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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제 포스팅 스크랩 통영 충무마리나리조트의 시원한 아침산책길
라이카 추천 0 조회 656 10.03.28 17:4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통영의 멋진 바다를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인 충무마리나리조트는 객실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일품인 곳입니다.

리조트답게 약간은 비싼 가격이지만 주변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사우나나 편의점 등 편의시설을 많이 갖추고있습니다.

이 날 묵었던 숙소는 11층에 자리잡은 로얄스위트형인데 60평으로 10명 정원의 큰 방이었습니다.

 

 

방이 4개에 화장실도 3개인지라 8명이서 사용을 하는데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각 방마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창이 있습니다.

넓다란 거실에서 푹 쉬면서 베란다에 나가 바로 앞으로 펼친 바다를 바라보고있으면 하루동안의 피로가 풀리는 기분입니다.

따뜻하게 데워진 방에서 늦은 시간까지 고생한 몸을 눕히고 푹 쉬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베란다로 나가서 통영의 아침풍경을 구경했습니다. 바로 앞으로 마리나요트클럽이 바라보입니다.

요트를 세워놓는 곳에는 한쪽은 텅 비어서 말뚝많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습니다. 요트들은 뭍 위에 올라와서 정박해있습니다.

이곳에서 요트체험도 할 수 있으니 숙박을 한다면 한 번쯤 요트 위에서 멋진 다도해를 바라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리조트 뒤쪽으로는 해안을 따라 나무데크가 설치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침부터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산책로를 걸으면 기분 또한 상쾌해집니다.

많이 따뜻해진 날씨에 옷차림 또한 점점 가벼워집니다.

 

 

 

중간쯤 옆으로 빠지면 조그만 해안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끝에 서있는 조그만 섬에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얼마나 잡았는지 물어보지만 아직은 잡은게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낚시를 하는 모습이 멋지게만 보입니다. 과연 이곳에서는 어떤 어종들이 잡힐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내려온 김에 요트가 있는 곳도 한 번 둘러보았습니다.

직접 타볼 수는 없지만 그냥 하나 빌려서 먼 바다로 나가고 싶은 마음만 앞섭니다.

언젠가는 저런 요트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가서 멋진 바다 위의 석양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그게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잠시간의 산책을 마치고 숙소 위로 올라오니 어느덧 해는 하늘 위로 높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다 위에 태양이 그려놓은 길 위로 배 한 척이 지나가는 모습이 그저 멋지게만 보입니다.

아침부터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기위해 바다로 나가는 배들이 끊임없이 앞을 지나갑니다.

 

숙소에서 베란다에 나가 잠시 바다를 더 바라보았습니다. 아침부터 걸었던 산책로부터 반대편의 요트경기장까지..

언제 이런 호사를 다시 누릴지모르기에 이 순간만큼은 충분히 즐겼습니다.

충무마리나리조트에서 숙박을 하신다면 아침에 살짝 일찍 일어나 주변을 거닐어보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

하루의 시작을 알차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주소 : 경남 통영시 도남2동 645번지 충무마리나 리조트

- 대표전화 : 055-643-8000

- 홈페이지 : http://www.kumhoresort.co.kr/resort/chungmu/resort_chungmu.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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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28 19:18

    첫댓글 주말에 예약 안 하고 갔더니 방이 없다고 할 정도로 항상 성수기인 마리나리조트.

  • 작성자 10.04.01 12:06

    그리 유명한 곳이었군요~ 전 처음 듣는 곳이었는데~ㅎㅎ 비싸서 일단 제외시키는 쪽이라;

  • 10.03.28 23:35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가 맘에 쏙~ 드네요^^

  • 작성자 10.04.01 12:06

    아침에 산책로를 따라 운동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 10.03.29 01:01

    숙소옆에 산책길 참 좋아보입니다..

  • 작성자 10.04.01 12:07

    조금만 더 시간이 있으면 다 걸어보았을텐데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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