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불랙야크+, 한국산하 100대 명산(658m)
0. 최단코스 : 아랫배알미(통일정사)-삼거리-검단산(원점회귀)
0. 산행거리 및 시간 : 3.6km, 01시간 50분
0. 주차장 : 도로변(경기 하남시 배알미동 77-12)
검단산
개설
검단산의 높이는 657m이고, 하남시 동쪽 한경변에 솟아 있으며, 한강을 사이에 두고 예봉산(禮峰山, 679m)과 마주하고 있다.
명칭 유래
검단산의 이름은 백제 때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이곳에 은거한데서 유래하였다. 또한, 각처에서 한강을 이용하여 한양으로 들어오는 물산이 이곳에서 검사를 받고 단속을 하는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자연환경
한남정맥의 한 지맥으로, 그 끄트머리에 솟아 있는 산이다.
산행은 보통 하산곡동의 산곡초등학교에서 출발하는데, 처음에는 가파른 경사를 지나다가 능선을 타면 능선 곳곳에 억새 풀밭이 보이고 사방의 전경이 시원하게 열린다.
정상은 넓은 공터로 사방이 확 트여 있고, 팔당호를 비롯하여, 북한강과 남한강의 합류 지점인 양수리 일대, 예봉산, 운길산, 도봉산, 북한산 등의 수려한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북쪽으로는 예봉산이 있고, 사이에 팔당협곡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 협곡을 이용하여 팔당댐이 형성되어 있다. 남쪽으로 뻗은 능선에는 용마산이 솟아 있으며 서쪽으로는 중부고속도로가 지난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 광주목의 진산(鎭山)이었다. 본래 세종대왕의 능을 이곳에 쓰려다 여주로 옮겨가게 되어 닦아놓은 능터가 남아 있고, ‘서유견문’을 쓴 유길준의 묘도 있다.
현황
주로 많이 이용되는 산행코스는 산곡휴게소·밤골 입구·장군약수·용마봉·큰고개·검단산 정상·호국사·창우동 코스와, 창우동·호국사·85봉·검단산 정상·554봉·샘터·산곡초등학교 코스가 있다.
교통편은 대중교통으로는 서울에서 하남시까지는 버스를 이용하고, 하남시에서 수시로 운행하는 창우동행 시내버스를 이용하면(15분 소요)되고, 승용차로는 서울 88올림픽도로를 이용하여 하남시 강변로를 지나 43번 국도를 타고 산곡초등학교 방면으로 진행하면 된다.
검단산은 대도시인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있고, 교통편도 편리해 부담없이 찾아갈 수 있는 가족산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