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일보
신민규
5학년 6반 여신 공주희, 학교에서 똥 싸다?
예쁜 외모로 여신이라 불리는 공주희 양이 학교에서 똥을 쌌다
는 의혹이 불거졌다.
수업시간에 화장실 가서 20분 만에 돌아온 게 화근이었다.
이에 5학년 6반 친구들은 ‘여신이 똥을 싸다니 실망이다.’, ‘주
희도 사람이니 똥 쌀 수 있다.’, ‘짝사랑했는데 잊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주희 양은 손 씻느라 시간이 지체되었다고 해명했다.
훈민정음과 방정식의 분홍빛 만남
국어샘 한민정(32)과 수학샘 박정식(32)의 열애설이 전해졌다.
4학년 김 모 군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어린이대공원에서 두 분
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했다고 한다.
두 선생님은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최근
SNS 프로필 사진에 서로 상대방 과목의 교과서 사진을 띄워 놓
으며 속내를 드러냈다.
학생들은 두 선생님의 관계가 발전되어 수업에 소홀해지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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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와 문학> 2016년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