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9
유안타증권 / 이현수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30,000
동사는 2Q22 약 3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시현한 후 4개 분기 연속(3Q22은 품질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 약 3~3.5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2Q23은 4조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OPM 10%)을 기록.
2Q23 글로벌 완성차 OEM 중 상위권에 속하는 OPM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Peak out’ 이라는 우려가 더 부각.
3Q23 예상 판매대수는 102만대(중국 제외 97만대)로 전분기비 약 3% 감소할 것으로 추정.
하지만 판매단가 상승과 원가 감소 그리고 예상보다 높은 원/달러 환율(원화약세)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3.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OPM은 상반기와 유사한 9% 중반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주가는 이미 ‘Peak out’ 우려를 십분 반영하여 7월 초 이후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제는 주가 하락 우려보다는 견조하게 유지되는 실적 흐름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미국 EV 시장은 연초 이후 IRA 이슈와 함께 타업체들의 가격 인하 등으로 경쟁이 치열.
현재 동사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EV는 IRA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초 이후 오히려 미국 EV 점유율은 확대되는 모습 나타나. 3Q22~1Q23, 3%대 초반에 머물던 EV 점유율은 2Q23 5.5%, 3Q23(7~8월) 6.7%로 상승.
동사의 미국 차량 판매(소매기준) 중 EV 비중은 1Q23 4.4%, 2Q23 7.0%, 3Q23(7~8월) 9.5%로 확대. 이와 같은 동사의 공격적 행보는 의도적이라 볼 수 있어.
최근 현지 판매되는 EV 중 약 40~50%는 리스 등 IRA 혜택이 반영되는 물량으로 관측.
나머지 약 50%에 대해서는 IRA 혜택에 상응하는 수준의 인센티브 지급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사료되나 현 시점에서는 점유율 유지 및 확대가 더 중요할 수 있어.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이 완공되는 시기인 ’24년말~’25년초 이후에는 지켜온 점유율을 기반으로 IRA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
또한 견조한 ICE 수익은 동사의 이러한 정책이 유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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