씻어 넣고 죽을 쑤어 맛내기와 소금을 쳐서 끼니 마다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328면]
33, 만성간염, 동맥경화증
신선한 미나리와 솔잎 각각 250~300g을 깨끗이 씻어 잘 게 썬 다음 함께 짓찧어 즙을 내어 한번에 90~100ml씩 하루 3번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329면]
34, 통풍
미국 매사츄세츠 종합병원 연구팀은 의학전문지 '랜색'에 실린 연구결과에 의하면, '퓨린' 성분이 통풍을 유발하는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물에 함유된 퓨린이라는 성분은 혈중 요산 수치를 높여 통풍을 유발시키는데, 미나리는 퓨린을 거의 함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요산수치를 높일 일이 전혀 없다. 또한 미나리은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오히려 소변을 알칼리화시켜 몸 안에 축적된 요산을 쉽게 배출시켜 준다고 하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미나리는 통풍에 좋은 3고 식품인데, 통풍예방에 좋은 3가지: 칼륨, 칼슘, 수분의 양은 많은 식품이라는 뜻! 칼륨과 칼슘은 통풍을 유발하는 고혈압을 막아주고, 신체를 알칼리화시켜 주고, 수분함량이 80%로 소변배출까지 원활히 해준다. 또한, 통풍을 유발하는 3가지: 열량, 단백질, 지질수치는 낮다. 통풍환자는 칼로리 조절이 필수인데, 이것은 100g당 16kcal, 단백질은 2%, 지질은 겨우 0.9%만이 함유되어 있다. 미나리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칼륨은 통풍에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 통풍은 몸 안의 요산의 양이 지나치게 과한 상태에서 찾아오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요산의 배출이다. 이를 촉진하기 위해선 소변을 알칼리화 시켜야하는데 칼륨은 알칼리성 원소로 몸안에 흡수되어 소변을 알칼리화시킨다. 그렇게 되면 요산이 소변에 녹아 쉽게 배설되고 요로결석까지 예방한다. [미국 매사츄세츠 종합병원 연구팀]
미나리는 냄새를 맡아보면 향기롭고 시원하며 독특한 풍미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는 식물이다.
최근에는 건강식품으로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우리나라에서 미나리의 주산지는 전라북도와 경상남도가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다고 한다.
미나리는 칼슘, 칼륨,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하는 카로틴, 식물성 섬유 및 무기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주로 채소로 이용하나 해열, 혈압강하 등의 약용 효과가 있어 민간요법으로 민간에서 약용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식품인 동시에 약용식물이다.
보통 삶거나 데쳐 나물로 무쳐 먹으며, 생미나리는 김치 등에 넣어 특유한 향미와 청량미를 낸다. 술안주나 반찬으로 많이 먹는 미나리강회는 잘 게 썬 편육이나 돼지고기에 실고추, 지단, 잣 등을 얹어서 데친 미나리 줄기로 감아서 만든다. 허균이 쓴 <도문대작(屠門大嚼)>에 미나리나물이 기록되어 있는 점으로 보아 미나리 나물이 오랫동안 우리 식탁에서 사용되어 왔음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미나리나물을 만드는 법은 미나리를 다듬어서 끓는 물에 데친 다음 간장, 파, 마늘, 참기름, 깨소금등의 양념으로 무치거나 기름에 볶아 먹으면 그 맛이 입안에서 향긋하면서도 감칠맛이 난다.
시골에서는 물이 흐르는 수로나 논 한 모퉁이에 '미나리꽝'이라고 하여 집집마다 미나리를 재배하여 온가족이 나물로 먹고 많이 재배하는 집은 잘라서 시장에 내다 팔아서 부수입으로 돈을 벌기도 하였다.
요즘은 하우스에서 대량 재배하여 키가 크고 연한 미나리가 대형 마트에 등장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 복어 요리에 해독 작용을 하는 미나리가 필수 야채로 들어간다.
시골 한적한 곳에 골짜기나 습지에 가면 자연적으로 저절로 자라는 "돌미나리" 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